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1일 충주 남산 계명산

[*향기]

설에 근무에 정신없이 보내고   그래도 나만의 산행을 즐겨보자 신청한 충주의 동네산 ? 남산 계명산

들머리 범바위 입구 근데  범바위 어디 있나요?

초반부터 계단 가파릅니다  워 ~~ 계단 약 150여개 정도 급경사로 갑니다 .

나중에 주민분들이 그러네요 용산동으로 몰라야 쉽다고 ㅎ  여튼 A코스 희망자는  6명  ㅎㅎ

한봉우리 오르면 요렇게 쉬운길이 달래 줍니다ㅎ

다시 오르막  1봉 2봉 3봉을 계속 치고 오르고 치고 오르고 ㅎ  봉우리는  정상석도 없어 어디가 1,2,3봉인지 알수 없어요. 

충주의 동네산이라는 남산 답게 주민들을 제법 만납니다.

힘들어  오르막 전망바위를 지나칠까 하다 올라가 보니 충주시내가 한눈에 보이네요  오~~

정상 찍고 마즈막재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오르막은 남쪽이라  눈이 거의  없는데 마즈막재  방향은  북쪽이라 빙판 일거라는 대장님 설명에 아뿔사  봄인줄 알고 아이젠을 빼놓고  왔으니 낭패네

대장님 인원이 많은쪽 B코스로 가신다니 " 대장님 아이젠 좀 빌려  주세요 ㅎ "  해서 빌려 옵니다.

마즈막재 방향 하신길 눈이 제법  있으나 아이젠 없이 하산 합니다.

임도 따라 가다 산길로  가다 임도 산길 반복해서 마즈막재로 하산 합니다 

마즈막재 옛날 죄인들이  사형장 가기전 넘는 고개라고 해서 마즈막재라고 한다네요.

요기서 오른쪽 도로 쪽으로 종댕이길 시작점이있고 화장실 주차장이 있습니다

화장실 다녀와서 계명산으로 오릅니다.

대장님이 A  B  코스 만나는 구간서 점심 먹자고 하시네요. 넵

     오르막

오르막 ㅎㅎ 오늘  두번째로 힘든 구간 입니다

남산 1,2,3붕구간  마즈막재서 계명산 오름구간 

요 두곳이 제일 힘든구간 ㅎ

  오르막 어유~~힘내서 서둘러 봅니다 .

MT~ ? 조금 더  가니 MT~~네~~

대장님이   가까와 지네요.  

드디어 대장님을  만났습니다

ㅎ 이젠 밥  먹겠구나 

좀더 갑시다 누가  여기다 통싸놨어 ㅋㅋㅋ 

속으로 이런 된장 어유 ~~힘들어~~

겉으론 네 ~ ㅋㅋ 허기지고 에너지 고갈

남산 계명산 힘들다 ㅋ

아니 조금만 가는줄 알았는데 자꾸 올라가신다 ㅠ

충주호 조망이 멋져서 100+ 인가본데 오늘은 조망이 아쉽네요.

산우님들 만나서 점심을 먹는데 눈 내린다 

바람도 차고 추워지네요 ㅠㅠ

계명산 가는길 오르막 내리막 오르막 ㅎㅎ

계명산에서 범동으로 가는길은 음지라서 눈이 많이남아 있고 상당히 가파릅니다.

산경사면이 가파라 미끄러지면 밑으로 바로 굴러갈정도 입니다.

돌과 눈이 얼어서 미끄럽네요.

대장님께 아이젠 돌려  드렸는데  극구 저보고 하라고 괜찮다고 앞서 가는데 완전 가파른 내리막이라 

위험하네요.

대장님께서 그럼  한짝씩 하자고 ㅎ

각자 왼발에  아이젠을하고 하산합니다.

대장님 ~오늘  큰은혜를 입었고 민폐를  끼쳐씁니다.

오늘 따라 아무생각없이  아이젠을 꺼내놓고 

왔네요. 

조망도  좋고 소나무도 좋은 구간인데 날씨가 흐려요.

     오~ 임도가 보이네요  근데 마지막 이구간도

     뽀족한 절개지  어유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요기 조심구간 입니다

요길 내려가서 좌측으로 철탑방향 등산로를 찾아야

합니다.

임도 따라 가다보니 첫번째 등산로를   놓쳤습니다.

두번째는 좌측 우측  갈림길이 나오면 우측 오르막길로 가서  좌측 경사면 아래  쓰러진 나무들이 있고  노란 리본이 보이고 자세히  보면 등산로가 보입니다.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서면 등산로로 갈수 있습니다.

이곳을 놓치고 오르막 임도로 계속가면 산으로 올라가서 막다른 길이라고 하니 잘 찿으셔야 하고 트랭글 켜고 지도 보시면서  가야 됩니다.

요렇게 등산로 확실 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등산로 안내도도 있는데 산을 깍아 임도를

내면서 등산로가 없어져서 잘 찾아야 합니다.

커피 한잔 마시며 후미를 기다립니다

산행시간 6시간 정도 후미기준 6시간 30분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남산 계명산 3월~ 5월 정도  좋을거 같습니다.

6.7.8월은 오르막이 많아 식수 충분히 준비 하셔야할거 같아요

계명산이 100+에 새롭게 들면서 가야할 산행지가 되었어요. 함께  하신 산우님들 대장님 ~쉽지 않은 산행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오늘 사지가 후들 거리네요ㅎㅎ

그래도 즐거운 통증에 행복합니다 ~~

[우직]

ㅋ ㅋ
산행 후기가 참 재밌습니다 ㅎ
과거에 우직 홀로 종주했던 계명산-남산
담엔 계명산 정상 옆에서 절경 백패킹 예정 .
수고 많았네요 사진 잘 보았슴다 ^^

[*향기]

우직님~~
발왕산서 뵙나 했는데
자리 내리셔서 급한일 있으신가보다 했어요.
잘 지내시죠?
친구들과 떼로 다니다 혼자서 좀 길게 달려볼까하고 혼자간 남산 계명산 ㅎ
혼자 오길 잘했다 했어요.
난이도 중급이라길래 쉬울줄 알았는데
내리막 길들이 눈이 많고 얼어서
어렵더라고요ㅎ
급경사 오르막 내리막 급경사 오르막 ㅎ
간만에 긴 산행에 등산로 찾기 놀이
하산해서 카페라떼까지 인상에 남는 계명산
이었어요 ㅎ
다음 좋은 산행지에서 반갑게 뵈어요 ~~우직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