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학교 교육 시스템을 비판하는 랩으로 엄청 주목받았음</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3DD37585B46FB2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a href="https://youtu.be/8xe6nLVXEC0">https://youtu.be/8xe6nLVXEC0</a><br /><br />영상에서 한국 자막 볼 수 있음<br /><br /><br /><br /><br />가사<br /><br /><br />I wasn't taught how to get a job<br />난 직업 얻는 법을 배운적 없어<br /><br />but I can remember dissecting a frog<br />하지만 개구리를 해부했던 건 기억나<br /><br />I wasn't taught how to pay tax<br />세금 내는 법은 배운적 없지만<br /><br />but I know loads about Shakespeare's classics<br />셰익스피어 고전에 대해선 알고 있지<br /><br /><br />I was never taught how to vote<br />투표하는 법은 전혀 배우지 못했지만<br /><br />they devoted that time to defining isotopes<br />동위원소를 정의 하는데엔 시간을 썼어<br /><br /><br />I wasn't taught how to look after my health<br />내 건강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선 배운적 없어<br /><br />but mitochondria is the powerhouse of the cell<br />하지만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발전소라네<br /><br /><br />Never spent a lesson on current events<br />현 시사이슈에 대해선 배워본적 없어<br /><br />instead I studied The Old American West<br />대신 옛 서부 미국에 대해 공부했지<br /><br />I was never taught what laws there are.<br />난 무슨 법이 있는지도 배워본적 없어<br /><br />I was never taught what laws there are.<br />난 무슨 법이 있는지도 배워본적 없다고.<br /><br /><br />Let me repeat<br />다시 말할게<br /><br />I was not taught the laws for the country I live in<br />난 내가 사는 나라에 무슨 법이 있는지 배워본적 없어.<br /><br />but I know how Henry the VIII killed his women.<br />하지만 헨리 8세가 아내들을 어떻게 죽였는진 알아<br /><br />Divorced beheaded died, divorced beheaded survived<br />이혼 참수 사망, 이혼 참수 생존<br /><br />glad that's in my head instead of financial advice<br />경제 조언 대신 이게 내 머리에 있다니 기쁘네<br /><br /><br />I was shown the wavelengths of different hues of light<br />나는 빛의 다른 색깔의 파장을 보았지만<br /><br />but I was never taught my human rights<br />내 인권에 대해선 배우지 못했어<br /><br />Apparently there's 30, do you know them? I don't<br />그게 30개나 된다던데 넌 아냐? 난 몰라<br /><br />Why the hell can't we both recite them by rote?!<br />씨발 왜 우린 그걸 외워서 암송할 수 없는 거냐?<br /><br /><br />I know igneous, metamorphic and sedimentary rocks<br />난 화성암, 변성암, 퇴적암을 알아<br /><br />Yet I don't know squat about trading stocks<br />근데 주식 사고 파는 법은 전혀 몰라<br /><br />Or how money works at all - where does it come from?<br />아니면 돈이란게 어떻게 도는건지, 그건 어디서 오냐?<br /><br />How does the thing that motivates the world function?<br />그게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도록 하는거냐고.<br /><br /><br />not taught how to budget and disburse my earnings<br />어떻게 예산을 짜고 내 수입을 지출하는지 못배웠어<br /><br />I was too busy rehearsing cursive.<br />필기체 연습하느라 너무 바빴거든<br /><br />Didn't learn how much it costs to raise a kid or what an affidavit is<br />애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들고 증빙서류가 뭔지<br /><br />but I spent days on what the quadratic equation is<br />하지만 이차방정식은 며칠동안 공부했어<br /><br />negative b plus or minus the square root of b squared minus 4ac over 2a<br />2a 분의-b 플마 루트 b제곱 - 4ac<br /><br />That's insane, that's absolutely insane.