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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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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면역력 보강의 요체..
가을이오면 추천 3 조회 312 23.11.20 21:31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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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20 21:38

    첫댓글 저는 개고기 못 먹지만요, 법으로 개고기 식용을 금지하겠다는 발상에는 반대합니다.
    먹는 사람은 먹고 안 먹는 사람은 안 먹고, 그냥 자연스럽게 두면 될 걸..
    그나저나 금년 마지막 글이라 하심은?
    아직 11월인뎁쇼?
    많이 바쁘실 예정인가요?
    가을님 글 늘 반가운데요..
    마지막 문장에 심히 아쉬워하며 댓글 마칩니다. ^^

  • 작성자 23.11.20 22:05

    저도
    달항아리님 말씀 공감합니다.

    아쉽다 말씀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내년에는 좀 더 잘해야겠다 생각하고..

    그나저나
    올해 이제 얼마 안남앗어요..ㅎ
    저는 한해의 마무리를 11월에 하고
    12월은 다음해 계획을생각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가끔 들어와
    달항아리님 좋은 글도 읽고
    감상 의견도 드리고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23.11.20 21:42

    개고기!
    1986년에서 1989년까지 오산에서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지국장으로 신문지국을 운영하면서

    서울 본사에서 담당 직원들이 오면 개고기집으로 가서 접대하면서
    나도 가끔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인가 오산의 한 친구놈이 "멍멍탕이나 먹으러 가자"고
    연락이 와서 개고기집으로 가서 멍멍탕을 먹는데

    두 숟가락 정도 먹었는데 확, 오바이트로 올라오는 거예요.
    그래서 숟가락을 놓고 나와, 그 후부터는 '아, 개고기는 내가 먹어서는 안 되는 고기'로 알고

    개고기집은 얼씬도 하지 않습니다요.

  • 작성자 23.11.20 22:09

    염소고기도 좋다합니다.

    그나저나
    박민순님 자꾸 묘비명 올리고 해서..
    갈때까지는 마음을 강하게 드시라는 뜻으로
    글 급조해 올리다보니
    내용 매우 부실해 보이네요..ㅎ

    모쪼록
    마음 강하게 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평소처럼 잘 살아가소서...

  • 23.11.20 22:33

    청풍명월 이웃에 식용개 수 백마리를 사육하고 있답니다.
    없어지면 좋긴 한데
    그러면 그 분들은
    어떻게 살지?
    괜히 오가며 걱정해보곤 하네요.

  • 작성자 23.11.21 00:14

    마음 여린 베리꽃님..
    개 사육업자들 보상책 있으니 안심하시고..ㅎ

    그런데 말이죠 ..사육업자도 그렇겠지만
    돼지농장에 가보면 개들 많이 키우는데.. 죽은 돼지고기를 개들에게 먹입디다.
    사육환경이 비위생적이고 너무 안좋아서 규제를 하긴 해야됩니다

  • 23.11.20 22:36

    딱보면 개고기 잘먹게 생긴넘인데
    절대로 안먹지요
    ㅎㅎ

  • 작성자 23.11.21 00:17

    누구?박민순옹?..ㅎ
    그분 요즘 기운 많이 다운된거 같으니
    많이 격려해 주소.

    마음 약한분들..
    맷집 약한 분들과는
    안싸우는게 정도 같습디다.

  • 23.11.20 22:54

    비밀 이야기 이지만 나도 개고기 보신탕이 내 몸에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 아주 좋아했습니다

    요새는 정부 시책에 따라서 자주 안 먹지만

    개고기가 아주 없어진다면 아쉬울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주 없어진다면?

    그냥 버틸수 있을거 같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3.11.21 00:20

    ㅍㅎㅎㅎ
    말씀 듣고 한번 유쾌히 웃어봅니다

    지금 보니
    태평성대님 저보다 3년이나
    입회가 빠르시군요..
    이곳에서 대선배님인줄
    이제 알았습니다.

  • 23.11.21 00:46

    대전도.......
    옛 시절에는
    많이 식당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추었네요..

