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정된 ‘의용소방대의 날’ 맞아 의용소방대 노고 치하
[이승철 기자]=여주소방서(서장 이천우)는 3월 19일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마쳤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의 노고를 치하하는 날로, 2021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올해 4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과 여주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 13개 의용소방대 대장 및 대원과 인접 시․군 의용소방대장, 여주시장, 경기도의회 의원과 여주시의회 의원 등 내빈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의용소방대는 겨울철 소방력이 부족한 119지역대에서 소방관을 도와 출동력을 보강하고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다. 특히, 여주소방서 수난전문의용소방대는 남한강 인근에서 발생하는 하천 사고 현장에 119구조대와 함께 활동하며 수난사고 예방 및 대응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평소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소생시키는 등 여주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해 왔다.
여주소방서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여주의용소방대 유인근 연합회장 등 몇 37명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등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행사로 의용소방대 기술 경연대회를 실시해, 그동안 의용소방대원이 훈련한 구조․구급․화재진압 능력을 뽐냈다.
행사를 마친 이천우 여주소방서장은 “항상 소방공무원을 도와 재난 현장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난 현장이 수시로 변화하는 만큼 의용소방대원들도 소방 전술과 각종 기술을 익혀 앞으로도 소방공무원과 함께 활약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