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5일자 모신문한면에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
충분한 관심거리일거 같아서 신문을 오려서 스크랩을 해놨다,
요즘유럽발 금융위기로 스크랩해놓은거 읽어보지 않을수가 없었다,
내용을 그대로 옮겨보건데,,,
파운드화 대거팔아 ems붕괴시켰듯,,
미 헤지펀드들 유로화 매도 공모의혹..
1992년 9월 이탈리아 일간지들은" 유럽이 산산조각났다" 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독일,프랑스,영국등 유럽국가의 화폐가치를 하나로 묶은 통화제도[ems]가 영국과 이탈리아의 탈퇴로 사실상
붕괴됐음을 뜻하는 기사였다,
그리고 이붕괴를 조장한 주범으로 지목했던 조지 소로스는 유유히 1993년 8월 뉴스위크에 이런기고문을 싣는다,
"내가 남들보다 나은 이유는 나의 실수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흐름을 읽고 비판적으로 생각한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르는것 같다,
유럽 정부들은 자신들이 범한 잘못을 인정하려고 하지않는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이처럼 유럽 공동 통화시스템을 붕괴 시킨뒤 유럽 각국 정부의 비합리적 선택에 통렬한 비판을 날렸던 소로스가
이번엔 유로화 붕괴에 투자하고있다, 그것도1992년당시 영국 파운드화와 이태리 리라화를 공격했던것과 매우 흡사한
논리로 유로화 하락에 베팅중이다,
소로스는 1992년 공격할때와 지금상황이 유사하다고 보고있다,
당시 독일은 동독투자때문에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 금리를 2년간 10차례나 올렸고 이때문에 투자자들은
독일채권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이때문에 유럽 다른 통화들은 매도하고 독일마르크화를 사겠다는 투자자 수요가 급등했다,
자연스럽게 파운드화나 리라화는 가치가 떨어지고 마르크화 가치는 올라가야 당연했다,
그러나 파운드화 가치는 충분히 떨어지지 못했다,
ems가 독일,프랑스,영국등 유럽 주요국가들의 환율을 고정시키는 제도였기 때문이다,
파운드화가 급락했지만 ems를 유지해야하는 의무가 있었던 영국은 "파운드화 가치 하락은 영국에 대한 배신"
이라며 소로스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로스를 비롯한 금융시장 투자자들은 파운드화 가치하락에 더무게를 뒀다,
1992년 9월 급기야 영국은 ems를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지금도 상황이 당시와 비슷하다,
그리스를 비롯한 포르투갈,아일랜드,스페인의 재정위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통화 가치는 지금보다 더 떨어져야
정상이다,
여기에 미국이 출구전략을 시사하면서 채권 금리가 올라가고있어 유로화를 팔고 달러화를 사려는 투자자 수요가 늘고있다,
이때문에 소로스같은 글로벌 메크로전략을 사용하는 헤지펀드들이 투자하기 알맞은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소로스는 2월28일 대담에서 유로중 한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통화가치를 통화가치를 절하해야 하는것이 정상이지만
유로화는 고정돼 있다라고 말했다,
소로스가 투자하는 방식인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 전략은 1994년 소로스가 일본 중앙은행을 공략했다가 실패한 이후
시장에서 변변한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최근 각국 재정위기가 가중되면서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고있다,
글로벌 매크로 헤지펀드란?
주로 각국 금리와 통화가치가 적정한 수준에 있지 못하다고 판단될때 투자를 집중해서 수익을 올리는 헤지펀드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한국원화를 공격했던 타이거펀드나 소로스 퀀덤펀드 등이다,
최근 유럽과 월가의 갈등
유럽===그리스 위기 조장한것은 골드만 삭스같은 월가의 ib들
월가===그리스위기는 재정 악화 눈감아준 유럽에 원죄가 있다,
유럽===유로화를 고의로 떨어뜨려 이득을 보려는 검은 세력이 존재
월가===위기에 서로 협조할수 없는 유로존은 붕괴 할수 밖에
2월초 70억달러 유로화 공매도 포지션이
3월엔 121억 달러,,,
지금 현재는 ?
