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해가 뜨지 않고 피구름이 뜨는 날, 이 세상을 피로 물들게 할 자, 즉 피의 마족이 태어날 것이다!!
몬타나 수장과 일행들은 로아스와 휴이나를 찾으러 왔다. 하지만 휴이나와 로아스가 체온 유지를 위해 붙어 있는 것을 보고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 로아스의 뺨을 찰싹 때렸다. 로아스는 뺨을 어루만지고 있었고, 휴이나는 깜짝 놀라 아버지에게 대들었다.
"아버지! 왜 로아스를 때리는 거예요!!"
"너는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 어서!!"
휴이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결국 휴이나는 몬타나 수장의 부하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로아스는 몬타나 수장에게 꾸지람을 들어야 했다.
"도대체 네가 어떻게 휴이나를 다치게 한 것이냐?"
"전 다치게 한 적 없습니다! 제가 살린 것입니다!"
"이...이...이놈이! 감히 수장에게 대들어!"
몬타나 수장은 로아스의 뺨을 한 번 더 때렸다. 로아스는 뺨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몬타나 수장은 분노를
참을 수 없었는지 부하에게 나무 몽둥이 두꺼운 것을 가져오라고 했다. 부하는 아주 두꺼운 나무 몽둥이를 가지고 왔다.
몬타나 수장은 그것을 받고는 로아스보고 엎드려 뻗치라고 했다. 그리고는 몽둥이를 높이 치켜들어 로아스의 엉덩이를
아주 새게 때렸다. 로아스는 밀려오는 고통이 너무나도 쓰라렸지만 참을 수밖에 없었다.
"피의! 마족! 새끼가! 감히! 내 딸을! 건드려!"
로아스는 자신의 마음 속에서 몬타나 수장을 증오하는 마음이 싹트고 있었다. 그리고 천마들에 대한 증오도 같이 자라나고
있었다. 하지만… 휴이나의 대한 사랑의 마음은 지울 수가 없었다. 그날 밤, 로아스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맞았다는 사실을
숨기고 끙끙 앓는 채로 누워만 있었다. 하지만 휴이나의 얼굴이 자신의 머릿속과 마음속에서 사라지지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로아스의 어머니인 루시아는 로아스가 계속 절름발로 걷는 것이 이상했다. 그래서 로아스에게 달려가 보아 바지를 내려보
았더니 엉덩이에 상처가 하나 가득 있었다. 루시아는 누가 이랬느냐고 소리쳤다.
"누가 이랬어! 누가 너를 때린거야? 빨리 말해봐!"
"수장님께서요..."
루시아는 곧장 몬타나 수장에게 달려갔다. 천마들은 천막을 치고 숲에서 살았는데 몬타나 수장만큼은 통나무로 직접 집을
지어 놓고 살고 있었다. 루시아는 그 통나무 집 대문에 노크를 했다. 몬타나 수장은 문을 열고 루시아를 맞이 했다. 루시아는
바로 그 집 안으로 들어갔다.
"수장님께서 저희 로아스를 왜 때리신거죠?"
"잘못을 했으니 때린 것이지...!"
"잘못이라뇨? 제가 듣기론 로아스가 수장님의 따님인 휴이나를 구했다고 하던데요!"
"이미 지난 간 일을 가지고 말을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소?"
"공식적으로 사과하세요."
"내 로아스에게 직접 사과하리다."
"아니요! 공식적으로 사과하세요!"
루시아와 몬타나 수장 사이에 긴장감이 팽팽히 돌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휴이나는 자신이 잘못한 것 같아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루시아가 몬타나 수장의 집에서 나가자 휴이나는 곧바로 아버지에게 대들었다.
"아버지! 공식적으로 사과하세요.. 아버지가 잘못하신것 맞잖아요.."
"너는 가만히 있거라!"
*
*
*
휴이나는 밖으로 나와 보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로아스를 발견할 수 있었다. 로아스는 바위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휴이나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 뒤, 로아스의 옆에 앉았다.
"안녕!"
