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 장성외국어체험센터(장성성산초, 교장 조희영)에서는 장성 관내 3∼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방학 중 ‘Summer English Camp’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외국어체험센터는 지난 3월 장성성산초등학교 교내에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신축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에서는 요리실, 컬처룸, 미디어실, Gym실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이용해 원어민 교사 1명, 영어전담 교사 1명, 내국인 강사 2명이 “Color wars”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Color wars”는 영미권에서 학교나 사회 단체에서 진행되는 여름캠프를 의미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장성 관내 초등학생들이 서로 팀을 이뤄 Team color를 정하고, 다양한 체험활동 속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팀 컬러 프로젝트, 각 팀의 광고 포스터 만들기 등의 그룹 활동을 비롯해 여러 가지 스포츠 게임 활동 및 공예와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영어를 체득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대부분의 활동이 원어민과 영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4명씩 1그룹을 조직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향상 및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장성 성산초 김○○ 학생은 “코로나로 여행도 못 가고, 체험학습도 거의 없었는데 친구들과 요리실습 등을 하면서 실생활에서 쓰는 영어표현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장성교육지원청 최미숙 교육장은 “장성외국어체험센터는 체험중심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영어의사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리실, Gym실, 헬스&케어실, 크리에이터룸, 아티스트룸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장성외국어체험센터를 외국어교육의 허브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