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당연한 2주연속 1위 - 2007년 11주차 박스 오피스

[Southern]

1(1) 300 (워너) #흥행수익 -$31,185,000 / $127,473,000 3,270개 상영관 $65 2주차 -역시나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확실한 힘의 우위차이를 보여 주면서 1위를 차지한 '300'. 개봉 2주만에 거의 제작비에 2배이상을 벌어들이면서 올 상반기 개봉작 가운데 최고의 흥행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프랭크 밀러는 헐리웃의 확실한 흥행보증 수표로 자리잡았고, 잭 스나이더 감독 역시 이제는 헐리웃의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주연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의 이름을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을까?..단지 멋있다 일뿐이니..

2위(2) Wild Hogs (BV) #흥행수익 -$18,825,000 / $103,993,000 3,360개 상영관 - 3주차 -의외다. 헐리웃의 베테랑 남자 배우 4인방이 똘똘뭉쳐 만든 이 한 편의 코미디 영화는 언론의 악평에도 불구하과 1-2-2라는 놀라운 흥행안정모드에 돌입하더니 3주만에 1억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쨌든 3월은 거의 남자배우들의 독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남자들의 영화라고 해도 무방하고..

3(첫등장) Premonition (소니) #흥행수익 - $18,000,000 / $18,000,000 2,831개 상영관 $20 1주차 - 산드라 불럭의 신작인 '프리모니션'이 이번주 3위로 등장했다. 영화의 전반적인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은지라, 개봉 첫 주에 이정도 수익만 거둔 것도 어찌보면 꽤나 놀라운 일이라고도 보여진다. 산드라 불럭은 영화 제목처럼 이 영화의 흥행실패를 예감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4위(첫등장) Dead Silence (유니버셜) #흥행수익 - $7,771,000 / $7,771,000 1,805개 상영관 $20 1주차 - 'SAW'사단이 모여 만든 작품이어서 꽤나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긴 한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SAW에는 한 참 못미치는 반응을 얻었다. 일단 평론가들에게는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있는 상황이어서 James Wan이 상당히 상처를 많이 받았을 듯 싶다. 하지만, 관객들은 이 영화에 대해서 꽤나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그래서 제작비 정도는 회수할 정도의 수익은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5위(첫등장) I Think I Love My Wife (폭스 서치라이트) #흥행수익 - $5,715,000 / $5,715,000 1,776개 상영관 - 1주차 - 크리스 락의 두번째 감독연출작인 이 작품은 실패로 돌아간 듯 싶다. 프랑스 영화 '하오의 연정'을 리메이크 한 이 작품은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동시 외면을 받으며 이번주 5위로 첫 등장했다. 과연 이 작품은 그의 첫 연출작인 'Head of State'의 총수익인 3천7백만달러 근처는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6위(3) Bridge to Terabithia (BV) #흥행수익 - $5,141,000 / $74,917,000 3,091개 상영관 - 5주차 -이제 슬슬 상영관을 줄이면서 극장간판을 내리고 있는 중이다. 5주동안 7천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며 꽤나 짭짤한 재미를 봤던 작품.(물론 제작사측 입장에서다.) 다음주에는 워낙에 많은 신작들이 개봉하는 지라 탑10에서 사라질 듯 싶다.

7위(4) Ghost Rider (소니) #흥행수익 - $4,000,000 / $110,202,000 2,824개 상영관 $110 5주차 -개봉 5주만에 제작비와 가까스로 균형을 맞췄다. 소니측에서는 이번주 상영관을 500여개 정도 내리면서 이제는 슬슬 DVD모드로 돌입하고 있는데, 니콜라스 케이지가 오랜만에 흥행배우로 올라선데 의의를 둬야 할 작품인 듯 싶다. '300'의 돌풍이 이 영화를 잠재웠다.

8위(5) Zodiac (파라마운트) #흥행수익 - $3,073,000 / $28,923,000 2,362개 상영관 $65 3주차 -올 상반기 기대작 가운데 가장 처참한 모습을 보여준 작품중의 하나다. 데이빗 핀쳐란 이름값을 보자면 이 영화가 보여준 수익은 너무 형편없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제작비의 50%도 회수하지 못했다. 영화가 받은 평가와는 달리 흥행성적은 너무 암울하다.