<br />이건 미친거야 존나 미친거라고<br /><br />They made me learn that over basic first aid<br />걔넨 나한테 기초 구급조치 말고 이걸 가르쳤어<br /><br /><br />How to recognise the most deadly Mental disorder<br />가장 치명적인 심리 장애를 알아채는 방법이나<br /><br />or diseases with preventable causes <br />예방할 수 있는 질병들<br /><br />How to buy a house with a mortgage<br />융자받고 집을 사는 법이나<br /><br />if I could afford it<br />내가 감당할 수 있다면 말야<br /><br />cause abstract maths was deemed more important than advice that would literally save thousands of lives<br />추상적인 수학이 몇천명의 삶을 살린 수 있는 조언보다 더 중요하니까<br /><br />but it's cool, ‘cause now I could tell you if the number of unnecessary deaths caused by that choice was prime.<br />근데 뭐 좋은것 같아, 난 그 선택이 야기한 불필요한 죽음의 수를 말할 수 있으니까<br /><br /><br />Never taught present day practical medicines,<br />현대의 실용적인 약들에 대해 배운적은 없지만<br /><br />but I was told what the ancient hippocratic method is<br />고대 히포크라테스가 쓴 방법은 배웠지<br /><br />"I've got a headache, the pain is ceaseless<br />what should I take?"<br />두통이 있어요, 고통이 안멈춰요, 어떡하죠?<br /><br />umm... maybe try some leeches?<br />음 거머리 좀 붙여보실래요?<br /><br /><br />Could we discuss domestic abuse and get the facts<br />우리 가정폭력에 대해 토의하고 사례를 모으거나<br /><br />or how to help my depressed friend with their mental state?<br />우울증에 걸린 친구를 돕는 방법에 대해 배워볼까?<br /><br />Ummm... no but learn mental maths<br />음.....아냐 대신 암산을 배워보자<br /><br />because "you won't have a calculator with you every day!"<br />왜냐하면 "계산기를 매일 가지고 다닐 순 없으니까!"<br /><br /><br />They say it's not the kids, the parents are the problem<br />그들은 애가 아니라 부모가 문제라는데<br /><br />Then if you taught the kids to parent that's the problem solved then!<br />그럼 애들이 배워서 부모를 가르치면 문제 해결 아니냐?<br /><br />All this advice about using a condom<br />콘돔 쓰는 법에 대해서는 배우는데<br /><br />but none for when you actually have a kid when you want one<br />니가 애를 원해서 가졌을때 뭘 어째야 하는지는 안배워<br /><br /><br />I'm only fluent in this language, for serious?<br />난 딱 한언어만 할 수 있어, 진심이냐? <br /><br />The rest of the world speaks two, do you think I'm an idiot?<br />나머지 세상 사람은 다 두 언어를 하는데, 내가 멍청이인거냐?<br /><br /><br />They chose the solar over the political system<br />그들은 정치 체계가 아니라 태양계를 택했어<br /><br />So like a typical citizen now I don't know what I'm voting on<br />그래서 다른 보통의 시민들처럼, 나도 내가 뭘 투표하는지 몰라<br /><br />which policies exist, or how to make them change<br />뭔 정책이 존재하는지, 아님 그걸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br /><br />mais oui, je parle un peu de Francais<br />'네, 프랑스어 조금 할 수 있어요'<br /><br /><br />So at 18, I was expected to elect a representative<br />그렇게 18살이 되면 난 대표자를 투표하도록 기대받지<br /><br />For a system I had never ever ever ever been presented with<br />내가 단 한번도 배워본적 없는 시스템을 위해서 말이야<br /><br />But I won't take it<br />하지만 난 받아들이지 않을래<br /><br />I'll tell everyone my childhood was wasted<br />난 모두에게 내 어린시절이 낭비되었다 말할래<br /><br />I'll share it everywhere how I was "educated"<br />모두에게 내가 어떻게 "교육받았는지" 알리고<br /><br />And insist these pointless things<br />이 의미없는 걸 주장할래<br /><br />Don't stay in school<br />학교에 있지마<br /><br /><br /><br />영상이 처음 나왔을때 상당히 반응이 컸고 리액션 영상도 많이 나옴<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53A3A585B46FE3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키즈리액트로 유명한 FB에서도 부모들이 반응하는 영상을 내고 (대개 동감한다는 반응)</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432135585B46FF3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현직 교사 반응도 있음 (회의적/지지적 다 있는듯)</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76483C585B47002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보통 지지한다는, 혹은 지지하지 않더라도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 반응이 다수인듯<br /><br />이외에도<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3BD136585B47002E'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최근에도 Prince EA라는 사람의 학교 시스템을 고소했다는 영상이 엄청난 호응을 받고 <br /><br />(학교는 물고기를 나무 오르는 능력으로 평가한다, 현대의 교육방식이 50년전하고 똑같다는데 이게 말이 되냐는 내용)<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9FF33585B47010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또 이런 리액션 영상으로 만들어지는걸 보면 미국도 교육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많은가봄<br /><br />우리나라 교육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것 같아서 가져옴</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6D639585B47020A'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출처 <a href="https://youtu.be/8xe6nLVXEC0">https://youtu.be/8xe6nLVXEC0</a><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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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초딩때부터 선택과목 했음 좋겠어 역사랑 국어같은 것만 필수로 지정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선택하게 내 인생에서 수학,과학 배운 시간이 제일 아까움 이과쪽은 너무 멍청해서 그때 배운거 진짜 단 하나도 기억안나 기초 수학, 기초 과학도. 어차피 까먹을거 그때 필요한거나 배워둘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음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지식 뿐만 아니라 그외의 지식들도 꼭 필요한거라고 생각함. 저걸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어디서 가르쳐줄까? 실용성 있는 배움을 추가하면 되는거지 그렇다고 저렇게 배운것이 절대 쓸모없다고 생각안함 저렇게 배우는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배우는거 아닐까.. 문학이, 탄소가, 외국어가, 태양계 이야기가, 수학공식이 직접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지만 분명 인간이 발전하는데에 엄청난 도움을 줬음을 잊지않았으면...ㅠ
나는 초중고 정규 교육 우수한 성적 받고 이름들으면 모두 아는 4년제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하고 예술계 종사중인 사람임 순수학문에 대한 흥미가 있거나 진로를 연구로 잡는 인생이 아닌 이상, 정말로 지금 정규 교육의 시스템은 무의미함 지지자들의 대부분 의견이 모두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들 하는건데 배워서 도움이 안되는 지식은 없음 나는 초등학교때 기억이 아직 또렷한 편인데 순수학문에 관심이 있을 아이들은 굳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초등교육 전부터 이미 유아용 서적 등을 찾아 읽음 대부분의 성인들이 유아~초등 나이의 아이들의 판단력과 자아 자각 능력을 과소평가 하는데 몇몇 선명한 그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는 나로서는
