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 관리사(1급생활체육지도자) 워크숍 참관기, 대한문학세계기자, 소운/박목철
지난 6월 29일 한국 체육대학 강당에서 (사)대한 건강운동 관리사(1급 생활체육지도자) 협회에서
주최하는 워크숍이 건강운동 관리사들과 체육계 여러 전문가의 참여하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에 열린 워크숍이 20차라고 하니 그간 체육계에 새로운 이론을 소개하는 산실 역할을 해온
건강운동관리사 협회의 워크숍도 이제 성년으로 뿌리를 내린 셈이라 하겠다.
건강운동관리사라는 자격의 명칭에서 보듯 국민의 건강을 운동을 통하여 관리 한다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 계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볼 때 워크숍은
건강운동관리사의 들에 꼭 필요한 보수 교육이라 하겠다.
현재는 문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지만, 기자도 1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전문체육인으로서
워크숍의 이모저모를 체험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참가 신청을 하고 행사 전반을
차분히 지켜보았다.
* 기념 촬영은 시간이 늦은 탓인지 많은 분이 빠지셨다. (가운데 중앙이 필자)
체육 활동은 대다수 국민이 좋아하고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아마 이 글을 읽으시면서도
왜 이런글을? 하시는 분이 계실 정도로 자신과 건강운동관리사는 무관하다고 생각하시기 쉽다.
하지만 현대인은 대부분이 신체적 문제점을 한 두 가지 안고 있을 정도로 건강상 문제가 있고
운동이 건강을 위해서는 만능이라는 착각 때문에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실 필요가 있다.
대게의 경우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의 현장을 찾거나 체육관을 찾아 하고 싶은 운동을 시작
하면 된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운동 입문 과정이다. 하지만 운동을 하려면 우선 자신의
체력 조건이 운동을 하기에 무리가 없는가를 살펴야 하고 자신도 모르는 신체 결함이 운동 중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하지나 않을까 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 세심한 체크가 있어야 한다.
특히 신체적 조건이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이나 병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은 전문가의 관리가 없으면
운동이 오히려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 제도 정착을 위하여 헌신하신 전 현직 회장님, (왼쪽, 현 회장 이용수 교수, 오른쪽 명예 회장 차광석 교수)
* 이용수 회장(장안대학 교수)의 격려사,
* 명예 회장이신 차광석 교수의 격려사,
국가에서도 의학적 질병 치료와 함께 건강운동관리가 국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필수라는
인식에서 여러 시책을 시행하고 있고 건강운동관리사 자격 제도도 이런 관점에도 도입된 제도이다.
제도의 정착을 위해 볼모지를 가꾸듯 헌신하신 여러 체육계 인사들이 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지금은 체육학회 부회장으로 계신 차광석 교수(전임 회장) 현 회장이신 이용수 교수 같은 분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국민 건강의 파수꾼으로 건강운동 관리사가 자리매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워크숍 내내 기자의 머리에 남아 있었다.
체육에 대한 새로운 이론은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고 좋은 체육 기자재도 계속 개발되고 있다.
현장에서 뛰는 체육인들은 자칫하면 낡은 이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방법을 고집하기 쉽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체육 지도의 개별화에 초점이 있다고 느꼈다.
사람마다 신체 조건이 다 다르고 일부 신체적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각 개인의 신체적
문제점을 찾아 이를 극복하도록 하는 체육 지도야 말로 참다운 건강운동 관리가 아닌가?
이 기사를 소개하는 목적도 이런 추세를 아시고 운동에 입문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 1부 좌장 이기광 교수(국민대학교)
* 2부 좌장 장세인 원장(바른 한의원)
* 국민 체력 센터 선상규 원장의 축사,
이날 주제 발표를 해주신 김양수 님, 이상헌 님, 유현준 님, 강한솔 님, 권형욱 님, 임승길 님, 김병곤 님,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놀라운 사실은 학문적 깊이는 말할 것도 없지만 시범을 보이는 동작에서
기자는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체육학 박사, 아마 샌님 같은 선비형을 연상하시겠지만
정확한 시범 동작을 보며 기자는 반성을 많이 했다. 지도자는 이론과 동작에 모두 숙달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좋은 워크숍이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시락을 먹으며 종일 보낸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20차 건강운동 관리사 워크숍, 국민 건강을 위한 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 건강운동의 사업화 방안 및 창업모델 주제로 발표 하시는 김양수 박사 (주)키테스
* 만성질환자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신체 활동 관리 지침 주제로 발표하시는 이상현 박사(세종대)
* Active living을 위한 도시 환경 주제로 발표하시는 유현준 교수(홍익대)
* 부정렬 증후군과 골반의 기능 해부학 주제로 발표하시는 강한솔(포에테스) 님,
* 부정렬 과 골반기능부전의 평가방법 주제로 발표하시는 권형욱(포에테스) 님,
* 부정렬 증후군 개선을 위한 교정 운동법 주제로 발표하시는 임승길 교수(동신대)
* 부정렬 증후군 개선을 위한 통합 운동법 주제로 발표하시는 김병곤 박사(스포사)
새로운 학설과 이론이 계속 계발되고 있다. 현업에 종사하시는 체육인은 자기 계발에 소홀하면 시대의 흐름에서
탈락하게 된다는 사실을 워크숍을 통하여 새삼 깨달았다.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도를 받는 많은 사람을 위해서도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다. 워크숍을 준비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첫댓글 별게다있서
그렇지요?
사실은 중요한 제도인데 정착이 어렵습니다.
박사들리 노고가 많네요
체육쪽이 무식하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놀랄만한 수재들이 예상외로 많습니다.
@작은구름 무식해보이기는 커녕 똑똑해 보이는데요 ㅎㅎ
@고기만두 정말 그렇습니다.
인재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저도 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라시니 올린 보람이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