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 보경 스님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사는 게 재미있냐고 ....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살면서 웃는 날이 며칠이나 되냐고
누군가 내게 묻습니다.
계속 살아갈 자신이 있느냐고 ....
무슨 말을 할까하다.
조심스레 말해봅니다.
사는 데는 이유가 없는 거라고
누구나 다 힘들고 아프지만
그래도 그 속엔 많은 웃음이 있어 웃을 수 있고
그 속에 살고 있기에 사랑도 할 수 있는 거라고 ....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란 ?
아무 이유 없이 웃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나 역시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그게 바로 내가 사는 이유라고 ....
글 : 보경 스님 의 '사는 즐거움' 중에서
첫댓글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경북인으로서 미안합니다.
밤낮이 짧아지고 높은 하늘
떠다니는 구름들이 예쁜 가을입니다.
이제 만연한 가을이 찾아오면
오색빛깔 단풍으로 온 세상이 물들겠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에는
늘 좋은 일들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사랑하는 뼈노님! 출석!
출석합니다!^^
출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