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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쇼트트랙 좋아해서 관심 보인지 1~2년 정도밖에 안되었지만요...
너무 그 사건들의 경과를 모르고 함부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흥분해서 댓글 함부로 달지 마시고 읽어줘요 좀.
일단 2005년인가쯤에 남자대표팀이 태릉입촌을 집단 거부하죠.
안현수만 빼구요.
그 이전까지는 정말 아무 파벌 없이 잘 나가는거같던 대표팀의 갈등의 시작이었어요..
물론 서호진선수의 현수구타 사건으로 껄끄러운게 있었겠지만,,,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갈등으로 남아있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알베르빌에서 금메달 딴 김기훈선수 아시죠?
그사람이 당시 코치였는데 선수들을 심하게 편애했다고 해요.
누구는 날 이상하다면 자기 방으로 데리고 가서 다 봐주고,
다른 선수가 그러면 "뭘 그렇게 말이 많고 핑계가 많냐 그냥 연습이나 열심히 하지"
이런 식이었다고...
편애가 심하긴 했나봅니다.
그때 입촌 거부했던 송석우 오세종 이승재 등의 선수와 김기훈 코치는
서로 말도 하기 싫어하는 '원수지간' 이라고 하네요.
기사 읽어보심 그 편애의 대상이 되었던 선수가 안현수 선수임을 알수 있어요...일단 현수만 입촌을 한걸로 봐두요.....
현수가 워낙 잘해서 그랬는지,,,아니면 다른 배경이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요.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선임을 둘러싼 반발이 남자 대표선수들의 태릉선수촌 집단 입촌거부 사태로 비화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표 16명(남녀 각 8명)에 대해 10일 선수촌에 입촌하도록 통보했으나 이날 오후 5시까지 남자 대표 8명 중 `간판' 안현수(한국체대)를 제외한 7명이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자는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진선유(광문고)와 간판으로 군림했던 최은경(한국체대) 등 8명이 정상적으로 입촌했다.
남자선수 입촌 거부에는 올해 대표 선발전 1위 이승재를 비롯해 송석우(이상 전북도청)와 서호진(경희대), 이호석(경희대), 오세종(동두천시청)과 추천 선수로 발탁된 조남규, 송경택(이상 단국대)이 동참했다.
지난해 11월 여자팀 선수들이 코치들의 상습 체벌과 비인격적인 대우에 반발, 선수촌을 집단 이탈한 적은 있지만 대표 선수들이 무더기로 입촌을 거부한 건 이번이 처음.
특히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불과 10개월 앞두고 이런 사태가 발생,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의 메달 사냥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선수촌 입촌 거부에 참가한 선수들은 서울 송파구 B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촌 거부와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집단행동에 참가한 한 선수는 "남자팀 헤드코치로 선임된 김기훈 코치는 특정 선수를 편애, 그 선수의 메달 획득을 위해 다른 선수들의 희생을 강요했다. 그런 코치 밑에서는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고 코치 교체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들 선수는 또 김 코치가 지난해 10월 아버지 회사의 스케이트를 신게 하는 물의를 빚어 물러났고 당시 사실을 입증하는 각서를 쓴 선수가 대표팀에 포함돼 있어 피해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코치 선임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대표선수 부모도 "작년 선발전 2위를 한 선수는 하위 성적 선수에게 밀려 대표로 뛰지 못했다. 선수 선발과 코치진 선임에도 일관성이 없고 특정 입김에 휘말리는 빙상연맹은 각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입촌을 거부한 선수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대우할 수 있는 코치가 선임되기 전에는 선수촌에 들어가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올해 세계선수권 3위 내에 입상한 안현수와 여자 선수 진선유, 최은경, 강윤미(과천고)가 대표로 자동선발되고 지난 달 종합선수권 때 나머지 선수들이 대표로 추가 발탁된 가운데 이들 중 남녀 각 5명이 올림픽 대표로 최종 선발된다.
chil8811@yna.co.kr
그리고 이후 몇번의 코칭스탭의 변경을 통해
감독 체제가 아닌, 송재근-박세우 두 코치체제로 가죠.
처음에는 송재근 코치가 남자팀. 박세우 코치가 여자팀을 맡았으나,
결국 파벌이 되고 말죠..
박세우 코치는 한체대 소속 선수들을,
송재근 코치는 비한체대 소속 선수들을 데리고 훈련을 했구요.
처음 그 발단은 선유가 송재근 코치 밑으로 가게 되면서 시작이 됩니다. 왜 진선유선수가 송코치한테 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나,
처음 파벌 싸움을 심하게 걸고 든 쪽은 송재근 코치보다는 오히려 박세우 코치였다고 생각이 되요.
왜냐면 세븐데이즈라는 프로그램에 쇼트트랙 파벌...이라고 크게 보도를 했었는데,
거기에서 그렇게 보도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거기 보면 다 익명에 모자이크 음성변조 이렇게 인터뷰가 되있지만요.
다 짜맞추면 누구나 유추 가능한 스토리였습니다.
