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남양주쪽 동이 호박 오리.
여기는 평일 9시반이면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일찍 서두르는것이 좋으며
예약은 선택이지만 1시간 전에 꼭 하고 가면 좋은 곳입니다.
일 끝나고 직원분들하고 같이 갔던 곳이라서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엿네요.

실내 전경입니다. 3칸으로 나눠져 있고 금연석인데
나름 운치가 느껴집니다.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있더군요.
동이호박오리 - 한마리 (3~4명기준) 40,000원

예약을 하고 와서 그런지 앉아 있으니 호박죽을 가져다 주십니다.
노릇노릇한게 고소하더군요.

밑 찬입니다. 거의 쌈 위주입니다.
깻잎. 무. 묵은김치. 부추겉절이.동치미 등등.. 노랗게 보이는게 소스네요.


드뎌. 호박오리 등장!!
오리도 쫄깃한게 맛있었지만 호박이 더 맛있는듯 ..

꼭 밤고구마 먹는듯 했습니다.

탕은 오리를 3/2 가량 드시면 주시는데..
이게 국물이 완전 얼큰.

안에 쑥으로 만든 수제비가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오는 길에 수목원도 보이고 밤섬유원지도 보이더라구요.
평일에 날씨좋은날 가면 눈구경 꺼리도 꽤나 많을듯 합니다.
확실히 서울보다는 한 -3~4도 가량 더 추운듯 했어요.
밤에 가실꺼라면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위 치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362-1
tel : 031-543-3534
(한시간 전에 예약하셔야 기다리지 않고 드실수 있어요.)
첫댓글 묵은지가 정말 맛있어서, 싸서 먹으면 담백하니 좋더라구요. 근데 여기 같이하는 만두전골이 더 끝내준답니다.
아.. 그래요. 담에 가면 만두 전골 먹어볼래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