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옥수수 여름철에 먹어도 맛있는 이유

[신윤철선교사]

옥수수 간식으로 최고

필리핀은 열대지방이라 언제든지 옥수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길가에 보면 365일 옥수수를 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캔에 사용되는 일명 일본옥수수라 제 입맛에 맞지 않아서 즐기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모두 저와 같이 딱딱한 옥수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옥수수에 대한 포스팅을 했을때 찰옥수수보다는 부드러운 옥수수를 좋아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옥수수는 달콤하고 씹는 맛이 있어 여름철 간식으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간식거리를 팔고 있는 모습입니다.

어제 외출을 했을때 시골지역을 지나가는데 집앞에 작은 움막을 지어놓고 옥수수를 팔고 있었습니다.

함께 한 이웃분이 사주셔서 몇달만에 옥수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곳도 일본옥수수를 팔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맛있는 옥수수였습니다.

필리핀은 365일 여름이기에 옥수수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간식입니다.

다른 간식거리도 있지만 과일보다는 색다른 맛이 느껴져서 더울때 먹어도 맛있습니다.

옥수수외에 다른 과일도 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

망고

땅콩

그린망고

옥수수

옥수수를 삶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솥의 뚜껑을 열자 열기가 확 올라 옵니다.

뜨거워서 집게를 이용해서 건져 냅니다.

옥수수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최상입니다.

맛도 좋습니다. 오후 3시 정도 였는데, 간식으로 안성마춤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에서 먹는데도 따뜻한 열기가 있었습니다.

이열치열로 오랜만에 옥수수를 맛있게 먹어 보았습니다.

한국은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옥수수는 출하가 되겠지만 노지의 경우는 이름감이 있습니다.

한여름밤에 모기불을 피워놓고 옥수수 먹는 그림을 그려 봅니다.  

어제 10개를 사서 집에 오자마자 5개를 삶아서 온가족이 맛나게 먹었습니다.

나머지 5개는 오늘 먹을려고 남겨 두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 갔다올 시간에 삶아서 맛있게 먹을려고 합니다.

좀많이 사올걸 아쉬움이 남습니다.

옥수수 성분

옥수수 성분은 대부분 녹말로 이루어져 있으면, 포도당과 칼슘, 탄수화물, 철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옥수수의 씨눈은 영양가가 높아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드는 질 좋은 지방이 25~27% 들어 있고, 신경조직에 필요한 레시틴이 1.5%, 피부 건조를 예방하고, 습진 등의 피부저항력을 높이는 비타님 E도 포함되어 있어 간식으로 좋은 음식입니다.

옥수수 수염

옥수수에 보면 수염이 있는데 콘 실크(corn silk)라고 도 합니다.

수염에 꽃가루가 수정되어야만 옥수수가 한알씩 만들어집니다. 옥수수 하나가 완성되려면 모든 수염에 꽃가루가 수정되어야 합니다.

수염은 한방에서 곧 잘 쓰이는 약재로서 이뇨제 역할을 합니다. 이 옥수수 수염을 끓인 물은 신장에 별 무리를 주지 않고,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비만 치료법으로 좋습니다. 바싹 말린 옥수수 수염 80g에 물 800~1000ml를 붓고 약한 불에서 절반 정도 줄어들 때까지 달인 뒤, 그걸 하루 두번으로 나눠 따뜻하게 마시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53·전자통신전공) 교수는 7일 옥수수수염 차가 사람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첨단 IT기술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신장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수에 따르면 20대 건장한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물 대신 옥수수수염 차를 3ℓ씩 일주일간 섭취토록 한 뒤 복용 전후의 얼굴색을 이 대학 연구실에서 개발한 색차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 분석 한 결과 실험 대상자들의 얼굴색이 모두 밝아졌습니다.
이는 신장 기능 저하 시 얼굴의 지각 부위(입술 밑부분)가 검게 된다는 한의학 이론 상 옥수수수염 차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신장 기능이 활성화 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조 교수는 설명했습니다.

조 교수는 옥수수수염 차를 섭취한 후 지각 부위의 변화에 대한 연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피 실험자들의 얼굴 사진을 동일한 시간과 동일한 거리에서, 동일한 사진기로 촬영한 뒤 분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옥수수 수염 음료수

음료시장에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비타민 음료가, 2000년대 중반에는 차 음료 시장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탄산음료 시장은 축소되고 차 음료 시장은 매년 40% 이상으로 신장했습니다.

2006년까지는 녹차시장이 주류를 이끌고 있었지만 이후 음료 시장의 트렌드가 구수하면서도 붓기에 좋다는 옥수수 수염이 함유된 차로 바뀌면서 옥수수 수염차 음료는 2000년 초반 히트 친 비타민 음료를 누르고 이 시장에서 단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더운 여름에 우리 몸에 부족한 탄수화물을 보충해 줄 수 있어 간식으로 좋다고 봅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는 않는 옥수수 입니다.

옥수수 수염에 대한 좋은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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