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와 까마귀.
明德(명덕)
어느 산골에 멧돼지와 까마귀 그리고 많은 짐승들이 살았어요.
산이 험하고 바위가 많고 사람들이 피하는 낙원이었어요.
멧돼지는 산에서 먹을 것이 많았어요. 어미 돼지가 낳은 형제들이 많았어요. 오형제가 오순도순 살았지요. 엄마 뒤를 졸졸 따르고 산에서 나온 머루, 도토리 적당히 먹었습니다. 까마귀는 잘 익인 산배, 사과, 감 맛이 달콤한 꿀맛이 였습니다. 장난꾸리기 잘 지내다가 무시무시 사건이 발생했네요.
어느 날 번개 불인가, 하였습니다. 아래에서 불꽃이 퍼지면서 갑자기 동물들이 우왕좌왕 하였습니다. 불이 처음이어서 놀랐습니다. 산에 사는 짐승이 “ 어 이게 뭐지” 하면서 “불이야” 무조건 산속으로 뛰어 갔습니다. 불꽃을 피해 무조건 달아나고 겁이 많이 나서 울었습니다.
바위가 있고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민방위, 군인, 의용소방대 불을 끄러 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타는 가 했더니 점점 불에 타는 속도가 빨라져 짐승들이 못 따라가게 됐습니다. 늙은 고랑이가 죽고, 구멍에 있는 뱀이 죽었습니다. 산에는 사는 풀도, 나무도 온통 죽은 것뿐입니다. 흙도 까맣고 시커먼 냄새 온통 까맣게 되어 살 수가 없었습니다. 식물도 동물도 거의 죽어나 구멍에 들어가서나 살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이 이런 난리가 처음 보았습니다. 다 살아 있는 게 힘든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음 날, 불을 간신히 피한 멧돼지 가족들의 까마귀와 함께 산꼭대기에 올랐습니다. 저기가 살던 곳이고 , 짐승들은 맘대로 갈 수 있었습니다. 무엇 때문에 사람들만 철조망이 쳐 있어 맘대로 갈 수 가없었지요. 아! 철조망이라고, 그것은 동물들이 처음 들어본 세상이 였습니다.
사람들이 무서워 안 가지만, 동물들은 날아서, 살금살금 내려 오곤 했습니다.
멧돼지와 까마귀들은 다 같이 모여 의견을 내고 다양하게 모았습니다. 결론은 “그래 불난 곳에서 살수가 없어, 먹을 것, 싸움 필요가 없어” 회의 결과 동물들은 저 북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자! 우리 여기 서 못 살아” 저 쪽으로 먹을 것을 구하러 갔습니다. 커다란 강이 있었지만, 까마귀는 날개를 펴고 날았습니다. 멧돼지는 엄마가 앞장서서 슬금슬금 걸어 갔습니다.
임진강에는 물고기가 헤엄치고 가재가 놀고 있습니다. 그 강에는 멧돼지와 까마귀가 어울려 물을 건너고 새로운 땅을 찾아 갔습니다.
헤엄쳐 “으쌰~으쌰 ~”하면서 산을 향해 갔습니다.
드디어 산불 나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아늑하게
옥수수 냄새를 풍겨 습니다. 철조망이 세상과 단절이라고 말하지만, 동물들에 진짜 천국에 온 것처럼 아무 걱정 없이 살아 습니다.
“아 ! 여기는 산불도 없고, 호랑이도 없어“ 멧돼지와 까마귀 다른 짐승들도 잘 살았습니다. 장난꾸러기 새끼들도 금방 장난치며 고향을 잊어 버렸습니다. 휴전선이라고 사람이 안 오고 멧돼지, 미꾸라지. 붕어, 산새들이 정말 좋은 동네였습니다. 까마귀들의 앞 산에서 집을 짓고 새끼를 낳았습니다. 멧돼지들도 엄마가 새끼들도 낳았습니다.
몇 년이 지난 흘렀습니다. 영원할 것 만 같았던 시간이 “펑~” 하는 소리에 놀랐습니다. 그건 시간이 멈추어 버렸습니다.
어느 날, 멧돼지 엄마가 슬프게 울고 도토리를 먹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근처에 있던 까마귀가 물어 보았지요.
“야! 왜 울어~~말 좀 해봐 ”
그러자 엄마 멧돼지가 눈물을 닦고 “우리 아들이 산에 갔다가 고구마 같이 생긴 것을 봤지.” “그래 고구마 먹으면 돼지?” 까마귀는 멧돼지를 슬픔을 전혀 못 챙기게 되어 버렸습니다.
“글쎄~~” 까마귀는 귀는 열심히 들어 습니다.
“아하~~ 나쁜 사람들~” 그건 지뢰 였어요
“ 아이고 원통하고 속상해
” 엄마가 잘 키운 새끼가 죽였어” 멧돼지는 비난, 죽고 싶은 마음에 목이 메웠습니다. 고구마를 싫어하게 만들고, 산에 있는 모든 것이 고구마처럼 보였습니다.