동의할 수가 없음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행동력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뛰어남 굳이 배우고 싶어하지 않을 학문을 강제로 교과 편성해서 정작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알아야할, 그리고 생존과 생활을 위해 알아야할 정보를 미리 익히지 못하고 실험쥐처럼 상황 속에 던져지는 사회 초년생들이 너무 안타까움 정규 교육의 교과 내용은 반드시 개혁이 필요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지식의 질보다 양을 중시하고 많이 아는 것을 우상화 하는 사회 풍토가 너무 싫음 이게 바로 중구난방식으로 학문의 접점 없이 다 때려박는 정규 교육의 가장 큰 폐단임 여러가지를 얕게 많이 아는 것보다 한 분야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더 존중받아야 하고, 꼭 지식이 없어도 생각이 바른것이 존중받아야하는 사회가 되어야함 엘리트주의로 가득찬 정규 교육만 개혁해도 우리 사회의 엘리트주의와 학벌 폐단 등이 상당히 개선될거라고 믿음
학교는 누구나 여러 학문을 접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기회인데 실전만 배우면 세상이 더 각박해질듯 어릴땐 맨날 어른들은 세금내는법 이런거 어떻게 알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건 때되면 그때 배워서 알면 되는거고 청소년기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니까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함 근데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이 막 이것저것 다 짧은 기간 안에 학생들 머릿속에 쑤셔넣으려고 하니까 대부분의 학생이 배움의 목적을 잃게됨 내가 왜 이걸 해야되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개개인에게 다양한 기회를 많이 줬으면 좋겠음
한국에서도 교육 받아보고 미국에서도 받아봤는데 솔직히 도긴개긴임ㅋㅋㅋㅋㅋ 한국은 뭔가 주입식, 미국은 자율학습 이런 이미지 좀 있는 것 같은데 다 똑같고 미국도 주기율표 다 외우고 역사 타임라인, 인물들 달달 외워서 시험 보고 걍 똑같음 수학도 중학교때까지나 발로도 풀 수준이지 고등학교부터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수준 비슷하고ㅋㅋㅋ
문학도 마찬가지임 한국은 책 읽고 토론같은 거 안하지않나? 난 오히려 미국 교육이 더 힘들다고 느낌 프레젠테이션, 디스커션, 리서치, 에세이 그냥 존나 많음 숙제하느라 하루에 3시간씩 자고 학교 가고ㅋㅋㅋㅋ 학교 일찍 끝나면 뭐함 숙제가 존나게 많은데 퀴즈며 테스트며 공부할 것도 많고 수업태도까지 성적에 들어가니까 수업도 대충 들을 수 없고
근데 난 저 가사가 공감 안되는 게 세금 내는 법도 다 배우고 미국 헌법에 무슨 법이 있는지, 기본권 등은 기본적으로 다 외우는 것들인데 왜 안 배운대... 우울증, 각종 병들, 가정폭력, 콘돔 사용법, 응급치료, 임신 이런 것들 다 배우는데 왜 안 배운다고 하지?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한 것들인데 그리고 외국어 기본적으로 하나씩은 하는데 왜 언어 하나만 못 한다고 하는지... 심지어 직장 구할 때 자기소개서 쓰는 것도 연습하고 자동차 사는 법, 집 구하는 법, 신용카드 만드는 법, 보험 드는 법 이런 것도 다 배우는데ㅋㅋㅋ 별로 공감 안 됨
333 다 공감ㅋㅋㅋㅅㅂ 진짜 캐나다에서 수학 문제 풀때 지우개 안썼다고 점수 깎인거 아직도 생각난다 그리고 다 달달 외운 기억뿐이고 심지어 영어도 대부분 선생님이 말한거 달달 외워서 에세이에 적었어야 했음 그래도 생각하는 방법을 그렇게밖에 못 배우니 어쩔 수 없지 머,, 그리고 그냥 쟤가 학교 다닐때 공부 조또 안해서 모르는 걸 가지고 학교 시스템에 덤탱이 씌우는 것 같은 느낌임 정치 체계, 기본권, 이런 거 다 학교에서 배우는데 분명히.. 예산 짜고 이러는 것도 수학에 종종 나오고 ㅋㅋㅋ 남들이 두 언어를 하는데 왜 자기는 한 언어밖에 못하냐고 징징대는데 남들도 다 학교에서 배운 게 대부분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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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내말이 씨바 정작 생활에 필요한건 안가르치고 나중엔 써먹지도 않을것들만 주구장창 가르침 ; 성인되고 전부다 혼자 배우려니까 힘들다고 휴 ; 이런데 어떻게 한국 젊은이들이 빨리 독립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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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심5555
너무 소모적이야..나수학왜배웠냐 진짜
솔직히 난 고등학교 야자 시스템 진짜 넘 쓸데없다고 생각함 진짜 공부로 갈 애들만 자율로 하던가 사람 맨날 붙잡아두고
난 초딩때부터 선택과목 했음 좋겠어 역사랑 국어같은 것만 필수로 지정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선택하게
내 인생에서 수학,과학 배운 시간이 제일 아까움
이과쪽은 너무 멍청해서 그때 배운거 진짜 단 하나도 기억안나
기초 수학, 기초 과학도. 어차피 까먹을거 그때 필요한거나 배워둘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더함ㅋ....
