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궁합［무말랭이 오징어채무침］

<IMG id=tx_entry_611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07E23852CA180807" id="A_2207E23852CA1808076371"/>   밑반찬으로 오징어채 무침이나 해볼까 하는데 마트에서 만난 지인이 무말랭이를 넣어서 해보라며 두 어줌 듬뿍 집어 줍니다. 자신도 지인한테 얻어오는 길이라며....   세상살이 나누고 또 나누며 사는 이 맛! 이런걸 두고 "맛있는 세상"이라 하는거 아닐까요?     <IMG style="WIDTH: 372px; HEIGHT: 211px" id=tx_entry_230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477E3852CA181623" width=372 height=211 id="A_21477E3852CA181623C975"/><IMG style="WIDTH: 370px; HEIGHT: 210px" id=tx_entry_7548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117F3352CA186921" width=370 height=210 id="A_21117F3352CA186921871E"/>   그러고 보니 무말랭이를 이용해 요리를 해보는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세상을 살면서도 어찌 한번도 해보지 못한 요리가 이렇게도 많은지~~~   어릴적 부터 보아온 흔하디 흔한 재료를 놓고서도 말입니다.   <IMG id=tx_entry_825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1BC33752CA18AB24" id="A_231BC33752CA18AB24369F"/>   어징어채와 무말랭이의 환상적인 조합!   꼬들꼬들한 무말랭이와  오징어채의 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IMG id=tx_entry_741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5C723552CA19C845" id="A_235C723552CA19C8455F1C"/>   바로 이것이 진미채! 오징어채라고도 하지요? 한봉하고 쓰다남은 ¼봉지 .... 어째 용량표시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습니다 ㅎㅎ 그리고 꾸덕하니 잘말려서 한번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낸 무말랭이 입니다.   때로 무가 쓰면 무말랭이도 쓴법인데  이 무말랭이는 아삭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에 쓴맛 아린맛 전혀 없이 달콤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재료가 좋아야 음식맛도 좋은법!  예감이 무척이나 설레게 합니다^^   <IMG style="WIDTH: 372px; HEIGHT: 229px" id=tx_entry_993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65873452CA19DC29" width=372 height=229 id="A_2265873452CA19DC296EF6"/><IMG style="WIDTH: 370px; HEIGHT: 228px" id=tx_entry_734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7FEF3652CA19F107" width=370 height=228 id="A_227FEF3652CA19F107FBD6"/>   무말랭이 넣고 어떻게 해 먹어야 맛있어요? 하는 내게 고춧가루만 넣으면 퍽퍽하니까 고추장 한스픈 넣고 멸치액젓 넣어 무치면 맛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요~~ 무말랭이 실은 그다지 썩 맛있다고 느껴본적 없기에  지금까지 한번도 따로 해먹어 본적이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팍팍하고 때로 쓰고 아린맛 때문에~~~   윤기나고 퍽퍽하지 않게 무치려면 찹쌀풀좀 넣어서 무쳐주면 맛있을듯 합니다. 쪽파 김치처럼 말이죠~~~ 앗! 그런데 분명히 쓰고 남겨둔 찹쌀가루가 있었던듯 한데  보이질 않습니다. 난감~~~ 그렇다고  다시 마트에 가고 싶진않고~~~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찹쌀죽을 쑤어 찹쌀풀대신 이용하기로 합니다.     <IMG id=tx_entry_148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608EE3352CA19FC38" id="A_2608EE3352CA19FC384DB6"/>   찹쌀 불릴시간은 없고 찹쌀한주먹 씻어 물을 10배이상 부어 천천히 끓여 주면서 집안 청소를 합니다. (찹쌀없으면 그냥맵쌀도 좋아요)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에서 꺼낸 빨래 건조대에 널어주고 걷어낸 빨래감 개어서 제자리에 정리해주고.... 그러는 사이 찹쌀죽이 제대로 완성되었네요 체에 받혀 국물만 받아 주었고요    요 찹쌀죽은 무말랭이 오징어채 다 무친다음 듬뿍 듬뿍 얹어서 맛있게 얌냠 제가 다 먹어주었습니다. 부드럽고 쫀득한 찹쌀죽과 함께 감칠맛나게 먹는맛이라니~~ ♪♬   <IMG style="WIDTH: 370px; HEIGHT: 220px" id=tx_entry_749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550153652CA1A4F29" width=370 height=220 id="A_2550153652CA1A4F299A74"/><IMG style="WIDTH: 372px; HEIGHT: 222px" id=tx_entry_458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36E003C52CA1A7330" width=372 height=222 id="A_236E003C52CA1A73307DD4"/>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찹쌀풀 ⅔컵, 고추장 듬뿍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참기름반스푼. 마늘소스1큰술(물엿또는 올리고당) 설탕1작은술, 그외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양고추 3개, 마늘쫑 2~3줄기   준비된 재료를 모두 혼합하여 맛깔나게 버무려 주세요     <IMG id=tx_entry_375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74EE3552CA1A8B04" id="A_2474EE3552CA1A8B04B094"/>   양념장과 준비해둔 오징어채 그리고 무말랭이를 함께 섞어주시고요~~   <IMG id=tx_entry_822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0A553A52CA1AFC10" id="A_220A553A52CA1AFC1005C8"/>   조물조물 적당히 손목에 힘주서 팍팍  무쳐 주시면  맛있는 무말랭이 오징어채 완성입니다. 찹쌀풀이 들어가 퍽퍽하지 않고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것이  보기도 좋고 먹기 좋게 잘 무쳐졌습니다.   <IMG id=tx_entry_9311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4503E3852CA1B3E32" id="A_24503E3852CA1B3E324FA9"/>   무말랭이 주신 지인에게 가져가기 위해 한접시 덜어냈습니다. 이걸 먹어보시고  어쩜 이렇게 맛있게 잘 무쳤냐고 칭찬이 대단하시더군요 ㅎㅎ   찹쌀풀좀 쑤어서 무쳤다고 대답했지요^&^   <IMG id=tx_entry_404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126413B52CA1C2F0E" id="A_2126413B52CA1C2F0E82F8"/>   오징어채만 넣고 무치면 잘 먹지 않는 우리 딸도 맛있다고 아주 잘먹는 무말랭이 오징어채 무침입니다^^ 너무 빨리 줄어드는것이 아까울 정도 입니다 ㅎㅎ 앞으로도 오징어채는 항상 찹쌀풀쑤어 부드럽게 무쳐야 겠습니다^^   <IMG id=tx_entry_611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2207E23852CA180807" id="A_2207E23852CA1808076371"/>   입맛 돋구고 싶을땐 뭐니뭐니 매콤한 음식이 최고 입니다.   요즘 진미채가 1+1 기획상품으로도 많이 나오더 군요 싼게 비지떡이라고 그런 생각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지만 어차피 무치면 양념맛으로 먹을거~~~ 맛있게  색다르게 무쳐보니 아주 먹을만 하네요   마트에 무말랭이도 포장해서 많이 팔더라구요~~ 무말랭이와 진미채의 환상 궁합!  한번 만들어 그 맛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