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바른 먹거리!</p><p>가족 건강!</p><p>지구환경의 건강! 풀무원 그룹의 슬로우건 입니다.</p><p>좋은 재료를 선정해서 만든 음식으로 늘 믿고 구입했습니다.</p><p><br></p><p>5월 20일 구입.</p><p>23일 섭취.</p><p>씹혀지지도 않고, 삼켜지기에도 불편하다는 아이들 말에</p><p>다른일에 집중하고 있던터라</p><p>간식먹을 시간이 너무 빨랐나 보다라며</p><p>예사로 생각했던 것이 문제의 발단이였습니다.</p><p>아이들이 몇 번 떼먹다 남긴 핫도그를 그냥 버렸고</p><p>30여분후 구토와 설사</p><p>이상한 생각에 다시 냉동 핫도그를 꺼내 안내문대로 1분 40초 해동.</p><p>먹어보니 가죽을 씹는것 같은 식감과</p><p>심지어 한 봉투에 들어있던 핫도그 모두에</p><p>어묵인지, 미니 소세지인지도 들어있지 않았으며</p><p>치즈도 딱딱하고 씹히지 않긴 마찬가지였습니다.</p><p><br></p><p>같은 날인</p><p>23일 아이들 상태를 보며 바로 구입처로 컴플레인을 했고</p><p>핫도그 안쪽 사진을 보내달라는 요청에 보냈고</p><p>돌아오는 답변은 환불과 교환이였는데</p><p>그 당시엔 회사를 믿고 교환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p><p>입고된 날짜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앞 뒤 설명없이 모른다는 답변이였습니다.</p><p>다음날 아침 담당 직원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하고 풀무원측과 이야기를 해보겠다더니</p><p>풀무원측에서 전화가 왔고 핫도그 5개 보상이 전부라며 샘플을 요구했습니다.</p><p>전화 받는 직원의 성의없는 답변과 때로는 동문서답에 가까운 대응에 어의상실,</p><p>몇 분의 미주 그리고 토론토 풀무원측 직원들의 통화에 응해봤지만 메뉴얼 그대로만 고집하면서</p><p>샘플 요구만 하는 상태입니다.</p><p><br></p><p>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 가는것도 불편했던</p><p>이후 일주일,</p><p>이상 기온변화로</p><p>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 줄 흐르는 더위에</p><p>핫팩과 정로환 그리고 보리차로 버티며</p><p>지옥의 시간을 보냈구요.</p><p><br></p><p>구입처에서는 미국에서 만든 제품이라는 주장이고 미주지사측에서는 한국 수입 제품이라는 핫도그!!!</p><p>제가 이 샘플을 넘겨주는것이 과연 맞는걸까요?</p><p><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2A4D5EDEAF0A11" class="txc-image" width="387" height="356" style="width: 387px; height: 356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문제의 핫도그들 02.jpg" exif="{}" actualwidth="960" id="A_99CB2A4D5EDEAF0A1121B0"/></p><p style="text-align: left;">핫도그들 01<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C25445EDEAF7C10" class="txc-image" width="386" height="434" style="width: 386px; height: 434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문제의 핫도그들 01.jpg" exif="{}" actualwidth="720" id="A_995C25445EDEAF7C101986"/></p><p>핫도그들 02<br></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D75485EDEAFC410" class="txc-image" width="388" height="525" style="width: 388px; height: 525px; 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핫도그 유통기한.jpg" exif="{}" actualwidth="721" id="A_99BD75485EDEAFC4105BF4"/></p><p>유통기한<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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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ara님: 제 메세지 전달력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접한일이라 민감한 부분이였어요. 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원인분석을 회사측에 의뢰했었는데, 처음에는 샘플을 건네주지 않아도, 유통기한만 알려주면 본사 연구소측에서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다가 현재는 핫도그쪽에 컴플레인 들어온것이 없다고 샘플을 구입처에 맡기라고 하셨고, 변형여부를 건의하니 직접 픽업하시겠다고 하시긴 했는데 어디로 어떤경로를 통해 분석이 되는지에 설명은 전혀없이 안일하게 시간끌기로 유도하시네요. 한가지 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생산공정과정도 (말씀하시는 분 마다 달라서 사람이 작업한다고 하셨다가 전과정 기계화 시스템이라고 번복하시네요.)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리는 기업인지를 알고싶어 풀무원 관련 식품사고?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만, 샘플이 다시 소비자에게 돌려지는 일은 없다고 해서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로즈버니로즈버니님 말씀대로 샘플이 어디로 보내지는지에 대한 설명도 들은봐 없고, 냉동된 샘플이 그대로 분석하는곳에 도착할수 있을지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회사측의 요구는 황당하기만 합니다. 제일 중요한 아이들 (학생) 에 대한 건강여부는 여전히 관심밖에 일입니다. 회사 대표 그리고 임원들이 집앞에서 문제의 핫도그를 시식하고, 그들이 제가 처한 상황을 겪어봄으로써 제 심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솔직한 바램입니다. 로즈버니님! 가족같은 마음으로 걱정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구토와 설사.. 정말 화나셨겠어요. 한국에서 비슷한 이런 일 있었는데 (스낵류) 담당자가 집으로 찾아와서 직접 사과하고 상품권, 자매품?! 한박스 주고 갔어요. 여긴 책임을 떠넘기기 바쁜 모양새라 씁슬하네요
저도 그랬어요!!! 저는 만두문제였는데 덕분에 만두파티 했네요....한국 집으로 직접 오셔서 문제있는만두 데려가시고....뉴만두 종류별로 왔어요
Cactus_s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위로의 글 감사합니다.
