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본머스에 온지 한 달 반이 됐네요;;
영어 실력이 늘었다기 보다는 바디 랭귀지가 늘은듯 하네요..
크리스마스 방학 2주동안에 홈스테이 비용이 2배(주당 160파운드)로 뛴다는 믿기 싫은 소리를 듣고..
방학 동안에 유럽 여행을 하려고 했는데, 유럽 여행을 가도..방에 남겨진 내 짐에 대해서
집에서는 보관비를 요구하네요?? (평상시 가격 주당 88파운드)
결국 비행기 표 예약이 늦어저서 여행도 때려치우고....ㅠㅠ
지금 홈스테이를 나와서 방을 하나 구하려고 하는데.....
참 쉽지 않네요;;
홈스테이 가족들은 괜찮습니다..나름 친절하고, 밥도 맛있고..
청소, 빨래도 다 해주시고..토, 일요일에도 점심도 주시고;;
그런데.......외국인 학생들이 돈으로 보일거라는 누구 말데로....횡포같은 부분이 많네요;;
방을 구하면, 돈은 적게 들것 같은데..
지금보다 공부도 훨씬 안할것 같고..술을 쌓아놓고 마실거 같은데..
저랑 같은 반 형이 아예 더블룸을 구해서 2달정도 살아보자고는 하는데;;
참 고민스럽네요..
그다지 까탈스러운 성격도 아닌데..왜 이렇게 예민해지는지;;
쩝;;
첫댓글 엥?? 그런게 어딨나요?? 크리스마스라 두배로 올려 받는게 세상에 이런게 어딨답니까?? 이상하네.. 저는 엑시터랑 포츠머스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데 그런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물론 지금은 포츠머스에 있지만요... 님아.. 다시한번 말해보세요..뭔가 이상한듯...
본머스에서 오래사신 한국인 아저씨에게서 들었는데..작은 도시 본머스에 영어 학교가 많이 생기고..외국인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도시가 변해서..외국인 학생들이 돈으로 보이는것처럼 영국인들이 변했다고 하네요;;
집을 알아보셔요. 2배가격 진짜 넘 횡포다...
런던도 그렇게 받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제생각엔 크리스마스때는 그집 가족들만 있고 싶어서 그런것같아요. 다른 학생들한테 방해받기가 싫어서 가격비싸게 불러서 놀러라도 다녀오게 압력을 넣는듯합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자신들의 명절같은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돈을 더 받는다는 사실은 꽤나 씁쓸하게 다가오네요. 차라리 집을 알아보는게 나으실거라고 봅니다. 집이든 홈스테이든 자기가 마음먹기에 따라 생활은 달라지는거 아닐까요?
그 가족이 특별히 횡포를 부리는 것 같진 않고..일반적인 거 같습니다. 주위에 flat사는 분에게 얹혀지내거나 런던에라도 놀러와서 계세요...
헉-ㅁ -; 보관비;;; 꿈깬아이님 말씀대로면ㅠ 보관비라도 받지 말지ㅠㅠ
처음 계약시 그런말이 없었나요? 유학원에서 하셨으면 물어 보셔야 할듯.... 아님 시티어드바이져한테가서 물어요.그럼 어디에 컴플레인할지 알려줄껍니다. (홈스테이로 생긴 이익은 세금 안때나.. 그럼 세무소에 신고~ 인스펙터있던데...)
전 예전에 주인 아줌마가 밥도 인스턴트 음식만 주고 아무튼 불만이 생겨서 아줌마랑 싸웠어요.. 그 아줌마 왈 : 난 봉사 활동 하는게 아니다.. 돈 버는 것이다... 이 말듣고 바로 다른 집 구해서 나왔어요 ...
어머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