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미국에서 안현수 찬양하다 천만안티 생성했던 쇼트트랙 선수

[파란티]

바야흐로 2008~2009년

미국에 한 주니어 선수가 혜성처럼 등장하는데

바로 한국에서도 익숙한 JR 셀스키 !!

주니어 1000m, 500m 세계기록을 갱신하며

미국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을 받던

셀스키는 인터뷰, 팬들과의 대화 등등

입만 열면 현느를 물빨핥하여

안현수 팬클럽 회장이란 별명을 얻게됨 ㅋㅋ

가장 존경하는 쇼트트랙 선수는??

한국의 안현수선수를 가장 존경한다

그래서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까지도 매년 챙겨본다

 멋있다

이유가 무엇인가?

안현수의 경기 한번도 보지 않으셨나요?

안톤 오노는??

그도 뛰어난 선수다

하지만 안현수가 최고다

스케이트에 어떻게 입문하게 되었나?

내가 3살때 중학생이었던 큰 형이 나를 데리고 인라인장에 다녔다

그게 처음이다

당신은 인라인스케이트 미국 내셔널 챔피언이다. 그런데 굳이 전향을 한 이유가 있나?

형이 다니던 인라인클래스에 안톤이 있었다

그래서 얼굴과 이름은 아는 사이였는데

훗날 그가 올림픽에 출전한다는것을 알게된 후 자극을 받았다

나도 올림픽 스케이터가 되고 싶었다

6학년때 전향을 했고 그 후 안현수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쇼트트랙에서 가장 중요한건 뭐라고 생각하나??

깨끗한 테크닉이 중요하다

예를들면 안현수처럼

토리노 올림픽은 나이가 안되서 못나갔는데

경기를 관람했나?

전부 다 봤다

안현수의 3관왕이 기억에 남는다

비시즌에는 무얼하나?

SAT 시험을 쳐야하기에

학업에 열중한다

쉬는날에는 다른 선수들의 지난경기를 챙겨보기도 하는데

특히 안현수의 경기는 거의 다 찾아본다

안현수선수 한국 국가대표가 되지 못해서

이번해에 국제대회에서 만나기 힘들거같은데?

나도 선발전을 봐서 안다

그래도 존경한다

( 이거 보고 한국팬들이 안현수가 왜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는지

에센에스로 다 설명해줌 ㅋㅋㅋ )

벤쿠버 올림픽에 당신이 존경하는 안현수가 안나오는데?

아쉽다

꼭 보고 싶었다

안현수가 없으면 메달에 유리하지 않을까?

올림픽에 안현수가 없다는 건 모든 선수에게

금메달의 기회가 열린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

아쉽게도 나는 아닐것이다

( 셀스키도 원래 벤쿠버 천미, 천오백미 금메달 유력후보였음

근데 올림픽 몇개월전에 스케이트날이 허벅지를 관통하는 바람에

스케이트를 타기 힘들다는 판정을 받았지 ㅠ )

그런데 이때는 오노가 현역으로 뛰던 시절이었어 ㅋ

이 시절에는 오노땜에 쇼트트랙에서 한국과 미국은 정말 앙숙같았고

그래서 천조국 오노빠들은

대선배를 취급해주지 않는다는 이상한 열폭을 해대며

안티를 자청함

스케이트날이 박히는 사고땜에

선수생활 끝났다고 했을때 꼬시다고 했던 애들 많았음

물론 그래도 셀스키는 굳건함 ㅋㅋㅋㅋㅋㅋㅋ

부상을 이겨내고 벤쿠버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소감이 어떤가?

내 스스로 올림픽까지 갔다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다

석연치 않은 실격판정이 있었다

아쉬움이 있을거같은데?

심판이 그렇게 판단했으니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뭘 할 수 있나?

결과에 만족한다

안현수가 없었다는거 빼고 아쉬움은 없다

그와 함께 경기를 하지 못해서?

맞다 안현수와 함께 경기를 하고

거기서도 내가 좋은 성적을 냈다면

더욱 더 값지지 않았을까??

그런 날이 올거다

경기 전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할거같은데 당신은 어떤 기도를 하나?

오늘날까지 스케이트 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기도한다

어릴적에는 큰 대회에 나가서 안현수같은 유명선수들 보는게

소원이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타고 있다니 !

