우리집 식구들 특히 우리 이변은 세상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만큼 성격이 급하다
특히 음식에 대해서
그 없는 사진 중에 가장 없는 사진은 음식 사진이 아닐까 싶다
아는 사람은 다 알 듯이
우리 이변은 지극히 한국스러운 사람이다
그러니 그 한식 사랑은 끝이 없다
우리가 가장 자주 간 곳은 근래 청기와에서 낙원으로 이름이 바뀐 낙원식당이다
갤러리아에서 아주 가깝기도 하고 음식 맛도 좋았기 때문에 3번의 저녁을 낙원식당에서 먹었다
첫날 저녁에는 참치회와 불낙전골 그리고 해물탕을 먹었는데
걘적으론 해물탕이 맛있었다
물론
참치회 Good!!!!!!!!!!!!!!!!
다음날 다시 낙원식당을 찾은 것도 이날 없어서 충분히 못 먹은 참치회를 먹기 위해서였다
둘째날 저녁은 참치회와 랍스터찜코스, 랍스터회코스를 먹었다
랍스터찜코스에는 해물탕이
랍스터회코스에는 랍스터탕이 나오는데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직접 맛을 보시길
햇살가득님이 섬 출신인 이변이
사이판 회에 어떤 평을 내릴까
궁금해 하셨는데
썬샤인 풀님!!!!!!!!!!!!!!! 좋데요.........^^
그나마 참치회와 랍스터회 그리고 랍스터찜에 배가 다소 불러
여유가 생기니 찍을 수 있었던 랍스터탕
배가 찢어지게 만든 바로 그 음식이다
미소된장으로 맛을 내서 달작지근하기만 할 줄 알었는데
깔깔한 맛에 시원한 맛까정
캬~~~~~~~
완젼 완젼 강추
글구 회를 뜨고 난 서더리라 먹을 것이 없을 것 같지만
양 집게발과 머리에 꽉찬 살들
회양 이상으로 나오니
다소 번잡하더라고 필히 꼭 살을 발라서 드셔요
진짜 맛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8가족이
랍스터회코스2인분, 랍스터찜코스2인분, 참치회2인분
그리고 밥 맥주 시켜서 배가 찢어지게 먹고
330달러 정도 나왔는데 여행통 할인 받어서 279불인가 나왔습니다
누구나 다 할인해 주는 것 아닙니다
첨에 다 받길래
저기 저 여행통 할인 안 해주시나요 했더니
종업원분께서 사장님과 통화 후 할인해 주더라구요
ㅎㅎ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네째날 우리가 먹은 등갈비 김치찌개와 우리 건명이가 강력 주장하여 먹은 육회
김치찌개도 참 맛있었다
그럼 셋째날은 뭘 먹었을까
마리아나에서는 멀지만 PIC와 월드리조트에서 가까운
월미정을 갔다
월미정????
그럼 또 회를???
첨에 상호를 보고 횟집인 줄 알었으나
맛있는 갈비집이었다
다들 보자마자 먹는 통에 사진 한장 없는 월미정
그러나 맛은 아주 좋았다
갈비가 22달러인가 했는데
그 양이 한국의 1인분과는 차원이 틀렸다
살도 두껍고 냉면도 맛있었고 된장찌개도 맛있었다
우리 엄마 아빠도 상당히 맛있었는지
오는내내 사장님께 맛있다고 인사를 하셨다
월미정에서 찍은 사진이라곤
이 한장
ㅋㅋㅋ
그럼 당췌 점심은???
첫날은 점심을 기내에서 먹구
둘째날은 호텔에서 먹구
셋째날은 호핑투어에서 삼겹살 먹구 다시 호텔에서 라면 먹구
넷째날은 바로 그 문제의 컨츄리 하우스에서 먹었다
무엇이 문제냐구??????????