진심으로 초등교육 실용성>>>>>> 중고등학교 교육
존나 공감... 성인되고 혼자 뭐하려고 하면 뭐가 뭔지 진짜 모르겠음ㅋㅋㅋ 공인인증서 처음만들때도 애먹음ㅋㅋㅋ
저런학문 가르치는게 싫은건 아니고 실생활에 필요한것도 가르쳤음 좋겠어
음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지만
내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지식 뿐만 아니라 그외의 지식들도 꼭 필요한거라고 생각함. 저걸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어디서 가르쳐줄까?
실용성 있는 배움을 추가하면 되는거지 그렇다고 저렇게 배운것이 절대 쓸모없다고 생각안함
저렇게 배우는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배우는거 아닐까.. 문학이, 탄소가, 외국어가, 태양계 이야기가, 수학공식이 직접적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것은 아니지만 분명 인간이 발전하는데에 엄청난 도움을 줬음을 잊지않았으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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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난 실제로 일상생활이나 회사에서 일할때 중고딩 수학 배운거 아직도 써먹음 성교육도 그렇고 문학에서 배운 것도 그렇고 내가 홈스쿨링을 했으면 절대 몰랐었을 법한 유용한 것들을 학교에서 다 배웠음 그리고 학교에선 배우는 법을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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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중고 정규 교육 우수한 성적 받고 이름들으면 모두 아는 4년제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하고 예술계 종사중인 사람임 순수학문에 대한 흥미가 있거나 진로를 연구로 잡는 인생이 아닌 이상, 정말로 지금 정규 교육의 시스템은 무의미함 지지자들의 대부분 의견이 모두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들 하는건데 배워서 도움이 안되는 지식은 없음 나는 초등학교때 기억이 아직 또렷한 편인데 순수학문에 관심이 있을 아이들은 굳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초등교육 전부터 이미 유아용 서적 등을 찾아 읽음 대부분의 성인들이 유아~초등 나이의 아이들의 판단력과 자아 자각 능력을 과소평가 하는데 몇몇 선명한 그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는 나로서는
동의할 수가 없음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행동력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뛰어남 굳이 배우고 싶어하지 않을 학문을 강제로 교과 편성해서 정작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알아야할, 그리고 생존과 생활을 위해 알아야할 정보를 미리 익히지 못하고 실험쥐처럼 상황 속에 던져지는 사회 초년생들이 너무 안타까움 정규 교육의 교과 내용은 반드시 개혁이 필요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지식의 질보다 양을 중시하고 많이 아는 것을 우상화 하는 사회 풍토가 너무 싫음 이게 바로 중구난방식으로 학문의 접점 없이 다 때려박는 정규 교육의 가장 큰 폐단임 여러가지를 얕게 많이 아는 것보다 한 분야에 깊은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이 더 존중받아야 하고, 꼭 지식이 없어도 생각이 바른것이 존중받아야하는 사회가 되어야함 엘리트주의로 가득찬 정규 교육만 개혁해도 우리 사회의 엘리트주의와 학벌 폐단 등이 상당히 개선될거라고 믿음
학교는 누구나 여러 학문을 접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기회인데 실전만 배우면 세상이 더 각박해질듯
어릴땐 맨날 어른들은 세금내는법 이런거 어떻게 알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건 때되면 그때 배워서 알면 되는거고 청소년기는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니까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함