쇼트트랙도 변수가 많은 편이다

특히 넘어지는 경우에는 선수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한다

솔직한 맘으론 그대로 들어누워서 재경기 한번 시켜주면 안되겠냐고 

떼쓰고 울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럴 순 없지않나

내 어머니께선 넘어지고 실패할 순 있어도 그것에서 배움을 얻는 일에까지는

 실패하지 말라고 가르쳐 주셨다

힘들지만 나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뭐...안현수, 아믈랭 같은 좋은 선수와 결승도 오르고 나 오늘 멋지네 !

이렇게라도 생각하는 수 밖에 ㅋㅋㅋ

스케이트를 탈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왔다

절망적이었고 병원에 있는 동안 계속 울었다

난 이제 다 끝났고 스케이트는 쳐다도 보기싫다고 말하는 바람에

부모님이 충격을 많이 받으셨는데

시간이 좀 흐르니까 억울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고

그때 오기가 많이 생겼다

결국 모든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나만 흔들리지 않으면 된다

그 시기를 거치니까 막연히 올림픽에 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현수를 봐라.

많은 굴곡이 있었지만 지금 정상의 자리에 있지 않나

포기했다면 절대 없었을 일이다

여전히 한국남자팀이 세계최고라고 생각하나??

안현수가 없기때문에 아니다

몇년 후엔 러시아가 치고 올라올 것이다

선수가 국적을 바꾸고 귀화를 하는거에 어떻게 생각하나??

그걸 왜 나에게 묻지??

내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닌데..

 안현수는 정말 좋은 사람이니까

그의 뜻이 그렇다면 그게 옳은거다

외국선수들 중 안현수 선수와 친한편인가?

음.. 친한건 한국의 윤, 정수, 호석, 씨박( ㅋㅋㅋ ),

캐나다의 올리비에와 가장 친하다

재능기부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쉬는 날이면 내가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배웠던 데모라 링크장에 간다

잘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열에 일곱은 동양계아이들이다

나또한 하프아시안이기에 그런걸보면

 약간의 책임감을 느끼는거 같다

내 어머니가 필리핀 사람인데 어머니 세대에

동양 이민자 아이들이 미국사회에 온전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를 졸업해 전문직을 가지는 수 밖에 없었다

운동이나 예술은 생각도 못했다

기회라는게 많이 없었기 때문인데 다행히 세상이 많이 변했다

(요약)

 단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쇼트트랙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거다

국가대표가 되더라도 국제대회 메달을 따기 전까지는

장비값, 치료비, 훈련비등등 모든것을 선수들이 감당해야 한다.

내 어릴적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에 안타깝고

나에게 그리 많은 시간이 남지 않은거 같아 초조하다.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우린 2026년 올림픽을 기대할 수 있을텐데 !

부디 많은 분들의 마음이 움직여주길 바란다

그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아

안현수같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걸 보는건 현역선수로서 가지는

내 마지막 바람이다

아직 젊은 나이인데 선수생활은 언제까지 생각하나??

 평창까지 간다

하지만 2022년은 확신할 수 없다

대단하게도

빅토르안과 해믈린은 적지않은 나이에 소치에 왔지만

쉽지 않은 일임을 알고있다

일단 꿈나무 아이들이 더 멋지게 성장할 때까지

쇼트트랙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이어가는게 중요하기때문에

그때까지는 타야한다

기승전 안현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014년 소치 올림픽 !

셀스키는 천미터에서

스스로 자빠링 하며 눈물의 광탈을 함 ㅠㅠㅠㅠㅠㅠ

그런데 그날 밤 셀스키의 트윗이 올라왔다

메달 못따서 미안하다고

또 그런말 하는거 아니냐며

 팬들은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트윗을 확인하는데

빅토르안이 금메달 따는것을 봐서 좋다

그의 노력을 존경한다

라는 트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이 월드클래스 까지 ㅋㅋㅋㅋㅋㅋㅋ

광탈당했으면서도 금메달받는 현느는 눈에 들어왔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희.......... 너 메달후보였쟈나 바부

이렇듯 현느밖에 몰랐던 셀스키에게

소치올림픽 이후 좋아하는 선수가 또 생김 ㅡㅡ

그건 바로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필리핀에서 최초로 올리픽에 출전한

피겨선수 마르티네즈.

