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민족적 ·사회적인 관습을 말하며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여 이 말에 중요한 철학적 개념이 주어졌다. 인간이 가지는 가능성이나 능력은 항상 상반하는 방향을 내포하고 있으나 동일한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한 방향으로만 지향하는 습관이 양성된다. 이 습관이 에토스이며 이 에토스에 의하여 영혼의 선악의 성격도 자란다. 에토스는 지속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일시적인 특성을 가진 파토스(pathos:情意 또는 激情)와 대립된다. (네이버 백과사전) 에토스(Ethos) 이론 : 음악에는 사람의 감정을 고양시키거나 변화를 주는 특별한 요소가 있는데, 좋은 음악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람의 감정을 보다 더 고상한 것으로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에토스 이론의 핵심. 음악치료나 음악교육에서 음악의 힘을 강조하는 것이 바로 이 에토스이론이다.
|
[13] 실제로 그리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음계들을 갖고 있었고 이 음계들은 듣는 사람에게 에토스의 영향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여 음계이용에 제한을 두었다.
[14] Collius Aurelianus는 나이든 사람의 경우 노래를 들려줌으로써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고, 이는 공기의 진동에서 초래되는 진동효과가 통증을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아우구스티누스 시대에 Zenocrates와 Celsius는 cambo라는 악기를 이용하여 미친 사람들을 치료했다고 한다.
[15] 정적 감동의 카타르시스 적 배설 작용은 그리스인에게는 심적 건강을 위한 중요한 일로 여겨졌으며 보통, 연극이나 음악 연주를 통해 이루어졌다.
[16] Pardja는 네 가지 기본적인 선법을 네 가지 체질 및 행성과 연결 시켰고, 이 것이 1533년 르네상스시대에 오면서 아그리파(agrippa)가 우주의 4원소(불, 공기, 물, 땅)을 음악의 프리지안 모드, 리디안 모드, 도리안 모드, 믹소리디안 모드로 연결시켜 생각했고 성격 및 인체 내의 기관도 이에 비유했다. (점액-뇌, 담즙-비장, 혈액-심장, 황담즙-간)
이 것은 실제로 당시 음악과 의학이 연결되는 공통된 영역을 제공해주었다.
[17] 음악은 전문가가 환자에게 주는 외적인 처방이 아니라, 우울한 사람이 자신의 고통스러운 특성을 진정시키고 균형을 이루려는 노력이 이루어지는 내적인 작용이다.
"음악이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없더라도 적어도 우울증적인 성격 특질에 기인하는 질병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8] 음악과 치료를 결부시키는 이론들은 중세에도 유사에게 형성되었고, 의학이 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방향을 잡게 된 시기는 해부학이 발달한 르네상스 시대였다. 생리학에서 병리학적인 방법이 발달된 것은 18세기 경이었으며 임상의학은 19세기 초반 무렵 발달하였다.
[19] Burton은 우울의 해부학(The Anatomy of Melancholy)에서 음악을 이용한 치료의 사례를 많이 들고 있다.
[20] 16세기의 보에티우스(Boethius)는 음악이 도덕적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믿었다. 또한 아이들이 자장가와 공포감을 조성시키는 음악에 각각 다른 생리적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 음악이 생리적인 반응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였다.
[21] 바로크 시대에는 18세기 중엽 정서론(the doctrine of affections)으로 이어졌다. 기질과 정서에 관한 학설을 세우는데 공헌한 커처(Kircher)에 의하면 우울한 사람들은 근엄하고 딱딱하며 화성적으로 슬픈 감정을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혈질의 사람들은 무도 음악을 좋아하고(피를 동요시키기 때문에), 담즙질의 사람들은 격정적인 화성들을 좋아하고(그들의 부풀은 담즙을 요동시켜줌), 또한 점액질, 즉 냉담한 성격의 사람들은 여성의 음성에 기울어진다(여성들의 높은 음역의 소리가 점액질액에 부드럽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고 믿었다.
[22] 19세기 중엽부터 현대 신경학이 발달하며 학자들은 인지 과정의 중심이 두뇌의 기능에 있다고 보았다.
크노브라크(Knoblauch,1988)는 "실음악증(amusia, 음치)"란 용어를 소개했는데 이 말은 당시 음악적 활동에 장애를 보이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감각적 실음악증은 청각장애 및 악보를 읽거나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보이는 것을 지칭한다.
19, 20세기까지의 음악치료
[23] 19, 20세기에는 근대 자연 과학에 토대를 둔 의학이 발달하면서 음악이라는 도구는 의사들에게 더 이상 치료법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었다. (정신병원 같은 곳은 제외). 음악의 효과는 객관적 요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 요소에 의해 좌우 될 수 있는 것이므로 음악은 현대 의학의 발달에서 도외시될 수 밖에 없었다.
[24] 20세기에 들어오면서는 일반 의학의 위기와 한계가 드러나면서 정신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였고, 1945년 이후로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음악치료가 나타났다.
[25] 음악치료가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많은 의사에게 탁월한 임상 분야로 받아들여진 것은 '정신 의학 분야'이다.
[26] 남북 전쟁 이후 신경학 분야에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뇌의 질병과 관계된 이론들이 연구되었다. 음악이 개인 혹은 그룹의 치료 활동을 확성화 시키고 강화시킨다고 보았으며 이 때부터 제공된 음악은
첫째, 기능적인 작업 치료(Functional Occupational Therapy)내에서 활용되었고,
(ex. 악기연주는 몸의 관절과 근육 기능을 위한 운동으로, 노래와 취주 악기 연주는 폐와 후두기관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둘째, 정신과적 치료를 보조하는 과정에서 인지적 자극제와 감정 조절제로 활용되며 인지적으로는 집중력, 자기통제 및 집중시간의 증가 등에 초점을 맞추어 제공되었고,
셋째, 신경 정신과적 치료에서 음악적 요소에 따른 교감신경계(심장, 맥박)에 반응하고 생리적 반응을 유도하는 데에 활용되었다.
출처 : http://blog.naver.com/natsukuri?Redirect=Log&logNo=120131003064
[음악치료개론] 02. 음악치료의 역사 음악치료 / 음악심리지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