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지장산은 해발 877m로서 남쪽으로는 한탄강이 흐르며 등산이 허용된 최북단의 산이죠.. 숲이 매우 울창하며 지장계곡은 여름철 캠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 입니다...^^ 경기도 북쪽에 있는 계곡중에서 가장 수량이 많은 곳이죠.. 취사가 가능하여 많은 피서 인파가 몰리는 곳인데 저는 처음 가본 산 입니다..^^
지장계곡...5km정도의 계곡 트레킹도 좋은 곳입니다..^^
지장산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안내판을 많이 보기 힘들더군요..
숲은 매우 울창하구요..
무당개구리가 굉장히 많이 보이더군요..
숲이 워낙 습하기에 버섯이 많이 자생하구요..
등산객이 많이 없기에 바위마다 이끼가..
처음 1km는 매우 올라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우리 일행이 올라온 코스가 '칫숲'이네요..
지장산도 이번 태풍 피해가 심하더라구요.. 산을 오를수록 나무가 바람에 많이 쓰러져 있더라구요..
등산로가 많이 훼손되어서 계곡 트레킹으로 급 변경..
이런 산악회 명도 있네요.. '저승사자산악회'..
비가 많이 온 후라서 계곡에 수량이 넘쳐나네요..
이젠 계곡에 발을 담그려니 너무 차네요..
계곡 트레킹의 묘미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서 가는 것인데.. 계곡물이 워낙 차서 중간에 포기자가...
다시봐도 시원하네요..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인적이 드문 윗쪽 계곡인데도 수량이 엄청나구요..
이곳에서 멈춥니다... 저도 5분 이상 발을 담그기가 힘들었습니다..
포천 지장산은 처음 가봤는데 정상을 올라가지도 못했습니다.. 태풍의 피해가 너무 심해서 등산객도 없고 등산로가 많이 훼손되었더라구요.. 가을에 다시 와서 정상에 올라가기로 다짐하고 오늘 등산은 여기까지..^^ |
출처: 오스킨의 살아가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오스킨
첫댓글 물이 참 맑아요~ 태풍이후라 그런지 수량도 풍부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