필리핀 혼혈인 셀스키는

필리피노로서의 정체성? 이런게 강한편인데 그래서인지

 마르티네즈가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며

경의를 표한다고 평창에서 꼭 만나겠다고 벌써부터 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최애는 영원히 현느

어제 세계선수권에서 현느 뒤를이어 준우승했음

역시나 기분좋아 쥬금

이건 4차 월드컵때 ㅋㅋㅋ

인생 최고의 날 ㅋㅋㅋㅋㅋㅋㅋㅋ

I knew it was my main chance. Still, my main competitors - the Canadian and American Charles Hamlin JR Chelsky - were not included in the final in this kind of program. So successful performance gave an excellent opportunity to take the lead of the overall standings. It all happened.

↑↑ 빅토르안 올림픽 끝난 후 인터뷰인데

자신의 라이벌로 해믈린, 셀스키 언급함 ㅋㅋㅋㅋㅋ

셀스키 성덕임

재빠른 짤줍

아 혹시나 아직도 천만안티 달고 다닐까봐 걱정이라면

ㄴㄴ 이젠 괜차늠

안티들이 아무리 설쳐대도

대중들은 좋은선수를 알아보기 마련 ^^

※출처 : 쭉빵카페  /// 페이스북 페이지로의 무단스크랩을 금지합니다

[지호야 세훈아]

헐 설마 홍콩방에 올라왔던 그 허벅지 부상 짤이 얘였어?ㄷㄷㄷㄷ

[마나자]

맞아!!!

[딥디크롬브르단로]

이욜~~~~~줘스틴쀠버~~~~~~♥

[꿀맛이네!]

근데 먼가 우리나라 상황에 비춰봤어도 그랬을듯 ㅋㅋㅋ 나라 전체가 지지하는 자국선수보다 타국선수를 더 좋아한다고 하니깐ㅋㅋㅋ 근데 귀엽게생겻당

[Xiu min]

씨박은누구야?선수이름이야?

[Xiu min]

아성시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호야 세훈아]

씨박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박씨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익명555464801]

허벅지는 자기 날에 다친거야?ㅠㅠ

[냉동생새우]

ㅇㅇ 경기하다가 미끄러지면서 자기날로 허벅지 찍어버림..

[냉동생새우]

셀스키 존경하는 선수는 다른선수 적었던데 존경은 존경이고 아마 최애가 안현수인가봄 ㅋㅋ필리피노의 정체성 진짜 강해보이고...
셀스키네 집도 부자... 미국도 돈없으면 빙상선수 못하나봐....

[나는겆이]

ㅁㅈㅁㅈ 셀스키네 부모님 두분 다 이민자여서 막연히 좀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 아니였어 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가 되게 빵빵하시던데 학력도 좋고 꽤 큰 자산회사 오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말고 다른 사업도 2갠가 더 하고 ㅋㅋㅋㅋㅋ역시 미국은 기회의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주받은 어도비]

어떤 질문을 꺼내도 안현수찡♥ 헤헤♥ 이거같아...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린티토너]

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승전안현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좀씻어요↓]

현수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연아(25,백수)]

셀스키 너이스키..♥

[석팍(외계인)]

셀스키~~~너~~~어~~~~~~^^

[형이 공책 도와주는거 골라줄게]

셀스키 사랑해

[쥬시쿨피스]

셀스키~~♥ 평창에서 보자구웃!

[살랑팔랑]

아 귀여워 셀스키ㅠㅠㅠㅠㅠㅠ

[믾오호홍]

아하혼혈인거첨아랏넹

[코랄코랄코랄]

사랑해 숙희야... 평창에서 보자♥

[나는겆이]

성시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들이 발음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박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시백]

씨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셀스키 진짜 현느광팬ㅋㅋㅋㅋㅋㅋㅋ

[깨어나세요용사여]

나도 마르티네즈 좋아하는디 ㅋㅋㅋ 남싱에서 비엘만이라니!!!!

[진라면]

왜안티??? 읽으면서왜안티가있지?? 생각하면서내렸어 ㅠㅠ끝에가서존나막말하나?? 이러면서

[신 효섭]

오구오구 우리 셀스키 성덕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벤쿠버때 정수랑 꽁냥댈때부터 난 이미 너의 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