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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불 원문보기 글쓴이: 지산(智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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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불전- 인해스님, 원법스님 (사진 왼쪽부터) 초기불교- 각묵스님, 일중스님(사진 왼쪽부터) 대승불교- 현석스님, 법상스님, 태경스님(사진 왼쪽부터) 선불교- 월호스님, 신공스님, 금강스님, 정운스님, 영석스님(사진 왼쪽부터) 계율 및 불교윤리- 지관스님, 적멸스님, 자현스님, 벽공스님(사진 왼쪽부터) 응용불교 -정각스님, 명법스님, 오인스님(사진 왼쪽부터)
종단의 승가교육과 불교학연구를 전담할 지도자 양성을 위해 조계종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수아사리 위촉 및 지원제도와 관련, 종단 교수아사리 심사위원회(위원장 종범스님)가 19명의 스님을 교수아사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스님은 한문불전, 초기불교, 대승불교, 선불교, 계율과 불교윤리, 응용불교 등 6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19명의 스님들로, 박사학위 소지자가 16명, 박사수료가 2명, 박사과정이 1명이다.
가장 많은 교수아사리가 배출된 분야는 선불교로, 5명이다. 쌍계사승가대학 교수 월호스님(선학, 박사), 동국대 강사 신공스님(선학, 박사),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선학, 박사), 동국대 강사 정운스님(선학, 박사), 동국대 불교학술원 연구교수 영석스님(선학, 박사) 등 모두 선학을 전공한 박사들이다.
계율과 불교윤리 분야에서는 전 조계종 계단위원회 교수사 지관스님(계율, 박사수료), 전 동국대 강사 적멸스님(선학, 박사), 동국대 강사 자현스님(계율, 박사), 전 봉녕사승가대학 교수 벽공스님(계율사, 박사) 등 4명이 선정됐다.
응용불교에서는 경북 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각스님(미술사학.불교학, 박사)과 서울대 대학원 강사 명법스님(미학, 박사), 중앙승가대 승가학연구원 전임연구원 오인스님(불교문화, 박사) 등 3명의 교수아사리가 탄생했다.
이어 대승불교분야에서는 해인사승가대학 교수 현석스님(화엄학, 박사), 전 동국대 불교대학원 강사 법상스님(정토학, 박사), 월정사 성보박물관 학예실장 태경스님(화엄학, 박사)이 위촉됐다. 이밖에도 한문불전에서는 전 수덕사승가대학 교수 인해스님(선학, 박사과정)과 성균관대 박사 원법스님(한문학, 박사)이, 초기불교에서는 선운사 초기불전승가대학원 교수 각묵스님(초기불교, 박사수료)과 석남사 비구니선원 총무 일중스님(초기불교, 박사)이 각각 선정됐다.
조계종은 이번에 위촉된 19명의 교수아사리에게 매년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또 승가교육기관에서 학인스님들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며, 교육교역자 임용 시 우선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위촉된 교수아사리는 전공분야별로 필요한 연구를 담당하며 교육원에 연구성과를 제출해야 한다.
조계종 교육원 관계자는 “종단은 앞으로 매년 교수아사리를 위촉해 불교교학을 전공한 스님들로 하여금 종단이 필요한 전문 연구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며 “각급 교육기관에 필요한 외래교수로 활동할 전문인력을 확보함으로써 종단 승가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어현경 기자 2011-03-10 오후 7:03:00 / 송고 |
불교에서는 제자를 교육하는 사람을 화상(和尙)과 아사리 둘로 나눈다.
화상은 세속의 부모와 같이 생애를 통한 스승인 데 비하여,
아사리는 학교의 교사와 같이 취학 때의 스승이기 때문에 그 신분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제자의 궤범이 되어 교수(敎授)하기 때문에 궤범사(軌範師) 또는 정행(正行)으로 의역한다.
인도의 소승불교에서는 5회 이상 안거(安居)를 계속하고 계율에 밝아 갈마(羯磨:수계의식)를
담당할 수있는 승려를 이렇게 불렀다.
밀교(密敎)에서는 특히 전법 관정(傳法灌頂)을 베푸는 스승을 대(大)아사리라고 한다.
첫댓글 불일증휘하고 법륜상전의 유촉을 이어나갈 훌륭한 대덕 아사리에 경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