9위(8) Norbit (파라마운트/드림웍스) #흥행수익 - $2,722,000 / $92,394,000 2,016개 상영관 $60 6주차 -조그만 더 하면 에디 머피 13번째 1억달러 돌파 영화가 될 것이다.

10위(8) Music and Lyrics (워너) #흥행수익 - $2,200,000 / $47,377,000 1,850개 상영관 - 5주차 -전체적으로 보자면 보잘 것 없는 수익이긴 하지만, 휴 그랜트에게는 자신의 작품들 가운데 6번째로 흥행이 잘 된 작품이기도 하다.

#next week

The Hills Have Eyes 2 (폭스 아토믹) 감독:Martin Weisz 주연:Jessica Stroup, Reshad Strik, Michael McMillian, Daniella Alonso -작년 이맘때 개봉해서 꽤나 짭짤한 수익을 올렸던, 'the hills have eyes'의 속편이 개봉을 한다. 웨스 크레이븐의 오리지널을 리메이크 해서 꽤나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 작품의 속편 역시, 웨스 크레이븐의 힘을 빌어서 다시 태어날 듯. 얼마나 잔인하게, 얼마나 놀라게 만드는게 최근 호러 영화의 흐름이라면 상당히 부합될 듯. 흥행지수 - ★★☆ 재미지수 - ★★☆

The Last Mimzy (뉴라인 시네마) 감독:Robert Shaye 주연:Rhiannon Leigh Wryn, Joely Richardson, Timothy Hutton -헨리 커트너와 C.L무어의 단편소설인 'Mimsy were the Borogoves'를 바탕으로 만든 아동용 SF영화다. 의외로 상영관수를 꽤나 많이 확보한 작품인데, 가뜩이나 꽤나 괜찮은 작품들이 대량으로 개봉하는 가운데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런지 궁금하다. 흥행지수 - ★★ 재미지수 - ★★

Pride (라이온스 게이트) 감독:Sunu Gonera 주연:Terrence Howard, Bernie Mac, Kevin Phillips, Evan Ross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하는 두편의 작품중 한편이다. 1970년대 필라델피아에서 흑인남자수영팀을 이끌었던 짐 엘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Pride'. 테렌스 하워드와 버니 맥이라는 강력한 원.투 펀치를 앞세워 완성된 작품인데, 글쎄..다음주에 개봉하는 작품이 6작품이나 되는데, 그 중에서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3번째쯤 될 것 같다. 하지만, 스포츠 감동실화는 평균이상의 재미를 주는 것만은 확실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 흥행지수 - ★★☆ 재미지수 - ★★★

Reign Over Me (소니) 감독:Mike Binder 주연:Don Cheadle, Adam Sandler, Saffron Burrows, Jada Pinkett-Smith, Liv Tyler -나머지 기대작 한 편은 바로 이 작품 'Reign Over Me'다. '펀치 드렁크 러브' 이후 오랜만에 다시 정극으로 돌아온 아담 샌들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 9.11로 인해 가족을 잃고 세상과 단절을 해버린 한 남자와 그를 세상밖으로 끌어내는 친구의 이야기다. 아담 샌들러와 돈 치들 주연..일단  안정적이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리브 타일러,도덜드 서덜랜드의 조연진까지..느낌 좋다. 흥행지수 - ★★☆ 재미지수 - ★★★

Shooter (파라마운트) 감독:Antoine Fuqua 주연:Mark Wahlberg, Michael Pena, Danny Glover -'킹 아더' 이후 2년만에 돌아온 안톤 후쿠아 감독의 신작. '슈터'. 한국에서는 '더블 타겟'이란 제목으로 곧 개봉예정인 걸로 알고 있는데, 영~제목이 V(ideo)급스러워서..흥행은 그저 그래 보인다. 어쨌든 주연은 '디파티드'이후로 오랜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크 월버그. 그는 이 작품에서 전설적인 스나이퍼로 나와 대통령 암살을 막는 인물로 나온다. 이 작품은 스티븐 헌터의 'Point of Impact'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흥행지수 - ★★★ 재미지수 - ★★☆

