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지맥은 (천안의 박종률선배님)
한남금북정맥의 쌍암재(보은군 내북면과 회북면경계)에서 북서쪽으로 3km쯤 떨어진
527m봉에서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피반령을 지나 청원 -상주 고속로를 넘나들며 서북진하여
남이 분기점 근처에서 경부고속도로를 건너 서남진하여 미호천이 금강에 드는
연기군 동면 합강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46.6km되는 산줄기다.
지도준비
올해 4월11일에 혼자서 분기봉에서 척산삼거리까지 진행하였는데
5월15일 토요일에 오전에 일찍 일과를 마치고 지인의 차로 들머리로 갑니다
밤고개의 척산3교가 보이네요,
저 다리는 당진-제천 영덕을 잇는 고속도로죠
교각 옆으로 세멘트임도가 있는데
여기서 마루금은 세멘트임도가 아니라
풀섶으로 오르는데,초기에는 길이 어수선하지만
곧 길도뚜렷해지네요
송전철탑도 지나고
묘지가 나오는데
우측으로 도시가 보이네요
저 멀리는 청주시가지네요
당겨서 봅니다
한남금북의 능선들이 힘차보이죠
*212.9봉을 지나
고만고만한 *213봉도 지나
장군봉(*232.4)
이어가다가 임도로 가는 길이 보여서 조망하러 잠시 가보니
가야할 지맥 방향인데,팔봉산이 전체로 보입니다
장군봉 표찰과 쉼터를 지나
여기가 지도상 *240.7봉인 용덕산이죠
조금 더 가니 범골로 가는 갈림길이네요
오솔길같은 산책길을 지나
찔레꽃이 반기는 길
아카시아와 뻐꾹새도
16번 송전탑을 보고
바로근처에 용덕산(*242.9)이라고 고도와 표찰들을 달으셨네요
이 동네에서는 지도를 무시하고 여기를 용덕산이라고 부르는 듯한데
바로 옆 나무엔 *247.7이라고, 그냥 고도표시만 한 표찰도 보이는데
송전탑 부근에서길을 잘 찾아내려가니,농장을 경계하는 나이론줄인데
그냥 거너가서 편히가면 될것을
조금씩 거친길을 지나다가
농장주가 나타나서 나일론 줄을 넘어오라고 해서
넘어갑니다
휘돌다가 가시에 찔려서 가시도 빼달라고 했더니, 빼주더군여~~~
끝부분은 잘 풀러서 문을 나가고,고라니가 못들어오게 잘 닫아달라고 하네요
내려가다가 남양홍씨 익산군파 종정묘를 지나
옆에는 탑도 만들었네요
임도따라가니
경부고속도로 옆으로 난 길을 내려가는데
경부고속도로가 내려보이죠
경부고속도로 지하차도를 지나
척북삼거리(덕고개)인데,여기가 조치원과 신탄진의 삼거리네요
삼거리 바로 옆으로 마루금을 차지한 건물의
바위조경을 올라가면서,주변이 거칠어서 아주 힘드네요
경계마루금으로는 밭들이 있어서요
다시 간다면 동네에서 밭으로 오르는 길이 쉽게 오를 길이네요
아주 정성들인 묘지가 나오는데
유명조선국
가선대부 호조참판겸 동지중추 의금부사 남양홍공
정부인 경주김씨
묘지 상단에 오르니 좋은 자리에 묘지가 있었네요
좌측을 보이는 산이 지나온 용덕산(*240.7)이죠,우측으로 보이는 산은 유모산(*345)
주능선에 다다르기 직전에 검은 색 바위가 보이더니
주능선에 오르는데,아마도 동네에서 오는 일반등로가 연결이 되어있어 보이네요
팔봉산 상봉(*297.4)이라고 쓴 나무 표찰이 보이고
여기가 팔봉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죠
안부로 내려갔다가 오르는데,정자도 보이죠
팔봉산(*291.9)
그리고 청주1등삼각점인데,삼각점은 안보이네요
바로 옆의 정상석을 보고
이어서 편한 길을 이어가다가,쉼터가 나오고
건너로 보이는 석실고개 다음의 *246.6봉이고
저 뒤로도 이어갈 팔봉지맥의 능선들인데
비산비야라~~!!!
