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디가 왔어요~ 완전 오랜만이죠?!
사실은 제가 요즘....
별일없이 게을러졌어요 ㅠ^ㅠ
일기 쓰는것마저 게을리하다니 죄송합니다아~~ ㅠㅠ
윤아가 잠시 머무를때 좀 스팩타클하고 코믹한 하루 하루를 보내다가
꼬맹이가 가고나니 집안에 평화가..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이다 보니 특별할게 없네요 ㅎㅎ
특별한 일없이 우디는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
요로케 늘어지게 자구요~
여전히 미래랑 머리를 맞대고 자구요~
서로 외면한채 맛나게 껌도 드시구요ㅋㅋㅋ
또 같은 자세로 붙어 주무시구요 ㅡㅡ;;
잠만 자냐구요? 네....
잠팅이들이예요 ㅠㅠ
붙어자다가 더우면 혼자도 자구요~
애기 얼굴하고 코코 잘 잔답니당 ㅎㅎ
따신 장판에 두꺼운 이불 속으로 끙차끙차
머리로 이불을 들어올려서 들어가서도 자구요 ㅎㅎㅎ
추운 날이 많아서 산책을 자주 못가구
그저 배랑 등이랑 지지면서 자다가 먹고 또 자다가 치박하고 또 자고..;;;;;
심심한 하루를 보내는거 같기도 하지만
어찌보면 정말 상팔자 아닌가요? ㅋㅋㅋ
우디는 항상 발랄하고 초롱초롱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렇게 심심한지도 잘 모르겠어요 ^^
요건 목욕하고 드라이 하는 모습인데요~
우디는 다하고 미래를 말려주고 있는데
우디가 자기 더 해달라며 누워있는 미래 위로 올라왔어요 ㅋㅋㅋ
배려쟁이 우디가 미래를 깔고 있네요 ㅎㅎ
우디가 드라이하는거 빗질하는거 좋아하거든요~
관리 받을 줄 아는 개님이예요!! ^-^
며칠 전에 닥터진님이 출첵에 올렸지만..
미래 장난감에 폭 빠져서 씹고 핥고 물고 뜯고 난리를해서
더이상 소리도 안나고 천도 해지고 해서 똑같은걸 사다줬어요
너무 좋아해서 똑같은걸로다가!
근데! 사와서 소독하고 준지 이틀만에 이 사단이 났어요 ㅠㅠ
다른 장난감은 적당히 가지고 노는데요
이 장난감은 정말 한시간이 넘도록 물고 빨고;
미래가 가져갈까봐 제가 가져갈까봐 불안해하고 지키고 난리를..
그래서 결국 빼았어요
이제 이 장난감은 금지!!
대체 무슨 매력이 있는건지 중독증상을 보여서 이젠 절대 안줄려구요 ㅎㅎ
마약같은 장난감을 빼앗긴 우디는 멍.....
우디는 여전히 잘 지내요
잘 먹어서 2.7kg이 됐어요 ㅎㅎ
너무 오통통한 느낌이예요ㅋㅋ
귀엽긴 하지만 작은 체구에 비해서 너무 나가는거 같아서
조금 빼는게 좋을거 같아서 다이어트 중이구요 ㅋㅋ
미래랑도 너무 잘 지내요~
침대에서 저랑 같이 자는 생활 청산하고 미래랑 단둘이 자구요 ㅎㅎ
미래랑 사이도 변함없이 좋아요~
하루에 한번 이상 꼭 치고박고 뛰어다니면서 놀구요 ^^;;
완벽한 패드 배변 하구요~ㅎㅎ
제가 외출하는건 여전히 싫어하지만 처음처럼 막 짖진 않아요~
미래가 미친듯이 짖어서 문제죠 ㅠㅠ
사람끼리 툭툭칠때 물려는 척 하는것도 이젠 잘 안해요
아주 가끔 하지만 그냥 한번 짖는 정도예요 ㅎㅎ
착하고 왕 귀요미 우리 우디 평생엄마는 언제쯤 오실까요?