“음 ~~” 그런 일이 있구나“ 까마귀는 눈물로 감싸고 아기 멧돼지들도 자기 새기 인양 보살폈습니다. 엄마 멧돼지는 아들은 죽였다는 죄책감에 산속이 미워하게 되었고 그 곳에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먹고, 온 가족을 모인가운데 회의를 했습니다. 모두 다 의견 통일 못 보았지만, 엄마는 그곳을 떠나기로 했지요.
. “우리 저 남쪽으로 간다”. 고 동물들에게 연락 했습니다. 남쪽에는 동굴 같이 있어 놀기 좋았던 생각났습니다. 이제 엄마는 늙고 어른이 된 멧돼지가 앞장서 잽싸게 철조망을 건너서 남쪽으로 왔습니다.
멧돼지 가족을 조심스럽게 뚫고 살살 철조망을 남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 산에 불씨가 타올라 생명이라는 것이 과연 나올까 했는데~~ 여기저기에 생명이 움뜨는 것은 보았습니다. 바로 씨커먼 불이 꺼지고 새 생명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연을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엄청남 것을 느꼈습니다. 새싹들이 조금씩 자라고, 산에 숨었던 새들도 조금씩 돌아 왔습니다.
멧돼지와 까마귀는 이번 지뢰 생각이 온몸으로 퍼렇게 느꼈습니다. 다음날 다 엄마와 형제들은 남쪽으로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 왔습니다.
“ 까마귀야 한번 가봐, 거기에 놀던 큰 동굴이 생각나”
“ 그래 멧돼지 기다려 내가 한번 갔다 올래 ”
어느 날 까마귀는 오랜만에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 저기 봐 새 싹 들이 춤춰, 동굴이 그대로야”
신나게 들떠 있고요, 빨리 멧돼지에게 알려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시간이 지나 멧돼지가 살던 집으로 왔습니다.
“야 커~먹게 탄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안 그래.
온통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 작은 개미, 들쥐, 돌아 왔어. “
“참 너의 멧돼지가 놀던 그 동굴 똑같이 그냥 있어” 아~
“
멧돼지 커서 어미가 되고 까마귀는 새끼는 날아 다녔습니다.
날마다 멧돼지는 재롱부리면 살고, 까마귀는 숲속에 평화롭게 살고 있어요. 이제 시커먼 냄새도 안 나고, 깊은 산속에 동물의 하나씩 모여들었지요. 어디서 숨었는지 산토끼, 산양, 오소리, 살무사 같이 살았지요. 동물의 아무 걱정 없이 살수 가 있어요.
그런데 산에는 조그만 길이 생기었습니다. 또 다시 산불이 생기면 사람들과 연장을 날라 주는 오는 길이였어요. 사람들이 자꾸자꾸 오고 산에는 먹을 것이 점점 줄어 들였서요. 그건 욕심이 끝이 없어요. 99섬을 가지 부자가 1섬을 더하면 100섬이 되잖아요. 나이 먹은 사람들이 더 욕심쟁이 인 것 같아요. 진시 황처럼 사람들이 욕심쟁이 끝이 없어요.
어느 날 억순이, 금순이 할머니가 밤을 줍고 도토리를 따 가방에 터지도록 메고, 지고 왔습니다. 커다란 가방을 메고 억순이 할머니는 또 왔습니다. 멧돼지와 까마귀는 점점 아래쪽으로 가게 되었지요. 산에는 사람들이 다 도토리. 밤이 없어 습니다.
어느 해 엄청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사람과 동물들이 한 가족이 아니라 서로 미워하면서 사는 게 무엇인지 멧돼지들은 벌벌 떨었습니다.
남쪽에는 동물 보호 지역이 있어 안심하고 도토리를 마음대로 먹어 습니다. 사람들이 서로가 피해주지 않으면서 서로가 지키면서 살 수 가 있습니다. 지금은 먹을 것이 없어 멧돼지는 목숨을 거의 내놓고, 사람 사는 동네 살살 먹을 것이 있는가, 쳐다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멧돼지가 무슨 병이 걸려 있는 것처럼 소문이 돌고 돌아 습니다. 북쪽에서 멧돼지들은 짠밥 먹은 게 죄란 말입니까. 사람들이 엽총을 메고 멧돼지 잡으러 왔습니다.
.많은 동물들이 포수가 와서 무서워 벌벌 떠는데,
오직 멧돼지만 죽이거나 생포해 갔습니다.
까마귀는 “ 어 이상하다. 왜? 멧돼지만 죽일까” 하고 사람들이 하는 말 들었습니다. 산에는 많은 짐승들이 사는데 “왜 우리만 죽일까?” 그것은 미스테리 였습니다.
“ 야 ~ 얼마야 , 한 마리 죽으면 이십 만원 나라에서 준데”
“와! 형님이 몇 마리야. 잡부 일당 보다 훨씬 났네”
“ 형님 세 마리, 육십 만원이야. 멧돼지를 잡아야 돼”
온 동네에 멧돼지 잡고, 상금타고 신났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까마귀는 얼른 멧돼지에게로 갔습니다.
“야~너희 들 큰 일 났어. 너를 잡으면 나라에서 돈 준데, 한 마리당 이십 만원 준데 ~~” 깜작 놀란 멧돼지를 저리 띠고 이리 떠 봐도 궁금했습니다.
