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주화추진협의회에서 보내주신 값진 기록물 모두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고개를 숙이며 저 자신을 성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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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요즈음에 특히 지역 머슴에다 정책입안ㆍ조정, 임무ㆍ사명을 맡길 22대 총선이 目 前에 닿았는데 어떤 용어를 내세우지 못해서 툭 하면 [운동권세력] 이라느니 좌파ㆍ종북 운운하며 싸가지 없이 진영ㆍ이념대결 조장, 주댕일함부로휘두르나?
"허구 헌날 할일 없이 아스팔트 위에서 데모나 하던 세력들"이라며 위대한 열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삶을 펨훼하더니
漸入佳境대신 집권여당 代表란자까지 비겁하고 졸렬한, 걸래만도 못한 것들에게서 배운 말 버릇을본받아 '주댕이를 함부로 놀려대고 있으니 "한번 더 그런 발언 내 뱉으면 혓바닥을 ㅎㅎ로 ㅈㅈㅈ버리고 주댕일 ㅇㄷ로 짖어 버리겠다"는 경고장을 주소 파악, 발송할테니 엄중히 경고하노라.
入春大吉 선물로 제발 그 놈들 자택주소를 제게 알려주시길 앙청합니다.
'쌍놈 욕설보다 양반 웃는게 무섭다'는 준엄한 語錄을 모르는바 아니며 나, 결단코 쌍놈 아니라 ♡나이 겨우 여덟살 어린 영창대군을 뜨거운 방에 가둬 궈 쥐기고도 부족해서 그 애 엄니 인목대비마저 폐비하려는 광해군에게 "이게 뭣하는 짖거리냐" 고 대들며 엄중히 直言했다가 북청으로 귀양 가면서도 ~ "철령 높은 재를 쉬어 넘는 저~ 구름아 고신원루를 비 삼아 떼어다가 님계신 구중심처에 뿌려준들 어떠리"라며 일편단심 곧은 절개를 피력했던 경주이씨 익재공파 백사 이항복 후손임을 밝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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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 ~ 후랴달늠들아! 내가 여기 올린 사진, {민추협 일지}를 빌려 줄테니 성경 읽듯이 가져다 읽고
너는 칠흙 같이 어둡던 그 시절 어디서 누구랑
뭘 먹으며 즐겨 히히덕 댔었던가?회고 참회하라.
총칼 앞에서도 두려워 하지 않고 책가방 짊어진채 피흘려 쓰러지면서도《자유^민주여~영원한 소망이여~ 피 흘리지 않고는 거둘 수 없는 고귀한 열매여~ 그 이름 부르기에 목 마른 젊음 이었기에 맨가슴으로 총탄 앞을 헤치며 최류탄 가스로 타는 목 축여가며 달려 왔더니라. 불의를 무찌르고 자유ㆍ민주의 나무에 피 거름 되어 나 여기 누워 있노라. 잊지말자 사람들아 뜨거운 손을 잡고 맹세했던 아~그 날 4월 5월을》
4월이 오는구나.
그 뒤에서 5월이 쳐다보는구나.
선거는 나라의 축제요 투표는 유권자의 의무 ㆍ책무이니 누굴찍건 정당선별 투표장에 뛰어가 찍읍시다.
투표율 높힙시다.
入春大吉 ㅡ
온다 봄이 온다!
온다 ~
4월의 함성이 들려온다.
경무대 앞에서 독재정권 사수하려는 단발마의 총탄에 쓸어진 서천의 열사 盧熙斗, 우리母校 熙斗 先輩님의 절귀가 들려온다.
여기 모신 영령께선 나랑 갑장(46年 丙戌生)이면 中 2年일터 미아리 고개에서 銃殺당하셨네.
엄마! 누가 대통령여? 그럼 누구가 이겨?
이건 뭔 소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