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해인 새해가 병신년이라 하네요.
뉴욕에서 직장생활하는 아들이 한국말을 전혀 안쓰고 지낸답니다.
단지 엄마 아빠하고의 소통하기위해서 한국말을 잃어버리지는 않고 있으니
그저 감사 할 따름인데
아빠하고 안부 문자 주고 받던중
"이년은 잘 지나갔어. 아빠"
이렇게 문자가 왔다고 남편이 깔깔거리며 웃었답니다.
가는년 잡을수 없고
오는년 막을수 없죠?ㅎㅎ
새해 ?날이니 떡국먹으며 새해아침을 시작합니다.
시 어머님게서는 닭의 살을 바르셔서 꾸미로 이용하시고
뼈는 윳수를만들어 떡국을 끓이셨는데
눈송이는 현대인이니까
뼈바른 닭다리살 다로 구입하고'
치킨브로스로 간편하게 떡국을 끓입니다.
재료: 떡국떡 한줌,치킨브로스 한캔,뼈바른 닭다리살,
파줄기 두단,다진마늘,계란 한알
뼈발라진 닭다리살입니다.
지방층을 좀더 깨끗하게 제거하고
길게 잘라줍니다.
파는 줄기부분을 냄비에 기름 조금 두르고 달달 볶아주어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치킨브로스 한캔에 물 한컵이렇게 부어주고
한소큼끓으면 파는 건져내고 떡을 넣어 끓여 줍니다.
떡이 눌어 붙지 않게 잘저어주며 끓여야 합니다.
자른 닭다리살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주다가
진간장과 후추로 간하고
닭육수를 조금 넣어 바글 끓여줍니다.
두부를 길게 잘라 넣고 함꼐 끓여
한소큼 끓여 내주면 됩니다.
치킨브로스에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고 올려줄 꾸미가 간이 되어
떡국은 간을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릇에 담아주고
위에 꾸미를 올려줍니다.
꾸미위에 지단등으로 장식을 하고
참기름 한방울 똑 덜어 뜨려 주면 됩니다.
엽전 모양으로 생긴 떡국을 새해첫날 먹음으로서
한해동안 재물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도 합니다.
새해 첫날 가족들에게 덕담을 하면서
함께 떡국을 즐기는 일이 참 좋은 풍속인데
아이들이 멀리 나가 있으니 서로 문자로만 안부를 묻습니다.
그래도 요즘 참 좋은 세상이라 엄마가 끓인 떡국이라며 바로 사진으로나마 보내줄수 있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활기차게 방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눈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