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이산-송림산(이천)(2022.11.03.)
코스: 작촌마을회관-용암석재-능안산-말등대산-동맥이산-달랑고개-낭댕이산-송림산-음박골산-안산-작촌마을회관, 거리 약 10.2Km, 4시간08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마누라 허리를 시험 하고져 이천 마장면에 있는 송림산을 가기로 한다. 05:00 집을 출발하여, 서부간선도로-서서울 T/G-영동고속도로를 탔는데, 용인IC를 지나 도로는 주차장처럼 막힌다.
양지IC를 나가 마장면을 지나 작촌 마을회관에 오니 06:50... 간단하게 떡과 커피를 먹고 산행준비를 한다.
고도표
작촌마을회관(06:58)
마을회관에 차를 두고 도로에 나와 도로 따라 능안산 방향으로 걸어서 간다.
마을회관 출발
작촌1교(07:11)
작촌1교에 와서 왼편 골목으로 들어가 용암석재 진입도로로 들어선다. 진입로를 따라 조금가면 석상들이 보이고, 작은 콘테이너집 직전 석상 뒤에서 왼편의 작은 개울을 건너 산으로 들어가는 좁은 길이 보인다. 조금오르면 녹색철망이 나와 이를 우측에 끼고 잠시 가고..
작촌1교 맞은편 용암석재입구
이 석상에서 왼편 산으로
07:24 능암산 갈림에 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능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능암산(146.8m)(07:28)
왼편에 임도 나오고 능암산 정상은 임도가 지난다. 정상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고.. 잘못 왔나 하고 우측으로 좀더 가면 145m정도의 작은봉인데 역시 아무런 표시가 없어, 발길을 되돌려 능암산을 거처 능암산 갈림으로 가서 서쪽으로 능선을 따른다.
왼편의 임도가 능안산으로 간다
이게 능암산 정상
07:35 우측에 철망이 나와 이를 따라 5분정도 가면 철망은 사라지고...07:44 우측에 큰 건물이 내려다보이고 개가 짖어댄다. 이를지나 4분정도 더 가면 07:48 185m정도의 봉 앞에서 왼편으로 사면을 따라 꺾어져 간다.
고개(08:00)
두어개의 작은 봉을 지나 고개에 좁은 도로가 있어 내려섰고, 도로를 건너 급경사 오름을 오른다. 8분정도 가면 묘지를 지나고.. 08:13 제일2리 갈림길을 지난다.
고개
고개에 둘레길 그림
말등대산(251.3m)(08:22)
경사진 길을 미끄러지지 않으려 조심하면서 오르면 말등대산 갈림이고, 왼편으로 1분정도 가면 말등대산이다. 정상표지는 보이지 않고 리본들만 몇 개 걸려있다.
말등대산
미륵산(260.9m)(08:29)
말등대산에서 되돌아 나와 잠시 가면 미륵산인데, 돌탑이 보인다. 정상에서 왼편으로 휘어져 내려서는데 경사가 급해 조심조심... 길은 내려섰다가 완만하게 오르면서 동맥이산을 향하는데, 우측으로는 x300.7이 나무사이로 내다보이고..
미륵산
미륵산 돌탑
동맥이산(352.8m)(09:04)
조금 낑낑대고 오르면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는 동맥이산이다. 오늘 산행중 처음 나오는 정상석이다. 정상을 조금 지나 길은 왼편(동쪽)으로 꺾어져 내려서는데, 길이 희미하니 조심하여야 한다.
동맥이산
동맥이산의 이정표
달랑고개(09:25)
절개지 같은 경사를 내려서면 턴널이 있는 달랑고개이다. 턴널 위는 평평하고, 턴널을 지나 산으로 오르는 곳이 얕은 절개지 같아 이를 오르고.. 우측아래에 묘지가 보이고 묘지에서 오는 길이 보이는데, 잠시 가서 이길과 합류하여 30여m 함께 가다, 이길을 버리고 왼편의 능선을 따랐다.