“ 왜! 우리는 산에서 나오는 도토리 먹는 게 죄야” “ 간신이 도토리를 구해 먹어” 산속에 억순이, 할머니가 거의 다 땄어. 우리는 산속에 있는 거 조금 밖에 없어. 간신이 먹고 살아. 멧돼지를 한 숨만 였습니다.
까마귀는 우리도 마찬가지야. 산속에 있는 것이 벌레 먹는 감, 밤, 썩어 빠진 사과가 전부 다야. 사람들이 전부 따 갔어. 다 슬픈 표정이 였습니다.
“아 그렇구나”
나도 모르겠어, 까마귀가 고개를 끄떡여 봐도 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여뜬 멧돼지가 염려됐습니다.
어느 날, 깊은 산속에서 살살 도토리를 먹고 있는데, 포수와 개들이 몰려 왔습니다. 안심하고 새끼 멧돼지를 맛있게 도토리를 주워 먹고 있는데, 그만 포수에게 발견되었습니다.
포수를 총을 꺼내 앞에 큰 엄마에게 당겼습니다. 개들이“멍~멍” 달려가고 엄마 멧돼지를 포수가 쏜 총에 맞아 습니다. 쓰러지면서 새끼 멧돼지를 생각에 눈을 감으면서~
“아~~내 새끼들 ~~”
엄마는 숨을 쉬면서 까마귀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빨리 저 포수에게 도망가게 해, 그러니 너의 까마귀 수 십 마리가 한 꺼먼 대들어” “부탁이야” 어미 멧돼지는 한마디 말해놓고 그만 죽어 버렸어요.
“그래, 우리가 도망가게 해” 까마귀는 “까~악 까~악” 하면서 포수에게 대들었어요. 그 까마귀는 수가 너무 많아서, 포수는 긴장하였습니다.
포수는 “ 아이~ 이게 뭐야, 까마귀야 ” 까마귀는 입술로 쪼고,빙~빙 맴돌고 도망가게끔 했지요.
포수는 “아~~정말 무서워” 까마귀의 겁나고, 윙윙 거리고 그 곳은 다시 오지 않았어요.
“엄마~엄~마~”울면서 멈춰 습니다. 새끼 멧돼지가 계속 울음을 떠뜨렸습니다. 그때 까마귀가 “여기는 정말 무서워, 도망 가야돼” “엄마는 어떡해” 새끼 멧돼지는 엄마 걱정 많이 했지요. 까마귀가 “안 그러면 다 죽어, 빨리 도망 가야해 ” 까마귀는 새끼 멧돼지를 달래고 해서 재빨리 산속으로 도망갔습니다. 두 명이 포수들이 “에이, 재수 없어. 그냥 집으로 가자 ” 하면서 길을 찾아 갔습니다. 산속으로 도망친 새끼 멧돼지를 엄마를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 와중에 엄마가 새끼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이상에 천사였습니다. 새끼 멧돼지를 까마귀가 은혜를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엄마를 생각하면 안 되었지만, 동굴 속에 있는 멧돼지는 사람 보면 잽싸게 저 멀리 도망가고 산속에 있을 것입니다.
살랑살랑 새싹이 돋아나고 개구리 들은 팔짝 팔짝 뛰고, 봄이 왔습니다. 그 산이 나무들과 우거진 산이 이제 자연이 그랬듯이
서서히 회복합니다. 뭉게구름, 양떼구름이 돼서 산속에 시원하게비가 옵니다. 지금도 살고 있던 멧돼지는 무섭다고 합니다.
산 위에 조그만 동굴이 있고, 사람들이 총을 들으면서 멧돼지를 잡으려고 합니다. 원래 한 가족 이였던, 멧돼지와는 원수가 되었습니다. 까마귀는 여전히 울고 있네요. “까악 까악” 하면서 엄마의 멧돼지를 시름에 젖어 슬픔에 울고 있네요.
그것이 이기적인 사람, 고생만한 멧돼지, 까악 하는 소리.
까마귀를 생각합니다. 동물과 인간이 같이 가야할 세상을 꿈꾸며 오늘도 생각합니다.
동물 다 같이 살아갑니다. 인간이 혼자 살 수 있을 까요?
* 처음에 써 본 동화 이야기 입니다.
첫댓글 명덕이란 분은 누구인가요?
네 저의 호 입니다.
이준웅 씨
잘썼네 명덕씨 ㅎㅎ
네%~♡♡♡
우리나라도 산불이 나면 몇날며칠~
호주 미국 캐나다 등은 한달이상 나는 곳도 많던데~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도 심각한 고통이던데
자연은 다 같이 공유하고 살아야 잘 사는거지요~
동화 잘 읽었습니다~^^
네 맞아요
멧돼지와 까마귀의 생존을 위한
험한 여정 중에 빛나는 전우애(?)가
돋보이네요.
그간 글쓰기 강의에 충실히 임한
흔적이 보입니다.
참 잘 쓰셨습니다. 👏 👏
네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동화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이야~~
참 멋진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