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응급실에서부터 세파졸린, tazime 쓰시고 이틀전부터 엄청나게 두드러기가 상반신 전체에 올라왔어요... 그리 가렵진 않다고 하시는데 보기엔 정말 심감하게 간지러워 보입니다.. 병원 오시기 전엔 약물에 대한 트러블은 없으셨는데..
오늘은 백혈구 900, 혈색소 8.4, 호중구 60 으로 혈액 수치도 갈수록 안좋아지시고 계세요...병원에선 열은 안나도 무조건 항생제를 써야 한다고 하시네여..
혈소판 맞고도 큰 부작용이 없으셨는데 오늘은 오한 발열이 있었습니다.. 일단 피부 전체가 벌건 상태이니 어머니 컨디션도 안좋으시고 이래저래 초반부터 좀 힘드네요..
일단 오늘 다른 계통의 항생제로 바꾸긴 했는데 항생제 부작용 겪어보신 분들 계신지요?
앞으로 항생제랑 친해져야할 질환인데 이렇게 부작용이 심하시니 겁부터 나네요...
첫댓글 우리애는 경대병원서 혈소판부작용약 미리 안맞고 혈소판수혈하여 온몸이 빨갛게 두드러기 났어요. 이때부터 항상 수혈전 부작용 방지제 맞았고, 아산병원와서 지금으로부터 약 3주전에 오한, 발열 있어 부작용 방지제 추가되었어요...필수는 딱히 항생제 맞아서 두드러기 난적은 없었고, 대신 매일 항진균제1회, 항생제 3회 매일 투여해 크레아틴,bun 수치 많이 올랐어요. 항생제는 열 멈추고도 한달이상 계속쓰고, 무균실 입원하면 항생제 종류가 바뀐다들었습니다.
항생제 맞을때 하루에 물 1.5리터 이상은 꼭 마시게 하세요. 간독성과 신독성이 있는 약입니다. 필수는 물을 아예 안마시는데, 1.5리터 마시고는 많이 좋아졌어요.
이때까지는 빨간피 수혈하거나 혈소판 맞을때 아무 부작용이 없으셨는데 발진 난 이후에는 어제 혈소판 맞고 오한과 발열이 있었어요.. 물을 마시는게 도움이 되는군요~ 최대한 물을 많이 드시게해야겠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수어머님
@사랑해엄마 저희 아이는 첫 수혈(빨간피, 혈소판)때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의사도 의아해 했었는데, 두번째 수혈 부터는 빨간피, 혈소판 안가리고 눈 주위가 붓거나 약간의 두드러기가 났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항상 수혈 전에 베네드릴을 iv하거나 경구투여 후 수혈을 해요.
@찌짱 네 ~ 어머니는 약간의 두드러기가 아니라 온몸에 퍼지셨는데 특히 정맥 주사 맞은 곳이나 기존에 혈소판 수치가 낮아 멍이 들었던 부분에 특히 더 심했고. 보기엔 정말 괴롭도록 가려워 보이는 발진이였는데 많이 가렵다곤 하지 않으셨어요.. 이렇게 발진이 생기고 보니 수혈을 하든 항생제를 맞던.. 조영제 투입 ct까지도 뭔가 꺼려지네요.. ㅠㅠ 어머니 본인은 무디셔서 등에도 발진이 난지 모르시지만 자식으로써 온몸에 발진 난거 보니 맘이 안좋고,응급실에서 항생제 줄때 테스트 하고 안준게 좀 걸리네요 ㅠ
항섕제 부작용이 왠만해서 안생기는데...
두피에서 부터 다리까지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는데 눈으로 보면 심각하고 아프고 따갑고 간지러워 보이는데 어머니는 크게 가렵거나 하진 않으시다고 하세요.. ㅜㅜ 등 같은 경우 본인이 발진이 생긴지도 몰랐다고 하시고... 감염내과에서는 항생제로 추정을 했는데 사이폴엔이나 다나졸때문일수도 있다고... 원인 추적이 중요한데 원인 찾는게 쉽지 않을거 같다고 하시고.. 어머니 평생 항상 피부가 좋으시고 크게 발진이 나본적이 없으신지라 어머니는 어리둥절한 상황입니다.. 두드러기때문인지 어제는 혈소판 맞고도 오한과 발혈이 잠깐 있었어요.. 어디서 온 발진인지.. 너무 궁금한데 발진이 심해서 보는 제가 괴로운 지경입니다
@사랑해엄마 혈소판 부작용 부착용 아닐까요? 부작용방지 주사 맞아도 생길수 있는데..