내림길에 편평해 보이는 바위가 나오는데
내려가면서 우회하면서보니 , 꽤나 큰 바위네요
서낭당분위기 나무를 지나자마자,세멘트임도의 석실고개
*246.6봉을 지나
개활지에서 마루금 방향을 보고요
어수선한 길을 지나
안부인 구암재를 지나
아주 고생스런 마루금을 지나
경주김공묘가 보이고,멀리 구암마을이 내려다 보이죠
당겨보고요
내려가보니 통덕랑(정5품) 경주김공이시네요
배우자는 공인 장수황씨
묘지 반대편도 산길을 엉망으로 만들었네요
마지막에는 임도를 따라서 걸어가다가
이동통신탑 옆으로 내려가서
도로에내려서 건너편의 비석을 봅니다
그리고 도로따라서 가다가
백산육교는 *594번 지방도가 니나는 육교인데
밑으로는 4차선도로가 지나가네요
가야할 청주성신학교와 뒤로 이어지는 마루금이죠
여기는 복지재단으로 요양원등과 같이 있는 듯
가야하 학교 뒤를 보고요
학교뒤의 정자외 편한 길을 지나
초입의 우거진 들머리를 지나고
현암길에서 내려다보이는 충북도학생롤러스케이트장
발자취를 따라오르고
에상보다는 좋은 길로 이어지는데
개활지가 나타나서
지나온 마루금과 아래 알록달록한 롤러스케이트장
긔고 비구름에 덮힌 지나온 팔봉산이 보입니다.
팔봉산을 전체로 보고요
*110.8봉의 정상인데,용도가 아리송하네요
내려가는 길에 잔디가 골프장 수준으로 되어있고,
묘지 주변도 잔디가 넓게 되었네요
라이온스 클럽을 오랬동안 가입하신 분인데
김해김공이시고요
전체로 보기좋은 묘지네요
현암마을을 보고
도로에 내려서 가다가,거의 임도를 따라서 진행하고요
임도사거리가 되는데,수로의 하부를 지나네요
우측으로는 넓은 태양광발전소가 있고
가야할 방향인가 했더니~~ 아니고요!~~
수로 옆으로 마루금이 이어지네요
*1213.2보의 삼각점봉
청주4등삼각점이네요
안부를 지나는데
정수장을 지나
묘지가 나란히 7기가 있는 곳도 지납니다
부부인 듯한 쌍묘도 보고요
도로 건너편으로 연궁교회의 십자가가 보이는
*594번 지방도로에서 오늘 산행을 멈춥니다
대전시내로 이동해서,저녁으로 설렁탕을 먹고
터미널 근처에서 푹 쉬고 내일 이어서 갈 준비를 합니다
내일은 오전 9시 전까지는 비가 오고 오후 3시 지나서 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비가 덜 오는 시간에 팔봉지맥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첫댓글 팔봉산 삼각점이 도망갔네요. 저도 봤는데... 하여튼 열심이십니다.
1등삼각점이 안보여서 당황하였습니다.근처를 찾아도 안보이고요~~~~
나도 여긴 진행한 기억이 나네요~ 요즘 밤엔 어디서 쉬시는지? 찜방은 여러사람이아 불안하실텐데~ 대천댐 조망이 기대됩니다...
다음날엔 비가 와서,주변 조망은 거의 못하고 지나갔습니다.찜방에서는 못자고,모텔에서 자거나,운전해주는 제약사 직원이 총각인지라~~집에서 자기도 하고요~~~
팔봉지맥 중에 용덕산(242.9) 상봉(297.4) 팔봉산(291.9) 확인 축하 드립니다 ^^^ *** 대단하신 선답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
네~~고맙습니다.도시 근교라 그런지 잘 관리가 되었습니다.
근처에 살면 운동하러 다니면 참 좋은 길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