엄청난 수익이 나 있겠네요,,,,
첫댓글 ㅎ97년에는 한국을 거덜내더니 이제는 세계를 거덜내려고 하는 군요. 잘들 한다! 그래서 자본주의의 종말을 금년에 보자 ㅎㅎ
ㅎㅎ 그렇게 빨리??^^;; 그들도 최소한의 먹이감은 남겨 두고 두고두고 괴롭힐 겁니다..만... 모쪼록 이왕 그렇게 된다면 종말후
대안도 좀 마련해 놓고서.. 매트릭스처럼 혼란의 시대 말구
소로스나 버핏이나 다 사기꾼 같은데, 그들을 뭘 그렇게 대단하다고 그러는지... 역시 도둑질이던 사기질이던 해먹으려면 크게 해야 해. 소로스나 버핏을 왜 유럽이나 개별국가에서 가만 두는지... 그들이 힘이 더 센가보죠?
넹 둘다 유태인이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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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모짜르트 음악처럼 그리 상쾌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논리는 있으니 답합니다. 즉 님이 주장하시는 바의 소위 시장의 힘이라는 것이 과연 국가나 사회를 100% 합리적으로 돌리는 기제인가? 이 물음에 대하여 인정하셔야 님이 개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시장, 100% 완벽한 완전경쟁시장이 없습니다. 해서 소로스가 돈을 다든 꼴든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금융투기가 이미 100%완벽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거하였슴에도 지금 과거의 국가단위가 아니라 유로라는 세계시장의 1/3을 상대로 그 돈놀음을 한다느 것입니다. 해서 이것이 문제의 사단인 세계시장붕괴를 가져올 것이다라는 취지가 제 입장이지요
물론 시장의 논리로야, 그리고 꾼의 입장에서야 소로스가 이깁니다. 하지만 그 소로스가 돈 번다의 유로통합의 붕괴는 그 충격이 그간의 남한박살, 영국 파운드화처럼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동의하시는지요? 해서 이러한 유로붕괴가 과거처럼 한국가만의 수준이 아니기에 그간의 미국중심의 자본주의 체제, 그 자체에 커다란 파장이 올 것이다. 이점을 확인해 주시겠습니까?
"유럽이 죄다 당한다면 현 경제시스템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거겠죠" 예 맞습니다. 저는 이처럼 댓글속에서 바로 답을 찾습니다. 빙고^^해서 소로스가 이길 것이고 상승미소님 의견처런 그리스가 살기 위하여 유로화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답이지요, 이느 바로 지난 97년 아이엠에프 당시 말레이지아가 하였던 바의 금융규제를 통하여 남한과 똑같이 금융위기를 극복하였지만, 우리와 전혀 달리 자국의 국적자본을 유지하였다느 사실입니다. 해서 저는 97년 아이엠에프는 사기극이라고 봅니다. 어쨓든 "유럽이 죄다 당한다면 현 경제시스템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는거겠죠"에 공감하기에. 벌서 님의 글에 답이 있군요 ^^
아마데우스님..ㅎ 그 권력이 부패된 권력일때야 당연히 홍길동이 되지만..
소로스가 뭐 부패한 곳에만 가서 경제를 교란시키는 해결사인가요??