@Tedingding Tedingding 님: 원만하게 해결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샘플을 넘겨줘야 뭐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 가능하지 않을까요? 고객이 자작극을 벌이는건지 이번기회에 공짜 상품이나 금전좀 뜯어보자라는 진상들이 많아서 회사 입장에서도 매우 난처할듯요
Talara님: 제 메세지 전달력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접한일이라 민감한 부분이였어요.
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원인분석을 회사측에 의뢰했었는데,
처음에는 샘플을 건네주지 않아도,
유통기한만 알려주면 본사 연구소측에서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다가
현재는 핫도그쪽에 컴플레인 들어온것이 없다고 샘플을 구입처에 맡기라고 하셨고,
변형여부를 건의하니 직접 픽업하시겠다고 하시긴 했는데
어디로 어떤경로를 통해 분석이 되는지에 설명은 전혀없이
안일하게 시간끌기로 유도하시네요.
한가지 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생산공정과정도 (말씀하시는 분 마다 달라서 사람이 작업한다고 하셨다가
전과정 기계화 시스템이라고 번복하시네요.)
소비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리는 기업인지를 알고싶어
풀무원 관련 식품사고?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만,
샘플이 다시 소비자에게 돌려지는 일은 없다고 해서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 싶었습니다.
글 작성자 분도 번거롭게 이런거 뭐하러 꾸며내서 올리겠어요 화 많이 나셨겠네요 좋은 해결 방법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Rokiol 님: 마음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기업 측의 부실대응이 안타깝네요. 캐나다에서 풀무원 냉동제품은 믿고 걸러야겠습니다. 캐나다 한국일보 측에 제보 한 번 해보는게 어떨까요? 요즘 코로나로 취재거리가 부족해서 언론사에서도 이득이고 이런 기사 하나 뜨면 회사측에서 바로 전화올텐데요.
Stayhere 님: 거기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도움이 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https://www.toronto.ca/community-people/health-wellness-care/health-inspections-monitoring/safe-complaints/?prog=DS
여기에 당장 신고하세요.
Christine 님: 힘이되는 정보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로즈버니님처럼 따뜻한 분들이 주위에 계셔서 또 다시 에너지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즈버니 로즈버니님 말씀대로 샘플이 어디로 보내지는지에 대한 설명도 들은봐 없고,
냉동된 샘플이 그대로 분석하는곳에 도착할수 있을지도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회사측의 요구는 황당하기만 합니다.
제일 중요한 아이들 (학생) 에 대한 건강여부는 여전히 관심밖에 일입니다.
회사 대표 그리고 임원들이 집앞에서 문제의 핫도그를 시식하고, 그들이 제가 처한
상황을 겪어봄으로써 제 심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솔직한 바램입니다.
로즈버니님! 가족같은 마음으로 걱정해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널리 알려야 겠네요. 그런데 식중독 안 일으키게 만들어졌다 해도 좋은 음식 아닙니다. 원재료 보시면 알 수 있는데 그나마 다 기재하지도 않아요. 아이들 건강 생각하시면 어릴때부터 좋은 식습관 중요합니다.
샬랼랄라 님: 위로와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