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왔는데 사장님 부부가 싸움

[어쩌다마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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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혼밥중

아저씨가 폰에 "달곰이한테 전화해줘" 명령 함

근데 이눔의 폰이 말을 잘 안들음 ㅋㅋ

작은 가게고 손님도 있는데 계속함 ㅡㅡ;

(나도 좀 그만하지 생각함)

갑자기 주방에서 아줌마 빡침

"전화기 조 뿌사뿐다!" 시바시바 소리지르심

(아줌마 그래안봤는데 쎈캐)

그래도 계속함 ㅋㅋㅋㅋ 아저씨 초딩인가... 환장함

아줌마 열받아  손님(나)있던지 말던지 욕을 퍼부으며 설거지통이 부서져라 그릇 씻으심

나 체할듯

아저씨 제발 고마해요 ㅜㅜ

위에 들이붓고 나옴 정말 불편함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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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진짜 부부끼리 저런 업장 하면 안됩니다.
제 사무실 근처 식당도 그렇게 부부가 갈때마다 싸우더니 결국 문 닫았어요.
울 사무실 직원들이 가서 내 돈내고 체할 것 같다고 한번 가보고 안 갔거든요. 다른 손님들도 마찬가지였겠죠.

[어쩌다마주친]

아저씨가 약간 사차원이라... 아줌마가 급발진을 ㅜㅜ

[승라사랑]

에구 손님 생각을 해야지 장사하는 집에서 뭔일들이래요

[어쩌다마주친]

불편했는지 다른 한분도 얼른 드시고 나가심 ㅎ

[우드스탁]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맛은 있었는데 너무 불편해서 다시는 안가요

[어쩌다마주친]

전 단골이라 더 신경 안쓰셨을지도 몰라요

[바움]

크하하하 듣는 사람은 재밌네용 ㅋ

[어쩌다마주친]

ㅋㅋㅋ 저도 좀 웃겼어요 아저씨가 약간 특이하셔서 아줌마가 종종 속터져요

[금박]

저도 그런 식당 갔다가 체해서 고생했어요 ㅠ ㅠ

[어쩌다마주친]

전 단골이라 그러갑다하는데... 오늘은 아줌마 힘들겠네 싶었어요

[gogotom]

헐 식당에 손님이 있는데도 그러면 평소에는 전쟁 같을거 같아요

[어쩌다마주친]

아저씨가 살짝 4차원~ 이줌마 속터져요

[미니멀]

와우 손님이 있는데 한두번 싸운게 아닐듯해요

[어쩌다마주친]

싸운다기보다는 아저씨가 뜬금없는일(?)을 종종하세요

[나는별일없이산다]

진짜 체할거 같았을듯요...손님 있는데 왜 그럴까요ㅠ

[어쩌다마주친]

전화기가 잘못했죠 뭐... ㅋ

[아마]

회사 근처에도 한군데 부부가 하는데 두분이 투닥거려서 불편해요. 그런가땜에 안오는 사람 꽤 될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어쩌다마주친]

근데 밥은 맛나요

[낙원의식샤]

남편이 치과에 갔는데 의사쌤이 부인 실장님이 남편인데 의사쌤이 진료보면서 실장이랑 말싸움을 하다가 급발진해서 각티슈를 던지며 싸우더래요. 남편은 석션 입에 물고 부부싸움 일렬관전.... 완전 민망하고 의사쌤이 혹시라도 기구로 자기 찌를까봐 무서웠다고....

[어쩌다마주친]

아 이건 심한데요 치료중에 그런건...

[제니]

헉 이건 좀 ㅜㅜ

[글쎄..]

저는 둘째 성장사진 찍은 스튜디오가 부부 두분이 운영하는 작은곳이었는데 작가가 남편이고 부인이 도와주시는데 작가가 사진찍으면서 부인한테 너무 짜증내고 막대해서 마음이 너무 불편했어요

[어쩌다마주친]

여긴 아저씨가 쪼매 특이하셔서 아줌마가 속이 터져요 머리는 이해하는데 위가 불편하네요

[유냐]

저도 그런 식당에서 눈치보며 밥 먹다가 체할 뻔 했었어요

[어쩌다마주친]

열심히 퍼넣고 나왔어요

[rnjsthdad]

저도 지난 주 토욜에 친구랑 밥 먹다가 사장님부부가 싸우는 소리에 체할 뻔했어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나왔는데... 휴 😔 🤦 다신 가지 안갈꺼지만 참 노답이예요!

[어쩌다마주친]

전 아저씨 폰 새로 사셨나? 했어요 ㅎㅎㅎ 아이같음

[베르디]

댓글만 읽어봐도 부부가 같은 사업장에 있는게 영업에 도움이 안되네요.

[어쩌다마주친]

암만해도 같이 있음 자주 싸우겠죠

[한나]

부부는 절대 같이 일하면 안될듯....

[어쩌다마주친]

저도 글캐 생각해요 종일 같이 있는거잖아요

[삐리리]

당황스러우셨겠네요~

[어쩌다마주친]

폰 새로 사셨나? 손으로 걸면 안되나? 오만생각 다함

[비빔밥뚝딱]

저희동네 싸고 머리 괜찮게하는 미용실있는데 부부가 하시거든요 제발 아저씨 안 나오셨음해요 ㅠ 여사장님께 손님앞에서 아무렇지않게 틱틱거리는거 듣는 내가 다 기분이 나쁘고 너무나 불편 ㅠ

[어쩌다마주친]

여긴 여 사장님이 대장... 아저씨는 별 도움이 안되요 ㅋㅋㅋ

[노을]

헛 제가 가는 식당도 부부가 하시는데 싸우지 않아도 부인이 그릇이 부서져라 설거지 하더라구요. 평소 스트레스 푸나보다 했는데 싸운 뒤에 그러면 진짜 체할꺼같아요

[어쩌다마주친]

아저씨가 심기 건드렸쥬~ 근데 화내도 걍 꿋꿋하셔요 ㅋㅋㅋ

[발랄그자체]

아이고 손님 계신데 좀 참으시지 체하시진 않았나 걱정 되어요

[어쩌다마주친]

괜찮아요 그 분위기에 다 먹고 나옴

[반가워]

저 자주가는 식당도 부부가 하는데 아저씨가 답답한 스탈인지 아주머니 매번 짜증내시면서 서빙 보세요. 싸움 시작하면 손님들이 조용해지는 기적...

[커피콩]

어이구 손님있는데서 ㅋㅋㅋㅋ
두분 다 선 넘으셨네요
먹다가 체하겠어요

[가만가만]

아이고 우리 곰님 식사하시다가 이게 뭔일이래요. 아저씨 눈치 쫌~

[지민이내꼬야]

생각만해도 불쾌하네요 어디 손님있는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