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나를 찾아가는 길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으니까요.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어 늘 흔들리기 때문이지요.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힘든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저 모두들 바쁩니다.
나이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어디를 향해 무엇 때문에 바쁘게 가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결국, 인생은 내가 나를 찾아 갈 뿐인데 말입니다 .
고통, 갈등 ,불안, 등등은 모두 나를 찾기까지의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나를 만나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것입니다.
나를 찾은 그 날부터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이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 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합니다
잠깐 쉬면서 나를 먼저 돌아 보십시오 내가 보일때 행복과 기쁨도 찾아 옵니다 .
☆★☆★☆★☆★☆★☆★☆★☆★☆★☆★☆★☆★ 작은 배려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서 부엌일을 거의 안해 본 여자가 결혼해서 처음으로 시아버지의 밥상을 차리게 되었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만든 반찬은 그런 대로 먹을 만 했는데 문제는 밥이었습니다.
"식사 준비가 다 되었느냐?" 는 시아버지의 말씀에 할 수 없이 밥같지 않은 밥을 올리면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며느리가 말했습니다.
"아버님 용서해 주세요!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 것을 해왔습니다. 다음부터는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독한 꾸지람을 각오로 하고 있는 며느리에게 시아버지는 뜻밖에도 기쁜 얼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애야, 참 잘됐다. 실은 내가 몸살기가 있어서 죽도 먹기 싫고, 밥도 먹기 싫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 것을 해왔다니 정말 고맙구나."
이 사소한 말 한마디가 며느리에게 깊은 감동으로 남아서 시아버지 생전에 극진한 효도를 다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친정에서 뭘 배웠냐, 대학은 폼으로 나왔냐 등등으로 상처를 줄 법도 한데, 무안해 할 며느리에게 따뜻한 말씀을 하신 정말 지혜로우신 분입니다.
그 지혜로운 인격과 성품으로 그 시아버지는 평생 극진한 섬김을 받은 것입니다.
이렇듯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주는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기도 하고, 상처 주는 말 한마디로 평생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불행한 운명은 바로 자신의 입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입니다.
인간관계는 유리그릇과 같아서 조금만 잘못해도 깨지고 사소한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원수가 되어 버립니다.
우정을 쌓는데는 수 십 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단 1분이면 족합니다.
서로서로 따뜻하고 정다운 말 한마디로 상대를 배려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삶으로 우리함께 살아가기 바랍니다. ☆★☆★☆★☆★☆★☆★☆★☆★☆★☆★☆★☆★ 잠시 빌려쓰는 인생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은 정말 내 것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려 쓸 뿐입니다.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라고 하는 이 몸도 내 몸이 아닙니다. 이승을 하직할 때는 버리고 떠난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입니다.
내 것이라고는 영혼과 업보뿐입니다. 영원히 가지고 가는 유일한 나의 재산입니다. 부귀와 권세와 명예도 잠시 빌린 것에 불과합니다.
빌려 쓰는 것이니 언젠가는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빌려 쓰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너무 가지려고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많이 가지려고 욕심부리다 모두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대로 놓아두면 모두가 내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베풀면 오히려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 것이라고 집착하던 것들을 모두 놓아버립시다. 나 자신마저도 놓아버립시다.
모두 놓아버리고 나면 마음은 비워질 것입니다. 마음이 비워지고 나면 이 세상 모두가 나의 빈 마음속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