천천히 오시더라고 부디 정말 좋은 분이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우디를 지켜주실 분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
첫댓글 미래랑 우디 함께있는모습보면 볼때마다 신기해요..어쩜저리 같은포즈를 하고있는건지 ㅋ
엄마야가 너무많이 사랑해줘서 하루하루 더 빵빵해지는 우디..
여전히 귀염둥이 우디군예요..^^
우연치고는 너무 자주 저러는거 보니까 둘중에 누군가가 따라하고 있는거 같아요ㅋㅋㅋㅋㅋ
미래랑 똑같이 먹고 똑같이 움직였는데 우디가 좀 더 빵빵해요 ㅎㅎ
우디야~ 2.7킬로 나가? 더 나가 보이는데~ ㅋㅋㅋ
쫌 이따 다시 오께~ 기둘리 =333333
우디가 짤막해서 그런가봐요 ㅠㅠ
미래가 살짝 길고 키도 커서 똑같은 무게여도 더 날씬해보이는건 이해가 가는데요
안고있음 우디가 더 무거워요..;; 이건 왜 이런 걸까요?;;
그래두 짤막하고 오동통하고 맨날 폴딱거려서 왕귀요미예요!!
개팔자 상팔자~~~!!!ㅋㅋㅋ
자다가 아침이면 밥주고 또 자고 있다가 일어나면 껌주고
껌묵고 신나서 놀다가 또 한숨자고 일어나 밥먹고~
아 부러운 개님팔자예요!! ^^
ㅋㅋㅋㅋ우디보니까 저도 늘어지네요..^^;;
우디..미래랑 저리 잘 붙어있는거보니 정말 부럽기만해요...^^;;저희 미미도 알차게 살쪄서 요즘 다욧하는데...
개님이나 사람이나 살빼는건 느무 힘든것같아요ㅠㅠ
우디야..살쪘어도 이모눈엔 예쁘기만해~~~^^
아마 겨울이라 먹는건 똑같은데 움직임이 줄어들어서 살이 찌는가봐용 ㅎㅎ
먹는거 좋아하는 우디가 조금 주는 사료 후딱먹고
밥먹는 미래를 빤히 보고있음... 아 정말 속상해요 ㅠㅠ
사람도 개님도 살 찐게 건강에 나쁘지 않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예요~
통통하니 귀여워용 콕콕 찌르는 맛도 있고요 ㅋㅋㅋㅋ
관리 받을 줄 아는 깔끔男이군요..ㅋㅋㅋ
빗질을 얼마나 얌전히 받는지 몰라요 ㅎㅎ
드라이 바람에 신나서 바둥바둥 거리구요 ㅋㅋ
앨리스 여신님처럼 일보구 뒷발로 탁탁 마무리도 해요 ^^
우디 입양갑니다 ㅋㅋㅋ
미래네님, 닥터진님 그리고 미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도담님 전화 받고 살짝 멘붕이었어요;;
일기에 우디엄마는 언제 오시냐고 쓰고 한시간 후에 전화가 올줄이야..ㅎㅎ
완전 놀라서 얼어있는데 우디랑 미래는 격하게 치박하고 있었어요 ^^;;
미래가 앙칼지게 짖는 소리 들으셨을듯해요..ㅋㅋ
우디야~ 축하해~♬
이모야가 신청서 보니까~ 외동으로 혼자 사랑 듬뿍 받으면서 살수 있을거같았어~!
잘 살아야해~ 알았지? 이제 집 밖으로 혼자 나오지 말구~!
우리 우디 잘됐다~ 진심 축하해~♥♥♥
둘리엔니엄마님 정말 감사해요!!! ^^
우리 우디 물론 친구들하고 잘 지낼거지만 저도 외동으로 가서 사랑 듬뿍받고 지내길 바랬거든요~
가족들 사랑 많이많이 받으면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길 기도해주세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