TMNT (워너) 감독:Kevin Munroe 주연:Patrick Stewart, Sarah Michelle Geller, Ziyi Zhang, Chris Evans -'300'으로 흥행 맛을 확실하게 본 워너의 야심찬 신작 'TMNT'가 개봉을 한다. 일단 분위기로 봐서는 워너의 두번째 효자가 되어 줄 듯 싶기도 한데, 1990년 개봉해서 미국에서만 1억 3천 5백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당시 '나 홀로 집에', '사랑과 영혼', '늑대와 춤을'. '귀여운 여인'에 이어 5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완전 거북이 열풍을 일으켰던 작품이었던 1편을 시작으로 93년 3편으로 한 동안 사라졌다가, 14년만에 CGI애니메이션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일단 내용은 그들의 숙적인 슈레더가 제거된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고, 패트릭 스튜어트, 사라 미셀 겔러, 장지이, 크리스 에반스 같은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한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90년대를 살았던 지금의 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생들에게는 기대작이다. '록키'도 화려하게 돌아왔는데, 돌연변이 거북이도 못할 것 없다. 실사로 보기에는 거북했었기에, 오히려 난 화려한 애니메이션을 부활한게 훨씬 좋다. 다음주 강력한 1위 후보다. 흥행지수 - ★★★☆ 재미지수 - ★★★

[누랴ㅡㅡ^]

잘봤습니다~^^

[seven]

코와붕가-

[전지충전]

돌연변이 닌자거북! 기대되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KGKGKG]

와 거북이다!!!!

[spmcis]

사실 데이빗 핀쳐 영화들은 생각보다 흥행성이 형편없습니다. Alien 3편은 미국내 수입이 제작비 간신히 윗돌았고 The Game은 극장 수입이 제작비 보다 적었습니다. 그 중 최악은 Fight Club으로 브래트 피트 출연료로만 $20M 쓴 영화가 겨우 $35M 벌며 극장 수입이 제작비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가끔 Se7en이나 Panic Room 처럼 꽤 흥행에 성공하는 영화들도 있죠. 그러고보니 데이빗 핀쳐 영화 중 가장 유명한게 세븐과 파이트 클럽일텐데도 광고에서 세븐과 패닉 룸의 감독이라고 소개한 이유가 다 있군요

[Southern]

맞습니다. 핀쳐의 지명도에 비해서 영화의 흥행성은 꽤나 과대포장되어있지요. 하지만, 이번 '조디악'은 '파이트 클럽'보다도 못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파이트 클럽'은 브래드 피트란 브랜드로 해외에서 6천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는데..^^..

[The Amadeus]

파이트 클럽 진짜 재밌게 봤는데;;;

[홍군]

아…… 아직 제이크 길렌할의 파워는 그때의 피트 정도는 되지 못하는 거군요. 너무 당연한 소리인가.

[snowstock]

이거 완전 향수를 일으키는 데요.. 저도. 이러니.. 미국에선. TMNT 대박.. 날것 같아요.ㅋ

[Legend]

70년대 후반생으로서, 거북이를 보니깐 옛날 생각이 드네요.ㅋ 에디머피의 1억달러 돌파작품이 12편이나 있었군요. 함 찾아봐야겠네요.. 이번주도 잘 봤습니다^^

[엔ⓝⓤⓖⓤⓡⓘ써™]

오 라파엘로.. 진짜 보고 싶었는데 ^ ^~ Welcome back !!

[케빈 가넷 MVP]

이번주는 일찍 올리셨네요 ㅎㅎ 항상 고맙습니다

[Vinsanity]

우와 닌자 거북이!!! 어렸을 때 정말 재밌게 봤던 만화네요 ㅋㅋ 게임도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정말 기대됩니다 ㅋㅋㅋ

[Zoom-Kobe]

닌자거북이다!

[NBA LIVE 10년 완성!]

닌자거북이~!ㅋㅋ 멋진걸요!~

[leslie]

300오늘 보고 완전 대 실망했는데-_-;;; 닌자거북이가 어떻게 돌아올지 궁금하네요 ㅋㅋ

[비트맨]

전 왠지 Shooter기대되네요 왜 다들 그런배우있지 않나요?? 보기만 해보 좋은....저에겐 윌버그가 그런 배우인지라 ㅎㅎ 저에게 진정한 킬링타임이 무엇인지 보여준 빅히트!!! 아직도 잊을수 없는 ㅠㅠ 암튼 기대기대(저 남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