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민자개발사업인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켄싱턴 설악밸리 관광단지는 ‘코로나일상’과 ‘포스트코로나시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힐링·휴양시설이다.
이랜드파크는 토성면 신평리 470-60번지 일원 84만9114㎡에 8843억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765실 규모의 알프스 테마 숙박시설을 비롯,테마뮤지엄,호수·생태연못 등을 건립한다.
사업시행자인 이랜드파크는 2024년 3월 전체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대상지에 대한 개발여건분석 등 기초조사와 제반 도서작성,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 후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고성군 등 관계기관과 사전협의절차를 마치고,지난 6월25일 고성군에 관광단지 지정면적·조성계획 수립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공사 기간은 2년 이상 소요된다.
이에 따라 군은 신청서 보완·수정 후 관련부서 협의와 관광단지 지정 필요성·타당성,구비서류 적합여부 등 검토를 거쳐 8월 초 승인기관인 강원도에 관광단지 지정·조성계획 수립 승인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군은 향후 각종 영향평가(교통,환경,재해) 진행과 병행해 주민공람·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알프스 대자연을 모티브로 한 테마형 복합관광단지 조성으로 고성관광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룬 지속 가능한 관광시설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명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