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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6시 마감된 20대 총선 사전투표 순천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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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은 20.18%를 기록 비교적 높은 투표율로 첫째날보다 둘째날 더 많은 유권자가 사전투표를 했으며, 이는 이정현 후보와 노관규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양측의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입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는 분석이다.
특히 “일부지역에선 둘째날 오후 들어 일부 동원된 듯한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드는 현상이 보이기도” 하여, “사전투표에 지지자들을 결집한 후보측에선 오히려 정작 투표일 당일 더 이상의 지지자 결집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어 투표일 결과가 주목된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라남도가 18.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17.32%), 세종(16.85%), 광주(15.75%), 경북(14.07%)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서울 11.61% ▲경기 11.16% ▲인천 10.81% ▲대구 10.13% ▲대전 12.94% ▲울산 11.98% ▲강원 13.36% ▲충북 12.85% ▲충남 12.13% ▲경남 12.19% 였다.
부산은 9.83%로 유일하게 한 자리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중 경남 하동이 25.8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대구 서구가 7.9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 첫째날이었던 전날까지의 누적 투표율은 5.45%였다. 전국 단위 첫 사전투표였던 2014년 6·4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선관위는 이번 총선 투표율을 50% 후반대로 예상했다. 지난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6.8%였다.
한편 사전투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3,511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됐다.
순천투데이에서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