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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3일(금) 고린도전서 13:1~13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찬송가 299장 하나님 사랑은
오늘은 고린도전서 13:1~13 말씀을 중심으로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누가 우리 기독교의 핵심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기독교의 핵심진리는 바로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십자가 없이 부활은 없고, 부활없는 십자가의 죽음은 헛되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신 예수님이 문자 그대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역사적 사실을 말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은 우리가 살아내야 할 복음의 핵심입니다. 우리 기독교에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뺀다면 우리 기독교는 ‘껍데기’만 남아 있고, 그 날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그 중에 ‘십자가’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요,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입니다. 내가 죽어야 할 자리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내어 주시는 대가를 지불하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값’은 ‘예수님의 핏값’입니다. 이러한 십자가를 통과해야 ‘부활의 영광’이 임하게 됩니다. 오늘 읽으신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장’으로 불립니다. 성경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장 중의 하나가 ‘고린도전서 13장’입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장’이 ‘고린도 전서 13장’인데요. 왜 바울이 ‘사랑’이라는 주제로 성경의 한 장을 할애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다양한 은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사용하지 못하고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분쟁’하는 고린도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사랑’이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은 1~3절 ‘사랑의 필요성’에 대해서, 4~7절은 ‘사랑의 특징’에 대해서 그리고 8~13절은 ‘사랑의 영원성’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1. 사랑의 필요성(1~3절) 1~3절은 각절마다 조건절로 ‘사랑이 없으면’을 반복합니다. 1절에서는 만약 사랑이 없다면,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해도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된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은 인간의 힘으로 도달하기 힘든 탁월한 능력을 지닌 어떤 수사학적 능력이나 지식들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은 비록 사람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해도 사랑이 없다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2절도 예언이나 비밀을 아는 것, 지식과 믿음과 같은 은사가 있다해도 사랑이 없다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3절은 구제와 자신을 불사르는 헌신이 있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도 없다고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능력이나 열심’은 내세울 것도 부러워할 것도 아닙니다. 요란한 관심은 끌 수 있어도 그 속에 ‘영혼을 살리는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닌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2. 사랑의 특징(4~7절) 4~7절은 사랑의 특징이 뭔가를 정의합니다. 4절은 개인과 관련된 사랑의 정의인데요. 사랑은 오래참습니다. ‘오래참음’은 기다림을 말합니다. 사랑은 온유합니다. ‘온유’는 타인에 대한 친절함을 뜻하지만, 다른 면에서 타인의 비방과 악행에 대해서 분노하지 않는 것도 포함됩니다. 또한 사랑은 시기 하지 않습니다. ‘시기’는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타인이 갖고 있을 때 그것을 깎아내려는 교만입니다. 이어서 5절은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사랑입니다. 즉 “무례하지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성내지 않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6절에서는 불의를 기뻐하지 않음과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7절은 참고, 믿고, 바라는 것으로 사랑을 소개합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사랑의 모든 특징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한마디로 예수님의 생각과 삶을 닮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된 15가지 사랑의 특징 중에 일곱가지는 우리가 행해야 할 것이고, 여덟가지는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소개된 사랑을 도저히 실천할 수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에게 성령을 풍성히 부어주심으로 사랑의 일을 하게 됩니다. 이 성령께서 내 안에 거하시므로 내가 사랑하고자 할 때 성령이 내 안에서 일하십니다. 8절에서 13절은 ‘사랑의 영원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칩고, 지식도 폐합니다. 이러한 은사들은 우리가 이 땅에 있는 동안 잠시 필요한 것입니다. 천국에서 주님을 친히 뵐 때에는 이 땅에서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데 필요했던 은사들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영원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복음이며, 하나님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사랑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은 ‘사랑하며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예언과 방언과 지식’은 영원한 몸으로 부활할 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것들은 우리가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갈 때 필요하기에 성령께서 그 뜻대로 주시기도 하고, 멈추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은사와는 달리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땅에 교회가 존재하는 한 항상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의 전으로서의 성도가 하나님을 향해 보이는 기본 태도이자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사랑’이 제일이므로 성도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사랑은 영원합니다. 사도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요한1서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사랑’대신 ‘예수님’을 넣고 읽어보십니다. 또한 ‘사랑’대신 ‘나’를 대신해서 넣고 읽어보십니다. “예수님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나는 오래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의 특징은 곧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주로 모신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이요, 목표요 성화의 종착역입니다. 요한복음 15장처럼 우리가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 안에 거할 때 그러한 15가지의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오늘 살펴 본 15가지 특징 중 오늘 내가 부족하고 힘써 적용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며, 그 대상은 무엇입니까? 몇 가지만, 아니면 한 두가지라도 붙잡고 그 부족한 부분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하시는 시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사랑으로 행하지 못한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15가지 사랑의 특징을 나에게 적용해보면 터무니 없이 모자라지만, 나의 힘으로 할 수 없는 적용을 성령님을 의지하여 할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사랑의 주님을 닮아갈 수 있는 저희들이 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