내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항상 식단 결정권을 쥐고 있는 우리 이변이
주문을 끝마쳐 가는 상태였다
햄버거 스테이크 점보6개에 레귤러2개
거기에 밥까정 추가하렬구 하는데
누군가의 제재로 거기까정 시켰다
우린 먹다먹다 지쳐 쓰러질 뻔 했다
그 엄청난 양이 문제였다
ㅋㅋㅋ
그 엄청난 양 땜시 우리 이변은 세오(울 막내) 땜에 점보 시키거라구
억지까정 부렸다
얼마나 많이 남었음 처남 탓을했겠나
이건 내가 먹은 레귤러 사이즈다
물론 이에 앞서 맛난 스프가 나왔구 밥도 나왔다
밥은 손도 못 댔다
오는날 점심은 공항으로 오는 길에 한국관에서
사골 우거지탕을 먹었는데
우리나라 웬만한 음식점보다 휠 맛있었다
물론 사진 없다
반찬으로 잡채까정 나오구 맛있었다
털보님이 추천해 주신 모든 음식이 맛있었다
근데 털보님이 카프리쵸사도 추천해 주셨는데
이변 눈치에 못 가본 것이 아쉽다
담에 꼭 가여쥐
첫댓글 오옷 제가 사랑하는 컨츄리하우스! 전 컨츄리 하우스의 불맛 가득한 고기가 맛나더라고요 ㅋㅋ
맛있는데 진짜 양이 많아요..담엔 꼭 적당히 시켜야겠어요..^^ 길건너 모비딕도 가보고 싶구
정말 푸짐하게 잘 드시고 오셨네요....^^ llolli님 드신대로 식당 순례해야 할 듯....^^
지금 체중계에 무서워서 못 올라가고 있어요....
중요한 순간에 화장실을 가셨군요남긴음식들 아까워서 어째요
싸서라구 할 수도 없구...아까붜 죽을뻔 했어요...
아,,,,맛난 음식 많이 드시고 오셨네요.... 근데 랍스터탕 맛이 궁금해집니다...
전 햄버거스테이크의 독특한 향..??? 때문인지....맛은 그냥 그냥.. ^^ 양은 증말 많죠...저흰 3개 시켜도 넷이서 먹기 많더라구요.
알고 갔어야 하는데...우린 인원수대로 그것도 점보를 시켰으니...ㅡㅡ;
사이판의 거의 모든 식당을 섭렵하고 오신듯....ㅋㅋㅋ
아... 급 배고파집니다....
낙원식당을 많이 가서 많이 못 간 듯 했는데...그런건가요 그럼 카프리쵸사만 가면 되겠어요...^^
전 무슨일이 있어도 주문하고 갑니다...... 아님 메뉴라도 정하고 하던지... 그렇지 않으면 찌도리가 넘넘 많이 시켜서......
우린 제가 있어도 많이 시키긴 합니다...먹는 욕심이 많어서...^^;
이 가족분들 저질체력이라 하시더니 먹성은 끝내주시네요....^^
저흰 건명이와 이변 그리고 제가 식당가면 일단은 무조건 3인분부터 시작입니다...식당에서 저희를 자제 시킬 정도로 좀 잘 먹죠...
월미정그러길래... 월미도에 있는건줄알았네여 ㅋㅋㅋㅋ
그쵸...저도 그랬어요...
간혹 다른 여행지에서 식사가 어려워 질 수 있는데..사이판은 식사가 참 괜찮아요,,,그죠?/
넘 오래 있음 안 될 것 같아요...돼지 될 것 같아요... 음식들이 진짜 다 괜찮았어요...물론 그런 것으로만 해 주신거지만...감사해요..^^
컨츄리하우스 양이 좀 하네요....사진을 레귤러라고 하시니.....점보는 어찌 드셨는지 대단하십니다....^^;
저희가 한 식성합니다...저희 건명이는 냉면의 경우는 2인분은 기본이죠...
역시... 사이판까지 가서 계속 이어진 이벼님의 넘치는 한국 음식 사랑... 컨츄리 하우스에서 점보를... 그렇지않아도 양이 엄청 많은 곳인데... 낙원식당의 랍스터 찜, 회, 탕 요리... 또 먹고 싶어라... 국물맛 지대루 시원하고 좋은데...
얼마나 먹고 쓰쎴는지 오늘 카드대금 보고 기절할 뻔 했어요...반올림하면 한장이예요.... 할부로 했는데요...2이 걱정이얌...
우짜까 거움 뒤의 그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