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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DGIST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이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왜&어떻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GIST) |
최 부총장은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왜&어떻게'라는 주제로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한국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새마을정신의 공유 및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실천 방안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서는 UN과 OECD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새마을운동에 대한 외국의 수요와 이에 따른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대응방안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밝혔다.
최 부총장은 "새마을운동은 후발개도국에는 현재이자 미래의 롤모델이자 한국이 외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라며 "1970년대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지구촌 시대의 새마을운동은 구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새마을을 학문화하고 세계화하는 일을 추진해야 한다"며 "향후 새마을학의 정착과 발전, 지구촌 빈곤문제 개선을 위한 새마을운동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성철 총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대한민국의 국제적 역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DGIST는 이공계 출신들이 국가와 세계에 기여하는 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인적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부총장은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영남대 부총장, 국제개발협력원장, 박정희리더십연구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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