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무인마트, 자판기... 이러한 신생 사물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 서안(西安) 길거리에 무인 국수집이 나타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자는 서안 곡강(曲江) 창객대가(創客大街)에서 무인 국수집을 찾았다. 외관으로 봤을때는 특별한 점이 없었으나 가게는 요리사도 종업웝도 없이 따끈따끈한 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가게에 설치된 메뉴 스크린을 몇번 터치하면 1분안에 따끈한 짜장면 또는 탕면을 맛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국수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무인 국수집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기자는 창시인 장소빈(張小斌) 씨를 만났다. 장소빈 씨는 섬서 토박이 답게 평소 국수를 매우 즐겨 먹는데 무인 국수집은 5년간 개발팀과 함께 연구 끝에 출시했다고 한다. 장소빈 씨는 "국수를 제작하는 시스템은 매운 정도 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고추 기름과 소금의 양도 설정됐고 국수의 맛은 계절에 따라 설정했다"고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90% 익힌 국수와 신선한 야채를 기계속에 냉장 보관하는데 고객이 기계에서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 가열되면서 국수가 만들어 진다.
장소빈 씨는 모든 섬서 사람들은 국수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표준화된 기계를 통해 섬서의 국수가 더 넓은 세상에 알려 졌으면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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