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베트남 다낭의 동자승과 현지인이 만든 떡볶이

[태풍]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현지인이 만들어 파는

떡볶이는 과연 제대로 맛을 내기는 한 걸까? 하는

궁금증이 들어 다낭 시내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분식집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동네 절에 우연히 들렀는데 동자승들이있더군요.

베트남 여행을 하다가 동자승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인데

엄청 신기했습니다.

학교 앞에는 현지인이 하는 떡볶이 가게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다낭 여행 출발합니다.

다낭 시내에 있는 절인데 규모가 의외로 

컸는데 , 신기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절 담벼락에는 이런 표지판이 있는데

절 앞에서 상행위를 하지 말라고 쓰여 있는데

너무 야박한 거 아닌가요?

베트남 다낭 시내를 걷다가 보면 아예

노점상을 하지 못하는 거리를 보긴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그런 곳도 아닌데 특이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는 꽃을 파는 행상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청소하시는 분이 있네요.

엄청 화려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베트남 특징이 어디든지 아주 화려하게

꾸며 놓는다는 겁니다.

그래서인지 여성분들도 화려한 걸 엄청 좋아해서

각종 액세서리들을 착용하지 않는 이들이 없을 정도인데

보통 우리네는 이미테이션 보석은 피부 트러블 때문에

착용을 하지 않는데 이들은 그런 게 없나 봅니다.

참, 우리 여고생들도 귀걸이와 목걸이 등

심지어 타투도 하고 다니더군요.

언제부터 이런 건가요?

와! 보고 놀랬습니다.

그리고, 치마는 왜 그리 짧은지.. 눈 둘 데가

없었습니다.

천천히 절을 둘러보는데 휘리릭 지나가는 동자승!

아이들이 판단력이 없을 텐데 저렇게 동자승이

된다는 건, 아마도 부모의 영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절에 이런 동상이 있다니 놀랐네요.

역시, 베트남은 뽕짝 종교가 많나 봅니다.

이런 동상은 난생처음 봅니다.

저 사무실은 동자승들 교육하는 곳입니다.

다들 책 한 권 들고 모여들고 있는데 우리가 보통 흔히

동자승 하면 떠 오르는 건, 먹고살기 힘들 때 시주

나온 스님에게 아이를 맡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동자승도 성인이 될 때까지는 원래 학교를 다니는데

여기는 학교를 가지 않네요.

비로 인해 떨어지는 낙엽들도 열심히 주워 모아

절을 한결 청결하게 하니, 보기는 좋네요.

간판에는 넴츄아란이라고 적혀있고

그 밑에는 스낵, 밀크티, 떡볶이라고 쓰여 있으며

도소매를 같이 한다고 하네요.

더 재미난 건, 매월 15일과 30일 쌀을 자선한다고

하는데 특이하네요.

여기 주인장 딸과 아들인데 20대는 아닌 것 같고

10대인 것 같습니다.

저 처자가 요리담당입니다.

베트남에 알래스카 냉동고가 유명합니다.

제가 들어가니, 처자가 얼굴이 발그스레하게 번하고

쑥스러워하네요.

아마도 한국인을 처음 접하는 듯싶습니다.

이 분이 처자의 아버지입니다. 배달 담당입니다.

식자재를 공장에서 배달을 오는데 자세히 보니,

한 달 월말 결재를 하더군요.

베트남도 외상 떼먹고 도망가는 이들이 은근히

많을 것 같네요.

어묵과 소시지, 그리고 떡이 비엔나 소세지 같이 생겨서

처음에는 떡이 어디 있지? 했답니다.

배추를 잘라서 넣었더군요.

맵지는 않은 거 보니, 베트남인들이 맵찔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우동 그릇에 담겨서 나오네요.

맛?...... 꼭, 말해야 하나요?..ㅎㅎㅎ

떡볶이를 먹고 나오니, 인증샷 찍는 이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조금만 분위기 좋으면 다들 사진 찍기 바쁩니다.

베트남인들이 우리 카톡과 같은 앱을 깔고

다들 인증샷 찍어서 올리기 바쁩니다.

베트남 남부에서는 알로, 북부에서는 잘로라고 하는 앱인데

ZALO라는 앱입니다.

베트남 여행 시 필요한 앱인데 우리 카톡보다 더 종합적인

기능들이 다양합니다.

심지어 짝 찾는 기능이 탁월합니다.(매칭 프로그램)

자기 주변에 있는 짝들 사진이 자기소개와 더불어

지도 앱처럼 거리를 

표시하고 , 사진들이 한없이 뜹니다.

짝 찾는 분들.. 이 앱은 필수입니다..ㅎㅎㅎ

그런데 이거 아시나요? 원래 쳇방에서 본 프사와

실제로는 다르다는 거 참고 하세요.

목이엔 카페입니다.

베트남 카페에서는 식사도 제공이 됩니다.

못 파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비건 카페인데 유기농 재료들과 GMO가 아닌,

천연 농산물로 조리를 한 요리를 판매합니다.

그런데 왜, 간판과 네온사인 이름이 서로

다른 걸까요?

베트남 가게들을 보면 이런 곳이 많더라고요.

참고로 채식주의자와 비건주의자와는 다릅니다.

일본 전통 국숫집인 사누끼 가락국수인데 

저게 지역 이름일까요?

사누끼 가락국수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 봅니다.

간판에는 " 맛있는 일본 표준 국수 "라고 쓰여 있습니다.

재미난 표어가 하나 보이네요.

좌측에 빨간 작은 현수막에 

단결, 위대한 단결, 성공, 위대한 성공

이게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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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가는 훼리의 실내 풍경입니다.

밖은 바람이 몹시 불어 춥네요.

구독 눌러도 돈 절대 안 듭니다..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oLivBpzdC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