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림 주의보!!
문제시 에스쿱스랑 결혼
일부러
다툼..?
이별
사랑으로 해써
전정국
전정국은..
그래 솔직히
나 클럽가볼래
하면
가보라고 쿨하게 보내줄것같지만
막상 그러면 내가 기분나쁠거같아서
몰래 한번 가보려고한다
전정국은
둔하다고 해야할까
남자친구인데도
전혀 그래보이지않는달까
나를 좋아하긴 하는걸까
고민하게 만드는 아이다
그래서 클럽을 가던
감주를 가던 상관안쓸건 알지만서도
괜히 또 혹시나 싶어 물어봤다
역시나 하고 실망할까싶어서
지금 여기 클럽에
처음으로 들어와봤다
전정국 몰래
평소에는 절대안입을옷
평소에 하지않던 진한
메이크업을하고
"몇명에서 왔어요?"
하고 헌팅도 당해보고
"몇살이에요?"
하는 추근덕거림도 당하고
별로 좋은곳은 아니구나
하고 들어온지 한시간만에
다시 나와버렸다
사실
전정국생각이 많이 나서
도 없진않겠지
간만에 얼큰하게 취하기도 했고
그래서 자꾸 생각나는
전정국 얼굴에 짜증도나고
난 걜 좋아하지만
걔는 날 좋아하지않아
그생각이 조금 더 확신을 갖게된것 같고
"김게녀"
"..전정국?"
"여기서 뭐해
..옷차림은 그게 뭐야
화장은..하..뭐하냐"
처음보네
전정국 화난거
"김게녀 대답"
"말했어도 보낼거잖아 너"
"뭐?"
"너 내가 어디서 뭘 하던
신경하나도 안쓰잖아
남자를 만나건 여자를 만나건"
"그건 널 믿으니까 그런거고"
"재밌네
착한아이인척 내가 나쁜애인척
근데 넌 아니야
애초에 마음도 없는애 고백
받아준거 그거부터가 나쁜거야"
"너 취했다
어차피 내일되면 까먹을거잖아 너
내일 얘기하자"
"..진짜네
전정국 진짜 나 안좋아했구나"
"..어차피 너가 내일 까먹을거 뻔하니까
그러니까 말하는건데
나 너 좋아해 "
"거짓말.."
"너보다 훨씬 이전부터 너 좋아했어
마음도 없는애 사귈만큼 나쁜놈아냐"

"그러니까 이제 집 가자"
차은우
나빴다
확실하게 나쁜건
내가 아니라 차은우다
착한건 알겠어
여기저기서 이쁨받고
사랑받고 다니는거 다 알겠고
그게 내 남친이라 참 행복한데
근데.. 이건아니지 차은우
"으누야 누나이쁘지? 그치이??"
"그럼요..하하 선배 예뻐요.."
"그러며는 우리 으누 나랑 사귀까??"
술취해서 앵기는 선배하나 못쳐내고
선배의 사귀까 하나로
우리과 회식자리는
사겨라 사겨라
는 외침으로 가득찼다
그래 비밀연애니까..
여자친구있다고 하겠지..
지켜봤음에도 차은우는
내쪽을 보지도않았으며
심지어
"선배 취했어요
내일 얘기해요
데려다드릴께요"
..나는? 나도 술 마셨어
니 여자친구
니 동거인도
술 마셨어
결국 그렇게
둘이 가게를 빠져나왔고
술김이건 아니건
그 누가봐도
이건 아니다 하는 상황
회식자리가 망가지건
어쩌건 정색을하고
나도 짐을싸 나와버렸다
집에서도 짐을 싸 나와버렸고
원래 차은우 자취방이니까
내가 나가야지
짐을 한가득 싸 나오는길에도
차은우는 없었다
선배랑 잘먹고 잘살아라
하는 마음
욱하는 마음
차은우는 이러든 저러든
내일 수업에 나올텐데
꼴도보기싫은 마음에
아무생각없이 본가로 내려갔고
짐한가득인 나를보고 놀란
부모님을 진정시키기도 힘들었다
그렇게 이틀을 무려 이틀을
학교에 안나갔고
무단결근으로 깎여나갈 내 점수들이 생각나
도저히 있을수없어서
돌아간 학교에는 참 한결같은 차은우가있었다
"김게녀 전화왜안받아"
"내가 니 전화를 꼭 받아야해?"
"짐은 왜 다 뺀거야.."
"내가 너랑 같이 살 이유가 없어져서"
"..무슨소리야"
"선배랑 잘먹고 잘 살라는 소리야
그 선배가 아니더라도 나 힘들었어
거절못하는 인기많은 남친
지나가는 사람붙잡고물어봐
환장한다"
"너가 모르는 얘기가 많아"
"알고싶지않아"
"미안해 너를 배려못해서
이해할거라고생각해서.."
"배려고 이해고 너는 사람 못사귈거야 절대
그런식으로 사귀려면 애초에 시작하지마
나쁜새끼"
"뒤에서 다 거절했어..
끊어냈어 "
"..뭐?"
"고백받으면 그 자리에서 거절못해도
뒤에서 거절했어 여자친구있다고
비밀연애중이라고 그리고 연락도 끊었어"
"..."
"너가 투정처럼말한 마음에안든다던
그 여자애들도 다 끊었어"
"차은우.."
"어제도 집에 바래다주고
확실하게말했고 그 다음날
술깬날에도 말했어 근데
너무 늦게 알았다면 미안해
근데 이제 알겠거든
고백은 그사람이 어쩌든 그자리에서 거절하고
술자리에서 붙으면 거절하고 쳐내야하고
데려다주는건 너여야하고
너를 보고 니입장을 생각해야하는거
너가 이해못할일이라는거..
내가 연애가 처음이라 너무 서툴렀어..
혹시 아직 안 늦었다면 그러면