근데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이 막 이것저것 다 짧은 기간 안에 학생들 머릿속에 쑤셔넣으려고 하니까 대부분의 학생이 배움의 목적을 잃게됨 내가 왜 이걸 해야되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개개인에게 다양한 기회를 많이 줬으면 좋겠음
한국에서도 교육 받아보고 미국에서도 받아봤는데 솔직히 도긴개긴임ㅋㅋㅋㅋㅋ 한국은 뭔가 주입식, 미국은 자율학습 이런 이미지 좀 있는 것 같은데 다 똑같고 미국도 주기율표 다 외우고 역사 타임라인, 인물들 달달 외워서 시험 보고 걍 똑같음 수학도 중학교때까지나 발로도 풀 수준이지 고등학교부터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수준 비슷하고ㅋㅋㅋ
문학도 마찬가지임 한국은 책 읽고 토론같은 거 안하지않나? 난 오히려 미국 교육이 더 힘들다고 느낌 프레젠테이션, 디스커션, 리서치, 에세이 그냥 존나 많음 숙제하느라 하루에 3시간씩 자고 학교 가고ㅋㅋㅋㅋ 학교 일찍 끝나면 뭐함 숙제가 존나게 많은데 퀴즈며 테스트며 공부할 것도 많고 수업태도까지 성적에 들어가니까 수업도 대충 들을 수 없고
근데 난 저 가사가 공감 안되는 게 세금 내는 법도 다 배우고 미국 헌법에 무슨 법이 있는지, 기본권 등은 기본적으로 다 외우는 것들인데 왜 안 배운대... 우울증, 각종 병들, 가정폭력, 콘돔 사용법, 응급치료, 임신 이런 것들 다 배우는데 왜 안 배운다고 하지?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한 것들인데 그리고 외국어 기본적으로 하나씩은 하는데 왜 언어 하나만 못 한다고 하는지... 심지어 직장 구할 때 자기소개서 쓰는 것도 연습하고 자동차 사는 법, 집 구하는 법, 신용카드 만드는 법, 보험 드는 법 이런 것도 다 배우는데ㅋㅋㅋ 별로 공감 안 됨
333 다 공감ㅋㅋㅋㅅㅂ 진짜 캐나다에서 수학 문제 풀때 지우개 안썼다고 점수 깎인거 아직도 생각난다 그리고 다 달달 외운 기억뿐이고 심지어 영어도 대부분 선생님이 말한거 달달 외워서 에세이에 적었어야 했음 그래도 생각하는 방법을 그렇게밖에 못 배우니 어쩔 수 없지 머,, 그리고 그냥 쟤가 학교 다닐때 공부 조또 안해서 모르는 걸 가지고 학교 시스템에 덤탱이 씌우는 것 같은 느낌임 정치 체계, 기본권, 이런 거 다 학교에서 배우는데 분명히.. 예산 짜고 이러는 것도 수학에 종종 나오고 ㅋㅋㅋ 남들이 두 언어를 하는데 왜 자기는 한 언어밖에 못하냐고 징징대는데 남들도 다 학교에서 배운 게 대부분일거임,,,
ㅇㅈ
와웅ㅋㅋㅋ존나공감
ㅇㅈ 학문은 대학 가서 배우고 싶어하는 애들만 배우게 하는 게 나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서 내친구는 2학년까지다니다가 자퇴하고 벤자민 인성학교(대안학교) 다님 볼때마다 신기해
이과인가봐...근데 기본권은 초등학생때 배우지않음? 미국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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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배우는데가 학교지 당연히ㅋㅋ
실전은 사회나가서 스스로 터득하는거고
공감가는 것도 있고 아닌것도있고..진짜 쓰잘데 없는건 왜 배우는지 모르겠어
진짜 공감... 사회에서 뭘 해야 되는지 하나도 알려 주지 않고 터득하라면서 그냥 던지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음
진짜 학교를 가지 말라는 게 아니라 저딴 교육만 하는 학교라면 가지 말라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교육 방법을 바꾸자는 소리인 거 모르나
개인으로 생각할때 공감일지도 모르지만 단체러 생각하면 저건 아님 가사가 거의 자기인생에 도움안되는것들은 필요없다 이런식인데 난 좀 아닌듯
하지만 저기에 정말 개인으로써도 도움이 되는 학문들을 가르쳐야하는건 필요하다고 생각함 직업 얻는 법이라던지
너무 공감가 학교는 정말 우리가 이 집단에서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고 배울 수 있게 돕는 기관이 되어야해. 실질적으로 생존하고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지식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