박세우 코치는 당시 자기 밑에 있던 변천사 선수에게,
"시합 중에 선유 앞으로 치고 나가서 넘어지면서 선유를 넘어뜨려라.
너 실격되도 상관없으니 그냥 넘어져."
이렇게 지시하죠. 경기 작전이라는 명목으로.
하지만 천사는 그 작전을 (자기가 안했는지 못했는지 모르겠으나) 실패하구요.
그러면 천사 선수는 뭐가 됩니까?
그래서 변천사 선수도 결국 박세우 코치를 떠나 송재근 코치 밑으로 들어갑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서요.
그 프로그램에서 박세우 코치를 인터뷰하자,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럼 어떡하겠어요? 저는 선수들 사이의 경쟁을 유도했지, 고의로 반칙을 유도한게 아니에요.
우리 쪽에서도 선유가 저 팀으로 간 상황에서, 어떡해요 그럼~"
뭐 이런식...으로 변명...
하지만 변천사 선수 인터뷰에서 천사는 자신이 밀으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확실히 말했어요.
동아일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불과 보름여 앞둔 상황에서 한국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 초비상이 걸렸다.
쇼트트랙 국제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의 한 코치가 ‘상대파벌 선수의 레이스를 방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돼 큰 파문이 예상된다.
SBS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쇼트트랙 3차대회 여자 1500m 경기에서 대표팀의 한 코치가 자신이 지도하는 선수들에게 상대 파벌 선수의 레이스를 방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24일 보도했다.
SBS는 자체 입수한 보고서에 ‘중국에는 져도 좋으니 넘어져서라도 나의 지도를 거부한 모 선수를 막아라’고 적혀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인터뷰에 응한 한 대표 선수는 “(코치가) 중국애들에게 져도 된다. 자존심 싸움이다. 그 선수가 뒤에서 치고나오면 처박고 넘어져도 좋다. 실격당해도 좋다고 말했다”며 ‘레이스방해’ 사실을 시인했다.
방해를 받은 선수 역시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여자대표팀 신예인 그 선수는 “마지막 바퀴를 돌면서 다른 선수들을 모두 추월한 순간 대표팀 동료 선수에게 밀렸다. 잘 들리지 않았지만 뒤에서 뭔가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국제 대회에서 다른 나라 선수도 아닌 같은 한국 선수한테 그런 일을 당한 것은 무척 드문 일이다”고 말했다. 그 선수는 동료 선수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냈다.
한편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코치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한국팀이지만 우리도 이겨야지. 그 선수도 우리가 앞서 나가면 그냥 주겠어요. 서로 경쟁하는 거지”라며 선의의 경쟁일 뿐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 내의 파벌 싸움은 뿌리 깊은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증언이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명의 코치가 남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각자 담당하는 선수가 따로 있다. 운동하는 시간 역시 나뉘어 있으며 상대 코치의 선수와는 좀처럼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많지 않을 정도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파벌훈련’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선수들 개개인을 가지고 질타하지 마십시오...
입촌거부사건...
편애를 받은 현수선수의 잘못입니까?
미움을 샀다고 입촌거부한 타 남자선수들의 잘못입니까?
아니면.....그 작전지시사건...
천사 선유선수의 잘못인가요?
아니죠..다 어른들의 잘못이구요.
어른들에 휘둘려서 선수 하나하나도 희생양이 되었어요..
석우선수가 현수선수를 두고 암시적으로 한 말이라니요?
두 사람은, 이전에 2년여 정도 룸메이트까지 한 사이입니다.
지금 다른 코치밑에서 훈련을 받고 있어두.....
제가 알기론 안현수선수가 남자대표중에 가장친한 사람은 송석우선수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딱 석우선수 글을 보자마자 그 글은 캐나다 선수를 두고 한 말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우리나라 이번에 남자계주에서 실격한건 잠깐 진로방해 한 이유인데,
그 전에 캐나다가 명백히 한국선수를 밀었었거든요.
근데 심판은 그건 보지 않고 한국의 진로방해를 이유로 한국만 실격시켰습니다.
석우선수는 계주밖에 안뛴 상황에서,
개인전에 대해 뭘 할말이 있다고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없다면서 갑자기 현수선수 질타를 하는 말을 꺼겠습니까....
오늘 공항서 난동부린 현수선수 아버지의 태도의 원인제공도.
선수가아닌 코칭스탭과 빙상연맹 문제입니다...
제발선수 개개인 질책하지 마세요....다들 파벌 싸움의 피해자들이에요...
자기들이 그렇게 나눠서 훈련받고 싶어서 한거 아니에요....
항간에는 선수 부모들도 이런 내분에 한몫했다는 말도 떠돌더라구요...
석우선수가 올림픽서 500 못나간것도, 천사선수가 자신의 주종목인 1000에 역시못나간것도
선수들 모두가 다 희생양임을 말해주고 있잖아요........
첫댓글 정말 왜이러냐규.... 모두들 다 잘하면 얼마나 좋겠냐규..상부상조 모르냐규!!!!!!!!!!!!!!!!!!!!!
비뚤어진 파벌 문제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다른 그 무엇보다도.
