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보고선 이쪽저쪽 돌아다니려고 일부러 시내
버스를 타고 마산으로 가기로 했다,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는 안온다, 마르고 닳도록 기다렸다 타고
가노라니 정말 찐하게 멀미가 난다
이럴수가?
낮에 덥다고 에어컨을 튼 모양인데 버스에어컨
특유의 곰팡이냄새가 거슬려 미치겠다
마산 신세계앞에서 내렸는데 미식거리니까 아무 잡생각이 안난다, 물어서 갔더니 병원이 칙칙구리한것이 마치 연변병원같다, 의사는 나보고 그래
심한 문어상태가 아니랜다
허참~~ 좋아해야 하나?
그게 전립선약을 1/4토막내고 기타 다른 약을 섞어서 하루 한번 먹는데, 일단은 2~4개월 먹어보는데
그것 가지고는 아마도 안되고 1년은 먹어야 한댄다 보태서 샴푸와 액도 발라야 하고
부작용은 위는 상관없는데 성기능 장애는 있을수
있다고 한다, 내가 질문했다
1.약을 조각내서 먹어야 하나? 본래 작은 용량은
없나? 약은 쪼개서 먹는거 아니라던데?
있다, 그러면 약값이 많이 비싸진다
2. 전립선 치료 효과도 있나?
그정도 용량을 먹어선 전혀 효과가 없다
처방전받아 가시고 2달뒤에 오세요
효과는 사람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처방전을 받노라니 병원비가 만원이랜다
왜 만원이냐니까 이건 치료가 아니니까 건강보험
적용이 안된다고 한다
처방전을 보니 약이 여러 종류다
멀미해서 속이 안좋은데 약을 1년간 매일 먹는다
생각하니 순간 구토가 나오려 한다
약사 보고 일단은 유보하자
처방전은 며칠까지 유효하냐니까, 5일간이랜다
잘 생각해보세요!! 한다
약값은 샴푸와 바르는 액 포함 2달에 12만원이라고 한다, 동거할매에게 전화하니 2달만 일단은 지어보든가 아니면 5일동안 생각해보게 그냥 오랜다
일단은 그냥 가기로 했다
차를 못탈거 같아서 걸었다, 걸으면서 생각해보니
저약을 먹어서 정말 머리카락이 날까? 의문이 생긴다
근데 과거 직장동료가 지금 내 정도 상태의 문어
였었는데 분명히 머리가 수북히 난걸 보았다
약 끊고나니 바로 다 빠져버렸었고
(약먹어서 머리카락이 나면 누가 대머리로 살겠노?
그런약 발명하면 바로 노벨의학상 수상자다!!)
누군가가 대머리는 절대 약먹어선 안난다고 일케 말한적이 있었다
이말도 일리있지 않나?
과거, 그남자가 흑채뿌린걸 내가 잘못보고
착각했었나?
오만 생각이 다 들더라
많이 걷다가 버스타고 왔다
나는 분명 멀미하는 남자이다
내차를 몰면 안난다
우리 세째형도 버스타면 멀미난다고 했었다
가족력인가?
저번 주왕산갈때도 일제 멀미약 먹었었다
그래서 멀미 1도 안했었다
5일간 신중히 고민해보고자 한다
그5일이 지나갔건만 나는 (꼭 난다는 보장도 없는
대머리 탈출 시도약) 먹는걸 포기했다
그러나 가지않은 길에 미련이 남듯이
그약이 얼마나 독하고 다른 부작용이 있을진
모르지만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한다
중증 결정장애 환자다 나는
첫댓글 금요일이어서 좋아요
또한 ᆢ
진솔한 얘기가
너무 좋으네요
제 생각은 약을 드시는 것 보다는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
조치 않을까 싶어요ㆍ
약을 제조를
안 하신것이
잘 하신거 같은데요 ᆢ
저의 생각 입니다
다른분의 의견은
어떨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지금 머리상태가 문어가 아니시죠?
문어가 되면 고민도 되고 우울합니다^^
결정을 못한다=아직 간절하지 않다.
간절하면 양잿물도 마신다캤거든요ㅎㅎ
저는 50대 중반에 시작해서
효과를 본, 보고있는 1인 입니다.
바르는 약은 밸로 효과 없고
먹는약이 메인이구요.
사분의일로 잘라 먹는 약.
여성은 촉수금지라고 강조 받았습니다.
그것을 만진 여자가 임신을 하면
털복숭이 애를 출산할 수 있다는
어마무시한 얘기가 있더군요.
毛자라는 어른이 되길 빕니다!
마산까지 간거는 과거동료가 저병원에서 약먹고 털이 났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도 잘하는 피부과 있습니다
매일 약을 먹는다는 사실이 끔찍하긴 합니다
문어탈출
이번주까지 왕갈등해볼까 합니다^^
저희 아버지 전립선암으로 약 드셨는데 확실히 머리숱이 수북히 납니다
얼매나 많이 드신지는 몰라도
8년째 드시고 계십니다
그럼 전립선 안좋아서 약먹는 남성들은
문어가 없어야 하지 않나요?