비약이 지나치십니다.. 역사에 있어 우연과 필연.. 소로스는 유태인자본입니다.. 버핏도 뭐 자본주의자구요..돈이 되면 어디든 가는 그렇고 그런 삶이져.. 전 그들이 제대로 된 정치, 경제, 사회의 리더노릇을 할 때 자본주의는 끝날거라고 봅니다..ㅋㅋㅋㅋ
해서 100%가 아닌 바에야 경제학 원론에서 '차선의 이론'이 가지는 함의를 인용하는 것이 답이라고 봅니다. 그 내용은 아실 것이고, 사실 독수리타라 손가락이 아파서리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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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그 미국내에서도 오바마가 버펫까지 수사하는 양상이기에 그다지 피그스의 실상을 즐기지는 못한다는 것이 또한 진실일 것입니다. 해서 이윤추구의 극점까지 달리는 소로스의 환투기가 성공한다면 이는 유로화의 붕괴를 가져올 것이고 그 충격파는 그간의 경우와 달리 심대할 것으로 봅니다. 저는 유로가 아니라 중국에서 그 충격이 금년내에 올 것이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좌우간에 좋은 의견 주셔서 갑사합니다. 덕분에 저의 부연설명으로 저 자신이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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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한 것은 없지 않겟습니까? "종의 위기"가 아마 현 경제체제의 위기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미 "시스템"의 위기는 진행중이고 저금리기조의 그 국제적 합의라는 처방이 지금 구멍나고 있다는 것으로 봅니다
좆쓴일보 그 쓰레기는 그리스의 위기를 무슨 좌파정권 운운하던데, ㅋㅋ이번 그리스의 위기의 현상은 저금리하의 재정적자를 통한 시장부양이 실패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ㅋㅋ배움이 부족하신 분의 그 입장은 바로 좆슨일보 스레기들의 헛소리입지요ㅎ
즉 지난 97년 아이엠에프 사기가 바로 그와 같은 좆쓴쓰레기들의 괴변인데, 그리스를 볼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닥쳤던 그 사기극을 복기하면 지금의 그리스를 알 수 있습니다. 남한의 그 열악한 복지수준은 이미 공인된 것이지요, 한데도 남한의 돈놀이하던 금융부문의 규제완화로 인해 빚어진 아이엠에프를 이용해서 재벌들은 그 몸집을 부풀리고-물론 과거의 채권자들이 지금은 소유주가 된 것- 국민들은 이러한 기업부도의 상황을 언론에서 사기친 국가부도로 착각해서 자신들을 죽이는 구조조정을 감내하엿습니다. 한데 그리스는 남한처럼 좆쓴스레기들이 통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모국이라느 사실 ㅎㅎ
꽈배기를 좋아라 하는지? 저는 별로 즐기지 않지요. 다만 그 질문의 수준이라는 것때문입니다ㅋㅋ
해서 부탁인데 그냥 눈팅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꾸벅
어디서 그리스를 복지국가라 하는 그런 소리는 영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예전 light님이 삭제한 글에서 그리스 현대사가 바로 남한과 같다느 사실을 실컷 올렸는뎁쇼. <민중의 세계사>에서 발췌하여, 해서 그리스는 남한과 똑같다,입니다. 무슨 얼어죽을 복지? 좆쓴일보 아직도 보세요?
ㅎㅎ워낙에 아는 것이 많아서리....ㅋㅋㅋ
졸립니다. 코코낸네
배움이님 사실 옆에서 보기에 좀 그렇네요 그런식의 대화는 별로 생산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카페와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런분은 되도록이면 카페에서 정리 했으면 합니다.
달러 재벌들이 달러의 심대한 부도덕성을 이른 시일 내에 깨닫지 못한다면 저도 진저리님의 말씀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마지 않겠습니다. 미국의 월가가 아직 세계인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붕괴하고 있지 않음에도 다른 곳에서 '먼저' 잡음이 들려오고 있다는 것은 분명 그들만의 충분히 냄새 나는 뒷거래를 짐작케 하는 바 이른 시일 내에 그들에게 더욱 참혹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ㅎㅎ
중국이 서둘러 미국채를 팔아버리기를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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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러것 까지야 없습니다. 저로서는 님같은 수준있는 반박이 있어야 그나마 저나름으로 썰을 풀기에 참으로 훌륭한 글들인데 어찌 삭제하시는지요? 다음에도 좋은 반박글을 기대합니다.^^
안타깝군요. 저는 읽어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