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시민연석회의(가)가 ‘용산4가철거민대책위’와 ‘이명박정권 용산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대책위’ 등과 협력하여 용산참사 현장에 촛불미디어센터와 촛불방송국을 만들었습니다.
촛불미디어센터와 촛불방송국은 지난 한해 거리를 뒤덮었던 수많은 촛불들의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공간, 그 촛불들이 만들어 가는 공간입니다.
촛불미디어센터와 촛불방송국은 개발을 통한 이윤보다 인간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더 많은 촛불들의 목소리를 직접 알리고자 합니다. 생명을 무시하는 개발정책과 경찰의 살인진압으로 세상을 떠난 우리 이웃들의 삶과 투쟁을 이제는 촛불이 직접 세상에 알리고 세상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촛불미디어센터와 촛불방송국은 더 작은 목소리, 더 작은 생각, 더 작은 미디어가 묻히지 않고 수많은 작은 미디어가 모여 세상을 움직이는 미디어민주주의를 꿈꿉니다.
⦁ 장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2가 197-1 레아 2층
⦁ 운영기간 : 용산투쟁과 함께
⦁ 개방시간 : 오전10시 ~ 오후 9시(필요시 추가개방)
⦁ 촛불미디어센터 공간 및 장비 안내
- 회의 및 사무 공간
- 인터넷/ 문서 작업을 위한 컴퓨터
- 촬영/ 편집 장비
- 방송제작을 위한 간이 스튜디오
- 온라인 까페운영(예정)
⦁ 프로그램
- 촛불미디어센터의 프로그램(예정)
: 정기상영회/ 용산4가 폭력감시단/ 미디어교육/ 경찰폭력갤러리운영 등
- 촛불방송국의 프로그램(예정)
: 촛불뉴스제작/ 용산4가철거민방송제작(영상/라디오)/ 용산외국어뉴스제작/ 공동영상제작 등
♬ Imagine - 노래: John Lennon.
(존레논의 노래... 노랫말 참 근사하지요?^^)
천국이라는 것은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다지 어렵지 않아요. 땅 아래 지옥이라는 것도 없고 우리 위에는 오직 하늘만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들이 오늘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국가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상상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자신의 목숨을 바칠 일이 없을 거에요. 종교도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이 평화로운 삶을 지속하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당신은 나를 몽상가 라고 말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런 상상을 하는 이들은 저 혼자만이 아니에요. 언젠가 당신도 우리와 같은 꿈을 가지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에요. 세상에 소유라는 것이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상상이 되시나요? 탐욕이나 배고픔이 사라지겠죠. 모든 사람이 형제애로 하나가 되겠죠. 모든 사람이 모든 세상을 공유하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제가 몽상가처럼 보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런 상상을 하는 이들은 저 혼자만이 아니에요. 언젠가 당신도 우리와 같은 꿈을 가지길 바래요.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