저도 전에 수혈전에 부작용 주사 맞고 맞았는데 입원해서 한번은 부작용 주사 맞고 수혈했는데도 피부 발진 일어나서 3일정도 있다가 사라졌어요.. 가렵지도 않았구요
저희 어머니도 외래때는 수혈 후에 과민반응이 없으셨는데 발진 후에는 혈소판 수혈이후에도 과민 반응이 있으시네요.. 항생제 때문인거 같다는 교수님 말씀듣고 스테로이드 이틀 주입하고 점점 색은 옅어지긴 하는데 아직도 보는제가 맘이 아프네요 워낙 피부가 하얗고 좋으셨는데 흉질까봐서요.. 배짱님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
저희 엄마가 항생제 알레르기가 있으셔요.
치과에서 발치하고 처방 받은건데 바로 응급실 실려 가셨어요.
정말 대중적인 항생제였는데 그러더라고요.
물론 친정엄마는 재빈은 아니셔요.
며칠 입원 하시고 치료 받으셨고 엄마 퇴원때 그 항생제만 쓰지 말라고 주의 받았어요.
약을 바꾸시면 괜찮을거에요.
원래 약이나 약물 알레르기는 전혀 없으신데 느닷없이 이렇게 발진이 생겨서 너무 당황했어요.. 항생제를 다른 계통으로 바꾸긴 했는데 이미 온몸에 발진이 퍼진 상태라.. 보기 괴로웠네요.. 조영제 ct도 찍어야 하는데 조영제도 알레르기 생기실까봐 걱정이 되서 검사도 못하겠어요.. ㅠ
@사랑해엄마 친정엄마도 60평생 없었는데 갑자기 그러시더라고요.
넘 걱정 마시고 저희 엄마 같은 경우는 며칠만에 알레르기로 인한 발진은 잡히더라고요.
충분히 있을수도 있으니 넘 속상해 마셔요.
@임효정 네 알레르기로 인한 발진은 잡히는군요~ 어머니 발진도 스테로이드를 써서 그런지 색깔은 많이 옅어졌는데 그래도 없어지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거 같습니다 ~ 정보 감사드려요 ^^
함생제 성분이 같아도 제형에 따른 알레르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저는 폐숙주로 항생제를 미리 처방받아 가래색이 변하면 먹는데 이 약을 3년째 먹고 있었어요. 작년 10월에 2알째 먹다가 새로 처방받은 약과 이어서 먹으려는데 알약 색과 모양이 약간 달라 약이름을 확인해보니 다른이름이더라구요. 처방실수가 있을 수도 있어 약검색을 해보니 이전 약과 성분은 같고 해외제약사에서 국내제약사로 바뀐 차이만 있어 그냥 먹었어요. 그렇게 감기가 2번 정도 더 오고 그 바뀐 약을 먹으면서 새로운 증상이 생겼는데 부정맥이 생긴 것처럼 심장이 엇박자로 뛰더라구요. 외래때 호흡기내과 교수님께 약이 바뀐 시점과 저에게 나타난 증상을 얘기하니 해외제약사에서 약 생산을 중단해 어쩔 수 없이 국내약으로 바꿨고 해외약은 한달만에 재생산을 하게 되었으나 병원에서 그냥 국내약으로 계속 처방하라고 해서 그 해외약은 차방을 못한대요. 하지만 그런 부작용이 없는 다른 항생제를 처방했줬고 그 증상의 원인은 제형이 원인이라고 했어요. 약을 먹다보면 약때문인지 새 증상이 생긴 것인지 불안할 때가 많아요. 이번은 다행히 제형문제여서 바로 해결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