그래도 지금은 현수죽이기로 몰고가고 있지않나요?안타까워요... 애가 스케이트 그만둔다 할까봐..걱정...
박코치가 잘못된사람이죠 ㅠㅠ 제가 또 알기로는, 박코치 밑에 있는 애들은 송재근코치랑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데, 송코치 밑에 있는 애들은 박세우코치 대하기를 꺼려한다고.
현수 맘약한데...
그러게요 괜히 순진한 애 스크라치 백만번 주게 되는거 같아서 정말 짜증나요.
동감~~선수들 다 불쌍하지만...지금 이상황에선 안현수씨가 제일 안타깝네요--;;글구 방송언론 안현수씨 아버지가 심하게 한부분만 편집하구 이거 뭐 짜고치는 고스톱도 아니구...안현수씨 싸이에 올려진 글에서 넘 힘들어하고 그만두고 싶어하는게 보이더라구요ㅠㅠ
어른들이 왜이래..증말...앞으로 울나라 빙상의미래가 걱정되는군화...
속상하다. 저 인재들을.. 정말 너무 뛰어난 선수들인데, 훈련만으로도 벅차고 지칠텐데.. 우리 선수들 진짜 힘내길.... 진짜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다시 일어나주길 바래요.
이젠 예전처럼 선수도 코치도 감독들도 빙상운동 하나만 보고 합심했으면 좋겠어열....힘내삼!
가슴아파..~~~~~~~~~~~~~~~~~~~~````
뿌리 뽑아버려야되요.진짜..이러다 인재들 다 배려놓겠습니다..
근데 송석우 싸이사건은 정말 잘못한 일맞아요.
제 글 마지막 부분 안보셨나요...제 생각엔 그게 캐나다 선수 두고 한 말 같다구요....석우랑 현수랑 정말 친한데 그런말을 했을리가 없다구요.....만약 현수 두고 한말이면, 석우가 정말 잘못한거겠죠.
사람들이 그거 안선수 얘기냐고 문의가 빗발치자 바뀐 메인이에요. 정황상 캐나다선수일까요 안선수일까요?
아무 변명을 안하잖아요..님도 추측이시네요
애초에 그런 마음이 있었더라도 그런 글 쓰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오해해서 당황스러워지자 말을 바꿀 수 있는거구요....뭐 진실은 선수들만이 아니까 우리가 이러쿵저러쿵 함부로 말할수 없는거고, 또 님이 마음 가는대로 생각하셔도 어쩔수 없지만요.,,,
또 생각해보니 그렇기도 하네요;;;; 하지만 정말 이런일로 두 사람의 오랜 우정에 금이 가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데.ㅠ
님..아까 제가 퍼온 기사..저도 계속 거슬려서요.ㅠㅠ 저도 괜한 오해만든거 같아 죄책감에 이래저래 기사 다 보러다녔어요. 그 글을 지우려다가 다른 분들 열심히 리플달아주시고 님 리플도 다른 사람이 읽어야 할것 같아 내글을 보충한 수정글로 대체했는데, 지금 님한테 넘 고맙다구!!내 죄책감을 덜어주는 것 같아서ㅠ
현수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 힘들게 훈련받고, 구타사건, 파벌사건 말많은 환경에서 여기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지..정말 안타깝고...이렇게 힘들게 만든 성과들을 다시 윗사람들 욕심땜에 한순간에 무너질수 있다는게..너무 슬퍼요.ㅠㅠ빨리 바꼈으면 좋겠다구.ㅠㅠ
진짜 훈련도 힘든데 저런 맘고생까지해야돼.ㅠㅠㅠ 영상에서 현수 당황해하던모습..너무마음아프다.ㅠㅠㅠㅠㅠ 내가 부모님이였다면 더하면더했지 덜하진 않았을꺼야.ㅠㅠ
그 당황해하던 모습이 단번에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해줬음..
애가 놀래서 얼굴이 헬쓱한것이..ㅠㅡㅠ
현수 운동하면서 정말 너무 가심에 스크래치 받았을거 같아요... 그 영상 현수 표정 절대 잊지 못할것임..
안타깝네요....영상보고왔는데...현수선수 표정....ㅠㅠ
죽일놈에 언론...베스티즈 가서 공항간분 후기보삼....진짜 언론 현수아버지가 화내는부분만 편집해서 보여주고!! 원래 좋게 좋게 말하는데 빙상쪽에서 조낸 개까칠하게 나와서 저렇게된건데...그부분은 안보여주고 미친 ㅁㄴ이ㅏㄴㅁ아ㅣㄴㅁ이ㅏ
아휴....눈물나...현수야 이 누나가 너때문에 맘이 많이 아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잠 쳐자야되는데 잠도 안온다.
윗대가리 다 없애고 선수들끼리만 해도 훨씬 낫겠네 이게 뭐꼬..제발 선수들 아무일 없었으면 좋겠다규..
미친 언론과 개념상실코치들 편집지대로잘한기자초딩들-_-진짜....어른들이문제야.......선수들만 캐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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