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인은 아침을 감격으로 맞이 하고, 소인은 죽지 못해 일어난다.
소인은 감사 할 것도 불평하고, 대인은 불만 할 것도 감사한다.
대인은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소인은 자기 만을 생각한다.
대인은 화합을 위해 힘쓰고, 소인은 분열시키는데 신이 난다.
소인은 노약자를 우습게 알고, 대인은 노약자를 우선 순위에 놓는다.
❤ 대인은 약속을 생명처럼 여기고, 소인은 약속을 헌 신짝처럼 여긴다.
대인은 상대의 약점을 고쳐주고, 소인은 약점을 이용한다.
소인은 작은 것까지 집착하나 대인은 대의를 중요하게 여긴다.
소인은 쓰러뜨리는 법에 능하고, 대인은 살리는 법을 잘 안다.
대인의 얼굴에는 화기가 맴돌고, 소인의 얼굴에는 살기가 맴돈다.
❤ 대인은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반성하나 소인은 변명으로 입이 닳는다.
대인은 가슴을 치며 '내 탓이요' 하고, 소인은 손가락 질 하며 '네 탓이다' 한다.
대인은 칭찬과 격려가 입에서 나오고, 소인은 험담과 악담이 저절로 새어 나온다.
대인은 싸움을 말리고, 흥정은 붙이나 소인은 싸움을 붙이고, 흥정을 깬다.
대인은 언제나 정중하지만 소인은 흥분하면 미친 개가 되어 버린다.
❤ 대인은 누구의 말이나 경청하지만 소인은 귀는 철판으로 굳게 봉해있다.
소인은 자신을 위한 얘기에도 적개심을 보이고, 대인은 고언도 달게 받는다.
소인은 죽지 못해 일하고, 대인은 보람으로 일한다.
소인은 국물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으나 대인은 이익 없는 선도 기꺼히 행한다.
대인은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고, 소인은 보복을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 대인은 자부심이 가득하고, 소인은 자만심이 그득하다.
대인은 사람을 하느님처럼 위하고, 소인은 자기를 하느님처럼 높인다.
대인은 자신의 공도 나눠 갖지만 소인은 남의 공까지 뺏으려 한다.
대인은 최후까지 배움에 심취하나 소인은 끝까지 주색 잡기에 심취한다.
대인은 남을 위하는데 보람을 느끼고, 소인은 망치는데 쾌감을 느낀다.
❤ 소인은 자기 혼자 열심히 떠드나 대인은 말을 돈처럼 절약한다.
대인은 몸을 던져 성과를 얻지만 소인은 입으로 일해 성과가 없다.
대인은 끊임없이 자기를 깨뜨려 재 창조하고, 소인은 세살 버릇 평생 간직한다.
대인은 사람을 활용하나 소인은 사람을 이용한다.
대인은 잡석도 보석으로 만들고, 소인은 보석도 잡석으로 알고 폐기한다.
❤ 대인은 일관성 있게 행동하나 소인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대인은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빌지만 소인은 끝까지 오리 발이다.
대인은 언제나 공정하나 소인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
대인은 정견(正見)이 있고, 소인은 편견(偏見)이 있다.
대인은 너도 옳고, 나도 옳다고 하는데 소인은 자기 만 옳다고 주장한다.
❤ 대인에게 일은 보람이고, 소인에게 일은 형벌이다.
대인의 주 성분은 사랑이고, 소인은 증오가 주 성분이다.
대인은 하루 하루 성장하고, 소인은 나날이 퇴보한다.
대인에게 가족은 보물이고, 소인에게 가족은 짐일 뿐이다.
대인은 뜻을 위해 살아가고, 소인은 돈을 위해 죽어 간다.
❤ 대인은 사람을 인품으로 평가하고, 소인은 재산으로 평가한다.
소인은 좋은 음식을 놓고도 불평하고, 대인은 거친 음식도 달게 먹는다.
대인은 내일을 내다보며 살아 가지만 소인은 찰나에 집착한다.
소인은 돌 다리를 두드리고, 대인은 목표를 향해 태산을 넘는다.
소인은 잘못되면 남을 탓하고, 대인은 잘못되면 스스로 반성한다.
❤ 소인은 '그 때가 좋았는데...' 하고, 대인은 '내일은 해가 뜬다' 고 말한다.
소인은 변덕이 죽 끓듯 하고, 대인은 깊은 물 속처럼 언제나 잔잔하다.
대인에게는 지옥도 천국이 되고, 소인에게는 천국도 지옥이 된다.
대인은 위하는 삶을 살아가고, 소인은 위함 받으려 허둥댄다.
대인과 함께 하면 대인이 되나 소인과 어울리면 소인이 된다.
❤ ㆍ좋은 글 中에서ㆍ |
첫댓글 논어의 군자(君子)에 대한 구절이 떠오르네요. 다시 그 구절를 읽어봐야겠습니다. 이글의 大人은 되기 어렵네요 ㅋ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