앞에 달랑고개 턴널이
턴널위로 지난다
턴널위에서 내려다 보는 우측 도로
턴널 지나 넓은길이 잠시
낭댕이산(294m)(09:48)
길은 낭댕이산을 향해 경사지게 오르고... 정상직전 왼편으로 우회하는 길 흔적이 있어 이를 따른다. 정상은 그냥 패스... 이후 길은 편안하게 이어진다.
송림산(321.9m)(10:12)
송림산 갈림에 와서 우측으로 50여m 가면 정상인데, 플라스틱 의자 1개 놓여있고, 선답자들의 리본이 보인다. 정상을 보고 발길을 되돌려 갈림에 와서 북쪽으로 조금 내려섰다가, 조금 오른후 왼편 능선으로 내려섰다.
송림산
송림산 리본들
10:30 큰 바위가 가로막아 우측으로 휘 돌아서 가고.. 고개에 내려섰다가 급경사를 조금 오르면 음박골산 갈림이다.
큰 바위를 돌아서
고개를 지나고
음박골산(263m)(10:37)
갈림에서 왼편으로 1분정도 가면 음박골산인데, 리본들만 몇 개 보인다. 갈림으로 되돌아가서 북쪽으로 가면서 왼편 아래 민가의 개가 민망스럽게 계속 짖어댄다.
음박골산
단풍이 이쁘게 들었다
길은 길게 내려서고, 고개에 왔는데, 왼편으로 가서 밭을 지나 마을길로 가도 되겠으나, 계속 직진으로 조금 오르면 10:54 166m봉(안산)이다. 이봉을 지나 Y갈림인데, 왼편능선으로 조금 가면 택지조성이 보인다. 택지를 앞두고, 왼편으로 내려서는게 좋다, 우리는 우측으로 내려섰는데, 급경사 절개지를 힘겹게 내려왔다(10:59).
안산(166m봉)
안산지나 택지가 나온다(사진 왼편중간에 마을회관)
택지에 내려섰다
뒤돌아보는 택지
이후 진입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11:04 도로를 건느고, 왼편 마을회관쪽으로 간다.
작촌마을회관(11:05)
마을회관에 와서 산행을 끝내고, 차를 운전해 마장면으로.. 덕평IC에서 고속도로에 올라서고.. 서서울 T/G를 지나 외곽순환도로 장수 분기에서 막힌다. 김포T/G를 지나 집에 오니 12:40이다.
작촌 마을회관에 회귀
오늘 산행구간은 대체적으로 길이 희미하고 낙엽이 쌓여있어 급경사는 매우 미끄럽고, 등산객이 다닌 흔적이 없고, 선답자의 리본은 모두 수거했는지 산 정상에만 있었고, 정상 표지는 동맥이산 외에는 볼수가 없었다.
첫댓글 조진대 선배님 오랜만에 신행 다녀 오신 듯합니다
시도하는 일마다 백발백중이면 얼마나 좋을까만 될 듯 하면서도 빗나가는 일이 많습니다.
어떤 이는 일이 척척 풀려나가기도 하지만 어렵게, 간신히, 일을 이루는 이도 있으니 세상살이가 참 어렵습니다
그때의 사정이나 능력 혹은 운도 따라줘야 하겠지만,
운도 능력이라고 말하기도 하더라도 운에만 매달릴 수 없으니 전념하면서 기다리는 인내도 필요다는 생각을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평안하시길 비옵니다
계백님 일이 잘 않풀리는것 같네요.
그럴때는 존 방법이 있어요.
작두를 타면서 한풀이 춤을 추셔요.
이천의 동맥이산과 송림산 등을 다녀오셨군요.
모처럼 사모님 불편하신 몸상태를 확인하시는 산행길이셨네요.
낙엽사면이 미끄럽고 해서 더욱 유념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두분 함께 하시는 모습을 오랜만에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사모님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