"..................."
"로아스! 우리 아버지땜에 맘 고생 심할거야..."
로아스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휴이나가 계속 말을 걸자 로아스도 마음을 열었는지 고개를 들고 휴이나를 보았다.
휴이나는 주머니에서 꺼낸 것을 로아스의 손에 쥐어주었다. 그것은 목걸이였다. 목걸이에 반지가 껴있었는데, 휴이나도
그것을 하고 있었다.
"이게 뭐야?"
"커플 목걸이! 내가 만든거야..."
로아스는 그것을 걸어 보았다. 로아스도 기분이 좋았는지 웃음을 흘렸다. 그런데 그 때...! 휴이나가 로아스의 뺨에 달콤한
키스를 했다. 그리고 휴이나는 부끄러운지 자신의 집으로 달려갔다. 로아스도 기분이 좋았는지 휴이나가 준 목걸이를 계속
만지고 있었다.......
★ 마음이 주저리
아직까지 제 소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 10회까지 계속 이런 스토리로 진행될텐데
11회부터는 새로운 내용들이 나타나니 기대바랍니다!
로아스가 나중에 죽음을 당해서 벌어지는 일들이
일어나니 많은 기대바라요!!
★ Thanks to~
플라잉berster, 왕눈이아저씨, 미니베어, 세얀 레이크, & 미샤
겨울비∂, ·파란, † 샛달, HENA, 사랑방아버지, 로아냥, 코시리안★
모두모두 감사해요~~~!!
★ 설문조사
1) 요즘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는?? (저는 3번)
1. 왕과 나(SBS) 2. 이산(MBC) 3. 뉴하트(MBC) 4. 쾌도 홍길동(KBS) 5. 기타(댓글로)
※ 댓글은 작가의 생명입니다. ※
첫댓글 1빠다 ~!2 잘읽곶 갈께여 여전히 재미있네여 로아스 넘 불쌍해;;; 전 음.....,.벌써 끝낫지만 3번 왜냐하면 뒤질랜드가 웃겨서! ㅋㅋ
5이요, 요새 티비가 고장이나서 못본지 오래되었지요 ㅠ
엄훠 뽀뽀............*-_-* 나한테 해주면 안되겠니? <<너여자아니였냐... 전 4번!!!!!!!!꺄아!!!!!!!!!!!!!!!!!!!!!!!!!미치죠 ㅋㅋㅋ 근데 제발 머리 잘랐으면.........ㅠㅠ
당연히4444444444가아니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봐당신도날따라하는거야?
4번이요 >ㅁ</ 창휘가 너무 멋있어요 ㅎㅎ
요샌 드라마도 꽤 많네.. 난 드라마 안보는데 ㅎㅎ... 인간들이 나대는 그림체는 역시 안맞다고 해야하나... 상상필수인 소설아니면 삐까하게 나오는 애니... 극적으로 영화나 드라마는 싫다는 ㅎㅎ 소설상 로아스는 아무 이유없이 쳐맞고 휴이나는 참.. 뭐라 할 수가 없구려 ㅎ 담편도 기대할게.. 음, 제때제때 볼 확률은 적지만!ㅋ
3번은 끝나서,, 아쉬움 ㄷㄷ;; 이산도 재밌더군요 이산에 한표!// 우아 키스씬이다!! 아옼 둑훈둑훈 ( ...ㅈㅅ 제가 원래 이래요)
ㅎㅎ늦게 읽었더-_-;;..요즘 개학하고 생활이 힘들다보니...ㅠㅠ....근데..나는..음...왕과 나는 꼬맹이가 재수없구,.이산은 왠지 아저씨풍나는게 싫구......뉴하트는 지성이 마음에 안들고!!쾌도 홍길동은 유치해서-_-하하..결국 난 드라마 안봐. ㅎㅎ아!!외국드라마는 본당-_-ㅋ
기타!!야자때문에 드라마를 안본다...가끔 친구랑 dmb로 미우나고우나인가 하는거 보긴하지만.로아스 불쌍해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