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수원 인계동 코리아 나이트 앞에서 젊은
대리기사와 나와 방향이 같은 쪽이라 서울택시 기다리는데
이때가 일욜이라 택시가 좀처럼 안보이고 버스 나올 시간도 아니라
대책없이 앉아 있다가 내가 집방향 콜을 잡았다 젊은 여성손님 두분인데
내가 출발하며 양해를 구했다 가사한분 합승하면 안되겠나구,흔쾌히 동의 하여 , 코리아 나이트 앞에 서있던 그 기사를 태워줬는데
어제도 비슷한상황 ,,
사동에서 2키로 걸어서 상록수역 버스정류소에 도착하니 기사두분
중 한분이 "기사님 어디로 가세요?
뭐 당연한 질문이지만 숨돌릴
시간도 없이 묻는 질문이라 ᆢ 예~서울 방향인데 사정을 보고
ᆢ그러다 내가 되물었더니 자신은 금천구 가산동이란다
아 나도 그방향인데요 잘됬네요
타고 타고 두번 셔틀타면 6000원인데 서울차로 한번에 가려고 서울택시
기다린다는데 ㆍ글쎄요 택시도 없지만 그가격에 갈까요? 내가 말하니
건너편에 기사님들에게 "서울나갑시다" 소리치니 조용,,
이때 보이는 떠있는 콜하나 신대방 우성ᆢ 내가얼른 콜잡고 거리를 보니
2키로 ᆢ 전화할때 옆에 있던 이 기사님 ᆢ자신도 같이가면 안되냐구 묻는데
내가 이미 전화를끈은 터라, "아 일단 내가 가서 손님한테 양해 구하고 올께요
이자리에서 기다리세요" 그리고 택시를 탔는데 가서 보니
서해안로 바로옆이다 일단 손님께 사정을 말하고 같이 합승하면 안되냐구 말
했더니ᆢ 아 상록수 역이요? 거기까지 언제가요 여기서 바로 매송가까운데
아 그건좀ᆢ 너무단호해서 더이상 얘기하면 실례가되는일 ᆢ
이렇게 되어 그 기사님 기다리게 해서 정말 미안 내생각은 상록수역에서
기사님픽업하여 수인로타고 목감아이시로 올라가려 했었는데 이게 안되어
정말미안합니다 첨부터 택시같이 타고 갔어야 되는데
내가 다시 올수있다는 생각에 그만ᆢ
카페 게시글
▶ 한콜소회
어제 안산 상록수에서 만난 가산동 기사님께 미안함 전합니다
맑은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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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15
20.04.14 14:04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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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마저요 너무 편법?을 쓰면 이바닥이 안좋아지지요 좋은 댓글입니다
그 기사분 더좋은 콜 잡고 갈수도 있었을겁니다
어차피 뒤돌아서서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손님께 민폐임 안산 수원이 극오지도 아니고
네에 맞어오 얼마든지 이동가능한곳이 지요 ,, 아마도 그 기사님과 인연아 안되었나봅니다 댓글감사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곱게 보시는 님이 더곱답니다 ㅎ
극한 오지도 아닌데
손님한테
양해를 구하는 자체가
실례가 아닐지 ...
그렇게 생각됩니다.
동료기사님을
배려 해주시는
맑은영혼님" 마음은
제3자가 보았을 때
너무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맞어요 얘기깨내기도 좀 거시기 ᆢ 손님 분위기따라 가능하지만
안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댓글감사
님 마음은 알겠으나 극오지도 아닌곳에서 손한테 실례죠.그리고 요즘 새벽에 콜없어 몣시간 기다리는건 일도 아니에요.그리고 손이 진짜 까칠한 사람이면 분쟁거리가 되죠.
맞씀니다 손님 입장에선 기꺼이 동의 했다해도 속마음은 안그렇겠지요
위에 댓글보고 느낀게 아아 ,, 이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감사
@맑은영혼 오지에서는 도움을 줄수 있으면 좋죠
마음은 고우나
손 입장에선 얼마나 난처할까요...
강원도 오지에서 강추위면 부탁해 볼수 있겠지요.
ㅎㅎ 잘알겠씀니다 댓글감사
저도 같은생각
얼어뒤져도
픽업은 없음
아아 네버 좋씀니다 결연한 모습 굿!
마음이 따뜻한 분 같아요~~
차갑진 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