  • 작성자 23.11.21 13:32

    대전이 지척인데
    가본지 꽤 됩니다..ㅎ

    요즘 주거환경
    대전만한 곳 없다는 이야기 가끔 듣는데
    구경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한때는
    전국이 개고기집 천지였는데
    이제는 제눈에도 안보이네요.대신 염소고기집이 늘어나는 추세..

    모쪼록
    즐거운 오후시간 누리시기 바랍니다.

  • 23.11.21 04:55

    내돈주고 내입으로 먹는데
    왜? 나라에서 먹어라 먹지마라하는지.

    어제 일 마치고
    우리 기사들끼리
    전골로 푸짐하게
    몸보신 잘하고
    잘 자고
    지금 생계비 벌러갈 준비중입니다.

  • 작성자 23.11.21 13:41

    ㅎㅎ
    그래야지요..
    맛있게 드시고..
    일도 열심히 하시고..

    요즘들어
    개와 함께하는 인구 엄청나고
    관련단체들 입김 대단합니다.

    저도 이곳에서 한번 애완견이라했다가
    반려견이라 해달라고 핀잔 비슷한 말을 들었지요..ㅎ

    모처럼 뵙는 신작로님 건재하심에
    오늘은 저에게도 좋은 일 만들어질거 같습니다.
    따듯한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23.11.21 08:28

    저도 달항아리님처럼 '가을이 오면' 님의 글이 올라오면 반가운 일인입니다.
    그런데, 왜 가을의 끝자락에 이별을 암시하시는지요?
    벌써 서운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바쁘신가요?
    저도 현재까지는 한시적인 백수이지만, 뭐라도 제 일을
    시작하게 되면 좋아하는 분들과의 정서적 교류가 뜸해지지 않을까
    그것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저는 모태솔로인 노처녀였을 때에도 얼굴에 기미가 끼었어요.
    한의원에 가니 내장기관이 전체적으로 약해서 그렇다 하더군요.
    당시 세브란스 병원에 피부박피술이 유명하다해서 갔더니
    젊은 의사 왈, 피임약을 많이 써서 그렇다고...
    늙은 처녀지만 모태솔로에게 피임약이라니?
    불쾌해서 수술날 펑크를 냈습니다.
    주변에서 흑염소를 권했지만, 흑염소를 먹지도 여전히 기미도 없어지지
    않았지만, 건강하게 잘 살아왔는데요.
    작년 초가을에 퇴직 후 생활리듬이 바뀌고 소속감을 잃은 데서 오는
    허전함 등...시간적인 여유는 얻었지만 신체에 여기저기 이상 증세가
    생기더군요. 급기야 어깨 골절상까지 당하고 나니 진짜 약해졌음을 느낍니다.
    다시 여유없이 바빠지면 괜찮아질까요?
    가을이 오면 님, 남은 가을 잘 마무리하시고, 겨울 잘 맞이하시길요.

  • 작성자 23.11.21 14:23

    우린님의
    정성어린 긴 댓글에 감읍합니다.

    제 경우입니다만..
    60여년 살아오면서
    남아 있는게 있다면
    그것은 따뜻한 사람과의 친교..
    그리고 자연과 음악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 하게 되는군요.


    세브란스 의사 이야기 듣고 이거 분명 화내야 할 일인데
    제가 공감능력 부족해서 그런지 웃음부터 나옵니다..ㅎㅎ

    사실 의사도 사람인지라
    병원에서 의료사고라는게
    인정 안해 그렇지 꽤 많이 발생한다~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병원하면
    인간의 생노병사를 다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곳인데
    그런 곳에서..제가 한때 큰병원 감사책임자로 상당기간 있었고..
    그래서 이런정도 발언할 위치에는 있다고 봅니다.

    우린님은 남달리
    오랜세월 일터에서 열심히 일해오셨고
    그런데 근간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있으신 모양입니다.

    말씀처럼 규칙적으로 일하던 분이 쉬게 되면( 저의 경험으로도 그렇습니다만..)
    생활이 흐트러지기 쉽고 건강도 안좋아지는 걸 느끼나 봅니다.
    적당히 일 하시는 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

    모쪼록
    즐거운 오후시간 누리시길 바랍니다.

