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주년 광복절에 제10호태풍 크로사 일본열도중심을 지나 동해안으로 지나간다. 아베정권이 미우니 일본 쑥대밭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고약한 생각이든다. 내가 왜 이럴까 선의에 일본 양민(良民)들 무슨 죄(罪)있다고. 나의 마음 죄악(罪惡)으로 물들었구나. 불쌍하도다. 태풍은 어느곳에서나 생채기 남기지말고 조용히 지나가야하는데. 동해안 지금 태풍비 내리고 있다.
정치이야기,종교이야기,남의로맨스이야기는 절대 하지않겟다고 다짐하건만 돌아가는 꼴이 너무 안타가워 가만있을수없다. 이런 시국에 왠놈의 친일, 반일 헛소리들만 늘어놓고있고 모 이상한 국회의원 애국가, 작곡가 안익태 친일 사전에 등재되어있다는 이유로 제창 문제 꺼내들더니 8,15광복절에 애국가 따라 부르고있구나.
역시 제74주년 광복절 대통령 경축사는 질(質)이 달랐다.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책임있는 경제강국의길로”라는 주제로 *일본문제--대화협력의길로 나오면 기꺼이 손잡을 것 *국가비젼--반드시 평화번영 선도의 교량국가가될 것이다 *대북문제--북미 실무협상모색, 비핵화과정 중대한 고비이긴하지만 불만있어도 판은 깨지말아야 *대통령의각오--임기내 평화체제 확고히 확립하여 2045년 광복100주년에는 평화통일로 하나되는 나라 만들 것이다.
아주 당연하고 좋으신 말씀이다. 다만 망나니 북한,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아베 어떻게 호응해 올것이며 국제분위기 우리의손을 들어줄것인가 하는 문제가 관건이며 경축사 꿈같은 이야기 아니될 것이다. 일부 반문(反文)언론인 "뜬구름(환타지)같은 경축사 꼬리내린 문대통령"이라고 혹평 하고있다. 대통령의 말씀대로 여야(與野)막론하고 국민 서로서로 헐뜯지말고 하나되어야 하는데. 글쎄? 모든일이 대통령의 말씀대로 잘되었으면 좋겟다. 돌고래박수 선동 정치는 이제 그만 합리적이고 국민들이 이해할수있는 이야기를 하였으면 좋겟다.
"나는 부서졌어. 만신창이가 됐어. 내가 싸울 수 없는 전투를 약이 대신 싸워주고 있지. 모르핀 대 고통의 전투. 내 몸은 전장. 내 정신은 사상자." (스티브 레더의‘고통이 지나간 자리, 당신에겐 무엇이 남았나요?’중에서) 부상당한 퇴역군인. 그는 아직도 부서진 몸으로 고통의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만신창이가 된 채 전장터를 헤매고 있습니다. 한국의 근현대 역사, 그 상처 난 역사의 치유, 결국은 우리 한국인 스스로의 몫입니다.(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동해의 일출과 서울의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