약먹어서 머리털이 난다면 세상에 문어가
흠씬 줄어들텐데 왜 안먹을까? 하는 의문점이 들었어요^^
제 조카가 한양대 무용과 다녔는데 한양대 공대다닌 남자애랑 cc 로 4년 사귀다가 파토냈는데 이유인즉. 결정장애로 매사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본대요
예를 들자면 택배 상자를 큰거로 살까 작은거로 살까도 엄마에게 물어보니 그 엄니말씀이
"이 칠푼이 같은 늠아 니 여친이 하라는것으로 해 그게 뭐가 중요타고 전화질이냐
니 다시 내 배속에 들어갔다 와야 정신 차릴래"
결론은 조카가 그 남자랑 헤어졌어요
결정장애도 치료받아야 할 큰병일수도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백화점에서 옷이나 신발 사오면
집에 와서 후회하고 바꾸러간다 해놓고 또 시간 지나면 바꿀까말까 또 고민합니다
이런건 소소한거고 집이나 차사놓고도 후회하고 번복하고 합니다
조카 잘 헤어졌어요
여자는 현명하게 판단하고 후회하면서 안씹는 남자 만나야 해요 보태서 운전해서 어디든 놀러 잘가는 남자^^
탈모증은 남성 호르몬 때문에 머리털이 빠지는 현상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그약 먹는 분들 제법 보았는데요, 쪼개서 주는 그약은 남성 호르몬 억제 시키는 약 일것입니다,
성욕 저하 부작용 있습니다.
여기다 언급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약 이름은 프로페**입니다
처방전이 있어야 사는 전립선약입니다
검색해보니 안쪼개는 1mg이 있네요
5mg부터 전립선 치료효과가 있다고 써놓은거 같아요
호르몬 때문일수도 있겠어요
제글엔 첨으로 댓글을 다신거 같아요
그래서 반갑습니다^^
저라도 결정장애가 오겠는, 그런 상황이네요.
몸님 미남이신데, 머리카락이 협조를 안하고 반란을?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결정 잘하시길 바라고요,
원래 잘 생긴 분은 머리 좀 빠져도 괘안습니데이~~
아닌가? 잘 생기셨기에 더욱 탈모가 억울한가?
근데 저 지금 떠드는 거 요점이 뭐래요? 몸님 탈모 증세가 넘 안타까운 나머지 ㅋㅋㅋ
저도 드넓은 마트에서 사소한 차이에 따른 결정장애로 끊임없이 방황하곤 합니다.
늙어갈수록 소신은 줄고 고집만 늘어요. 흐이구~~~ ^^
저는 동거할매 말을 안들은 죄값받습니다
51살 명퇴후부터 표나게 머리카락이 줄때
저보고 피부과가서 치료받고 탈모클리닉가서 모발관리 받아라 했거든요 나중에 후회말고
무시했어요
저같은건 사실 문어로 살다죽어야 마땅합니다
수염과 체모가 많을수록 머리털이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죄송한 얘기지만 몸님은 외모를 보면 조상중에 서역에서 온분이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역인종이 수염이 많고 탈모가 많다 합니다. 저는 직모이고 체모가 많지 않은데
뒤통수부분이 휑합니다. 40대까지 샴푸를 안쓰고 세수비누로 머리를 감은게 원인인것 같고
탈모샴푸를 쓰니 머리가 덜 빠집니다.
저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우리집에서 저만 키가 크고 생긴것도 이래요
돌연변이일까요 아님 선조할매가 후추가루 팔러온 아라비아상인과 원나잇이라도 했을까요 ㅋㅋ
지금 휑하실때 피부과 치료받으면 딱 좋은데 약먹기 싫어서 그상태일땐 안가실거 같아요 결정장애인 저는 실실 변덕이 일어나려고 해요 ㅋㅋ
@몸부림 지하철안에서
배시시 웃습니다
원나잇 ㅋㅋ
울집 둘째가 결정장애
엄마가 골라ㅠ.ㅠ
저는 맘 무그마
직진스탈 고고~입니다
@정 아 옛날에도 원나잇은 있었을거예요^^
저는 모발영양제 먹습니다
가늘어지고 빠지는
즉 노화지만 느리게
오라고요
염색도 안해요
늙어보인다? 그건
보는 그사람 몫이고요
신경 안씁니다 ㅎ
다 가질수는 없으니
얻는것 잃는것
저울질해보셔요
잃는건 성욕정도이면
저는 고~~하겠네요
탈모의 스트레스보다는요
네 그래서 마산까지 갔더래요
마치고 해변도로 워킹도 하자해서 버스타고 갔어요 그게 미스였어요 멀미를 했거든요
약이 먹기 싫었어요 아니면 지어왔을거예요
이번주 고민해보고 가면 우리동네 피부과 가려구요^^
내동생 말씀 약먹고 머리털나면
노벨 의약상 탄단다 내동생도 대머리 단계 의사도 약안먹데
너 대머리된다 하니 머리를 많이 써서 그렇대요
몸님도 머리많이 쓰니까
걍가발 쓰세요 머리 없어도 미남 입니다
저는 먼저 일단은 머리가 나빠요
응용력 보다는 암기력에 강한 문과였어요
가발은 진짜 못쓸거 같아서 모자쓰고 다녔어요
고견 감사드리구요 진지하게 고민해보겠습니다
머리털 나려고 약먹고 그 후유증이 나타날까봐 두렵습니다, 위장장애, 두통 등등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지요? 과거 우리직원, 지금 생각하니 지금의 저보다 흠씬 젊은 나이네요, 약발이 잘받았는지 그땐 났는데, 약 끊으니까 우수수 빠져서 원상으로 돌아가더군요
만약에 먹는다면 한10년만 먹어보려구요
근데 딴데도 고장날건데 머리털 날거라고 약을 먹는다말이가? 머리통 껍데기는 어떻든 걱정말고 안에 내용물이나 맛 안가게 정신줄 잘잡고 살아라, 니가 지금 머리털 나면 뭐할낀데?
영화배우할거가?
이말에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억수로 철없는 영감같고^^
약 먹으면 성기능 장애 는 다소 있지만 머리카락 이 수북 하게 나는거 맞고요 약 💊 안 먹으면 성기능 은 돌아 오지만 머리 카락은 빠집니당
머리 카락 수북 한건 제눈으로 봤고요
믿어도 됩니다
네 우리의 일상 이야기 진실되는 참 좋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