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쓰고 나니 꽤 기네요..그래도 다른 항목은 적게 써볼랍니다.
경험담 소재가 부족하다보니...
잘써야겠다는 마음은 앞선데...잘 안되네요...
실패 경험....을 써라.....!!!!
' Obectless Reset '
보통 사춘기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제게는 대학교 2학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고민할 필요가 없었던 군입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나는 도대체 뭐하는 놈인가?'라는 제 자신에 대한 불신이 깊던 시기였습니다. 입대를 앞두고 스스로에 대해 불만 투성이었던 저는 군생활을 하면서 제 자신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수많은 대한민국 남자들에겐 환영받지 못할 말이지만, 우리나라의 병역 의무가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이 변하기에 충분한 시간과 주변 환경이 제공 되기 때문입니다. 훈련소에 입소하자마자 제가 다짐했던 것은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시간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이제부터 하는 말과 행동이 새로운 제 자신을 만들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신없이 군생활을 하면서 가끔씩 자신을 뒤돌아 볼 때 후임병들을 대하는 모습과 후배들을 대했던 저의 모습이 전혀 다르지 않음에 그 다짐을 재고하곤 했지만 결국 제대후에도 변한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무작정 나를 변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굳은 의지만 갖고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주위 환경으로부터의 자극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군대라는 전혀 다른 환경속에서 나를 변하게 끔 만들 자극을 경험하지 못한 것과 제 자신의 둔감함이 실패를 낳았지만 나중에 내린 결론은 무작정 2년안에 바꾸려는 시도가 무의미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제 자신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기에 앞으로 일상 속에서 가끔씩 작은 행동부터 바꿈으로서 변하고자 합니다. 10년 뒤의 모습을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디로 향하느냐 보다는 진행하고 있음 자체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저는 Obectless Reset을 진행중입니다.
실패경험 소신있게 쓰고, 그에대해 느끼고, 얻은것을 쓰기 바랍니다. 나는 실패경험이 없다고 그리고 그러한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적었는데 서류통과했고, 면접에서도 태클같은거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물론 면접도 패스했구요.. 님은 전체적으로 어떤 방향을 잡고 글을 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첫댓글 음.. 제앞가림도 못하는 처지에서 글쓰긴 뭐하지만,, 실패 경험에는 대부분 실패해서 이러이러한 교훈을 얻고, 그래서 더 나아졌다는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듯싶은데요..님의 경우는 자신을 바꿔야겠단 생각은 있는데 앞으로 10년뒤의 모습을 생각하지 않는다라는게,
생각만있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그냥 제 느낌임다). 계획이 없으면 지난 실패와 다를게 없어 보이는데요;;
실패경험 소신있게 쓰고, 그에대해 느끼고, 얻은것을 쓰기 바랍니다. 나는 실패경험이 없다고 그리고 그러한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을 적었는데 서류통과했고, 면접에서도 태클같은거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물론 면접도 패스했구요.. 님은 전체적으로 어떤 방향을 잡고 글을 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