  • 23.11.21 08:34

    보신탕 ㅎ 김해 장유면에서 낮엔 보신탕 밤엔 색시 집 전 낮엔 보신탕 파느라 종일 불 때서 고기 삶고 밤엔 색시들 방에 안주 만들어 넣느라 파김치가 되었던 기억 85년도쯤이져 1년간 그 생활이 트라우마로 남을정도 그 땐 개 도살을 집에서 했는데 내가 자는 골방옆창고에서 새벽이면 몽둥이로 치는 소리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으로 낮동안 개장국 팔다가 밤이 되면 색시들의 젓가락 장단 소리 주정하는 소리 진짜 리얼한 삶의경험 책을 안 낼수가 없었지요 ㅎ

  • 작성자 23.11.21 14:36

    그런 사연 있으시니
    운선님 글이 마음 울리는
    좋은 글로 나오나 봅니다.

    저는 사실 개 도살 장면 보지 못했습니다만
    시골동네에서 아저씨들이 개를 데리고 냇가로 가는 건 몇번 보았고..

    개패듯 팬다는 말이 흔하게 나도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 패는 소리가 얼마나 듣는 보통사람들에게 잔인하고 거북한 일인지는 가히 짐작이 갑니다

    이그~~운선님..ㅎ
    오늘은 그냥 그냥 웃고
    그저그저 우리 남은 날이라도 잘 살아서
    기회될 때 따뜻한 차한잔 놓고 오래오래 이야기 나눠보기로 해요..

  • 23.11.21 09:13

    저는 개뿐아니라 모든 육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먹고 싶은 사람은 먹되 생명존중의 마음으로
    모든 생명가진것들을 존중하고 키울때나 잡을때나 고통없이
    살게끔 하는 마음입니다

  • 작성자 23.11.21 13:48

    연말에 특별히 필요한
    사랑 듬뿍 담긴 말씀입니다.

    지난날 이때쯤이면
    들뜨기도 하고 북적거리고.. 그랬던 거 같은데

    요즘 세상은 조용하고
    실용적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느낌이라 ..쓸쓸한 감정이 더한거 같습니다.
    편안한 오후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23.11.21 09:36

    옛적에 시골에서는
    어른들은 개를 목줄로 나무에 매달아서 엄청스레 두들겨 패면서 잡드랍니다
    그리고 불로 끄스러러서는...개고기를 썰곤 했답니다
    당시에는 그런게 자연스레 보이곤 했었죠.

  • 작성자 23.11.21 13:54

    제가 시골 출신이라
    개고기 간혹 먹게되고
    개를 잡으려 동네 어른들 몇분이
    냇가로 개 데리고 가는 걸 몇번 봤습니다만..
    도살장면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습니다.

    말씀처럼 그게 일상이었고
    당시에는 자연스런 일이었을 겁니다.

    섭이님..건강한 오후 시간 누리소서...

  • 23.11.21 10:31

    네~~우리 좋아하는 개고기~~ 참 ~안타워요

  • 작성자 23.11.21 13:55

    ㅎㅎ
    뭘 또 안타깝기까지..

    자연이다2님도
    이시간 이후 즐거운 시간 이어가세요....

  • 23.11.21 17:35

    개를 잡는거도 패는 것도 못본 저는 글로 접할때 무섭고 오싹 한 기분이 듭니다
    줄서서 먹는 유명한 보신탕집 충남대 교수 님이 조교 들 데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시식 했던 100여 평 의 별장식당 어느날 메뉴가 바뀌어 있더라구요

  • 23.11.22 02:55

    지금은 개 도살도 소나 돼지처럼 하지 않을까요?
    소 돼지도 키우며 다 정이 들텐데...
    10년전쯤 수술 받은후 보신탕으로(직접 끓여 일주일정도 계속 복용)기력 회복한 경험이 있는데~
    기력 떨어지면 먹을 준비하고 있구만~시시비비 하니까
    자꾸 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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