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여호와께 물을 때 일어나는 일들"/ 임용주 목사님

[임은영]

▶ 설 교 일 자 : 2024년 09월 15일
▶ 말씀 선포자 : 임 용 주 목사님
▶ 설 교 제 목 : 여호와께 물을 때 일어나는 일들
▶ 성 경 구 절 : 열왕기하 3 : 14 ~ 25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유다왕 여호사밧에게 찾아온 위기 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속국이었던 모압이 아합왕이 죽은 뒤 이스라엘을 배반하였습니다. 그래서 북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인 여호람이 유다왕 여호사밧과 에돔왕에게 함께 모압을 치러가자고 제안을 했고 3국은 동맹을 맺고 모압을 치러 갔습니다. 모압을 향해가던 중 연합국은 먹을 물이 다 떨어졌습니다. 군사들의 먹을 물도 가축들이 먹을 물도 다 떨어진 상황 절망의 가운데 이스라엘 왕은 낙심하였고 유다왕은 하나님께 물어보길 청했습니다. 여호사밧이 처음부터 모압과의 전쟁에 참여할지를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찾아왔는데 그는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그의 마음을 하나님게 돌이키며 하나님의 뜻을 찾기를 청했습니다

인생에서 찾아오는 고난과 절망의 상황은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앞에 부르는 초대이며 우리 삶가운데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신호임을 기억해야합니다. 고난의 때 우리는 하나님을 찾게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모든 상황의 주인 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도 삶속에서 찾아오는 어려운 일과 절망의 순간속에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며 하나님을 찾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 삶속에 경험할 수 있기를 축언합니다. 

여호사밧이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께 물을때 일어난 일은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복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이 아니면 이스라엘 왕에게 응답해 주지 않으셨을것이라고 말합니다. (3:14) 그러나 여호사밧으로 인해 여호람과 에돔왕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방의 복의 통로로 아브라함을 부르셨고 그의 자손도 그러한 역할을 하도록 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를 세상의 소금으로 부르셨습니다. 세상의 부패를 막으며 살 맛을 나게하고 화평케하며 불순물을 제거하는 책임을 성도들에게 주신것입니다. 성도들의 삶을 통해 이웃들과 이 세상이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을 풍성히 누릴 수 있기를 축언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함 가운데 살아갈때 가능하게 됩니다. 

두번째로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웅덩이를 만들라고 응답해주셨습니다. (3:16) 그리고 그 웅덩이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채워주실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웅덩이는 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계획대로 풀려지지 않을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실 때가 되었음을 믿고 하나님께 물어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기억할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웅덩이의 물을 채워주셨지만 웅덩이를 만들 것을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으 구하는 이들에게 믿음의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응답을 주시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기를 살펴보길 바랍니다. 먼저 거문고를 탈 자를 불러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고 그때 하나님의 손이 임했씁니다.  (3:15) 이것은 성령님이 임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찬송할때 성령의 충만한 임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 모든 상황가운데 하나님을 찬송하는 일이 풍성해지기를 축언합니다. 

세번째로는 더 풍성한 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3:27) 이스라엘이 파놓은 웅덩이에 가득찬 물을 모압 군사들은 피로 착각했습니다. 그래서 연합국이 서로 다툼이 나서 죽인 줄 알고 남은 노략물을 수거하려는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들을 준비하고 있던 연합군들이 일어나 쳐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여 하나님께  묻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함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물을 때 우리는 세상에 복을 나누는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며 더욱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가운데 하나님의 친밀함을 누리는 세계로인들이 되기를 축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