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식물3441번째! 익모초! 꿀풀과에 속한 두해살이풀
식물명: 익모초 (益母草)
분류: 피자식물門(Magnoliophyta) 쌍떡잎식물綱(Magnoliopsida 목련강) 합판화아강 통화식물目(Lamiales 꿀풀목) 꿀풀科(Labiatae) 익모초屬(Leonurus)
학명: Leonurus japonicus Houtt. 학명 해설: 속명-
영명, 일명, 중명, motherwort, oriental motherwort, Chinese motherwort, メハジキ(Kise-wata)-일명, 益母草(익모초)-漢名,
기타 이름, 異名- 임모초, 개방아. 육모초, 암눈비앗, 눈비약이, 눈비엿,
이름 기원, 유래- 익모초(益母草). 전초를 익모초(益母草)라 한다. 고려 때 이두어로 ‘목비야차’라고 했으며, 조선시대에는 ‘암눈비얏’ 등으로 불렸다. 익모초(益母草)의 언어적 의미는 ‘어미에게 유익한 풀’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설명된 효능은 “임신과 출산의 모든 질병을 구제하기 때문에 익모라고 칭한다. 불임증과 월경불순의 조절에 효과가 많아 부인의 선약이다.”라고 했다.
전설, 설화, 성경,
옛날 중국 대고산 기슭의 작은 마을에 '수랑'이라는 마음씨 착한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녀는 나이가 차 옆 마을의 잘생긴 총각과 결혼하였다. 천생연분, 금슬 좋은 부부지간에 이내 아기까지 생겨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냥꾼에 쫓기던 노루 한 마리가 부상 당한 채 후다닥 그녀의 집안으로 뛰어 들어 왔고, 그녀는 노루를 마루 밑에 숨겨 준 후, 정성껏 치료까지 해서 대고산으로 돌려 보냈다. 그 후, 몇 달 뒤 산통과 함께 시작 된 그녀의 출산은 몸이 외소했던 탓이었을까, 심각한 난산이었고 동네 의원까지 불렀지만 아기 출산은 점점 어려워졌고, 과다한 출혈로 인해 산모의 생명까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마침 그때, 일전에 그녀가 구해주었던 노루가 방문 앞까지 들어 와, 입에 물고 있던 약초를 마루에 올려놓고 사라졌다. 의원이 급히 그 약초를 그녀에게 달여 먹였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가 있었다. 그 후 사람들은 노루가 물어다 준 그 풀을 익모초라 부르며 약초로 사용하였다. 꽃말은 이름 때문일까, <어머님의 사랑, 모정>이라고 한다.
꽃말: 어머님의 사랑, 모정
노래, 시화 소재,
특징: 높이 1m 이상 자라는 것도 있고 둔한 사각형이며 백색털이 있어 전체가 백록색이 돌고 가지가 갈라진다. 모가 지며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엽병이 길다. 근생엽은 난상 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결각상이며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줄기잎은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이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각 소열편은 톱니모양이거나 우상으로 다시 갈라지며 톱니가 있고 최종열편은 선상 피침형이며 예두이고 회록색이다. 꽃은 홍자색으로 7~8월에 피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층층으로 달려 윤산화서를 이룬다. 꽃받침은 종형이고 5개로 갈라지며 끝이 바늘처럼 뾰족하고 꽃부리는 아래위 2개로 갈라지며 밑부분의 것이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중앙부의 것이 가장 크며 적색 줄이 있다. 수술은 4개로서 그 중 2개가 길다. 분과는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약간 편평하며 3개의 능각이 있고 털이 없으며 숙존악 속에 있다. 종자를 충위자라 한다.
분포: 한국 전국에 야생한다. 들에 난다.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원산지
이용(도): 全草(전초)는 益母草(익모초), 花(화)는 益母草花(익모초화), 과실은 茺蔚子(충울자)라 하며 약용한다. 益母草(익모초)-약효 : 活血(활혈), 祛瘀(거어), 調經(조경), 消水(소수)의 효능이 있다. 월경불순, 산후출혈, 惡阻(악조), 胎漏難産(태루난산), 胞衣不下(포의불하), 産後血暈(산후혈운-血分(혈분)이 병이 나서 일으키는 昏厥(혼궐)의 증상), 産前産後(산전산후)에 쓰이며 瘀血腹痛(어혈복통), 崩中漏下(붕중루하), 血尿(혈뇨), 瀉血(사혈), 癰腫瘡瘍(옹종창양)을 치료한다., 益母草花(익모초화)-약효: 腫毒瘡瘍(종독창양)을 치료하고, 水氣(수기)를 빠지게 하며, 혈액을 순환케 하고, 婦人(부인)의 胎産諸病(태산제병-임신출산에 수반하는 모든 병)을 치료한다. 婦女(부녀)의 補血劑(보혈제)로서 민간에서 사용되며, 보통 겨울에 紅糖(홍당) 및 烏棗(오조)와 함께 솥에서 쪄서 연일 복용한다. , 충위자, 茺蔚子(충울자)-약효: 活血(활혈), 調經(조경), 祛風(거풍), 淸熱(청열)의 효능이 있다. 월경불순, 崩中帶下(붕중대하), 産後의 瘀血(어혈)에 의한 통증, 肝熱頭痛(간열두통), 目赤腫痛(목적종통), (생예막-눈의 內障(내장))을 치료한다.
익모초의 주성분인 레오누린이 자궁을 수축시키고 자궁내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월경통에 좋으며, 이뇨작용도 있어 생리 불순과 함께 부종이 있으면 더욱 유용하다.
참고문헌-한국 식물명의 유래(이우철 지음-2005, 일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