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옴]
감자탕의 감자는 식물의 감자가 아니고 돼지등뼈의 부위명칭입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자웅을 겨루던 삼국시대에 돼지사육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현재의 전라도 지역에서 농사에 이용되는
귀한 '소' 대신 '돼지'를 잡아 그 뼈를 우려낸 국물로 음식을 만들어 뼈가 약한 노약자나 환자 들에게 먹게 한데서 유래되었으며,
해방과 6.25등 혼란기에 인구 이동이 많고 각지의 사람들이 섞이기 시작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돼지뼈다귀,배추나 무우를 다듬고
남은 시레기 또는 푸성귀등을 넣고 끓여서 고기가 들어가는 국밥과 비교할 때 훨씬 값싸게 많은 사람들에게 대량으로 제공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대중적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어 지금의 감자탕으로 전파되어 있습니다
감자탕의 주성분인 돼지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1 등이 풍부합니다.
오랜 전통이 돋보이는 감자탕은 어린이에게는 성장기 발육에 도움이 되고, 모든 남성들에게는 스태미너 음식으로도 유명하고,
여성들에게는 저칼로리성 음식으로,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 받는 감자탕, 모든 노인들에게는 골다공증 또는 노화방지에 아주
좋습니다
감자탕이 뼈다귀가 주성분임에도 "감자"탕이라고 불리우는 데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근거가 있는 것은 다음 두가지
입니다
1. 감자탕에 사용되는 돼지 뼈다귀 부위가 소위 '감자뼈'라고 불리우는 척추뼈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2.처음에는 장국의 일종으로서 뼈다귀와 푸성귀(시레기)등을 사용하여 요리하다 국물의 맛을 보강하기위해 감자가 들어가는
요리법이 개발되면서 이것을 사람들이 감자탕이라고 불렀다는 설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0FBA495055407E0A)
첫댓글 감자탕을 주문하면 밥을 추가로 주문 하는것을 몰라, 처음에 와서 신기해 하던 기억이 남니다. 왜이리 맵고 짠 음식을 시키며 밥을 엑스트라 로 시켜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