..이제..집에 돌아갈래..?"
권순영
3년연애
신기하게도 한번도 큰 다툼없던 날들
정확히는 권순영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춰준 날들
너무 자연스레 주위에서
결혼얘기가 나오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관심없는
정확히는 나는 관심없는 척 하는
얘기들
권순영은 모르겠다
늘 그런얘기가 나올때면
평소같이 뱅글뱅글웃으면
"에이 좀 이르지않나??"
하고는 말을 돌려버리니
싫은것같기도하고..
"응 권순영"
이러나저러나
지금은
퇴근 후 집
권순영과의 영상통화
제일 행복한 시간
"자기야 오늘은 어땠어?"
"뭐 늘 그렇지 힘들고
바쁘고..근데 뿌듯해
남들이 신기해하는게 신기할정도로
난 내일이 뿌듯하더라"
"다행이다 나는 자기가 좋으면
다 좋아"
"근데 자기야
우리 나중에 애기는 몇명가질까?"
뭐야 왜 표정이 굳어지고 그래
"..왜 갑자기"
"야 꼭 표정이 그래야해?
이제 결혼생각할 연차잖아 우리"
"너가 싫다며"
"..내가..?"
"연애초에
결혼늦게하고싶다고
자기 커리어 깨질까 무서우니까
애기는 안가지거나
남편이랑 심리검사하고
재력따져서 입양을 고민해보거나
그런다며"
"..그걸 기억하고있어..??"
"응 당연하지"
"그래 난 아이낳기 무서워
우리둘이살거나
자기랑 심리나 인성검사하고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입양하고싶어"
"왜이렇게 구체적이야"
"싫어?
나는 자기가 언제 프로포즈하나
그거 기다렸는데
생각이 많이다르네"
"..진짜?"
"뭐가?"
"나랑 결혼하고싶어?"
"이제 내가 더 맞춰주면서
그렇게 평생살고싶어.."
아니 저기 권순영씨..?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끊는건
어디서 배워먹은..
"여보세..자기 밖에나왔어??"
"응!!! 자기한테!! 프로포즈..아니아니!!
할말있어서!!!"
..에이 이사람이..설마..
"나 진짜 기다렸어
우리자기 커리어 쌓고
만족할때까지 기다리려고
마음의 준비단단히하고있었어"
"무슨..아니 일단 뛰지마 다쳐"
"괜찮아!!자기야!! 5분뒤에 도착할거야!!
근데 미리 물어봐도돼??!!"
"응??"

"우리 한집에서 같이 살까???"
정국아 미안하지만 난 정자일 때부터 널 좋아했어 ㄱㄹㄴㄲ 나랑 살자
하 순영아 내가 다 맞춰줄께ㅠㅠㅠㅠㅠ결혼하자ㅠㅠㅠㅠ내가 잘할께ㅠㅠㅠㅠ
차으누 움짤 미친... 나 순간 진짜 쟤랑 연애했던걸로 착각했잖아
꽉잡아줘 권순영
아 팬심 담아 정구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같이 집에 갈(방탄 정국)/ 다시 살(아스트로 은우) / 앞으로 살 (세븐틴 호시) 사람 고르기... 인데 / 안하고 묶어놔서 ㄱ 런가봄.. 나도 글 다 읽고나서 보니 이해했다 첨에 무슨 살덩이가 이렇게 많아;; 했음 ㅋㅋㅋㅋ
정국아 정국아 정국아
하시바수녕ㅇ? 순영아!!!!!!!
나 순간 상망ㅇ동인줄..
햄찌는 제가 데려가요
전!!!!정!!!!국!!!!!!!
권순영존나사랑하나봐ㅠㅠ
팬심담아서 정국이지만 여기서는 정국이가 제일 나쁘네여...^^
순영이 짤이 다 했다
와...상황도 상황인데 순영이 짤 너무 적절ㅜ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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