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저금리 기조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은행권에서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1000명과 일반 희망퇴직 대상자 4500명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010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결정에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의 '인적 쇄신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2월 희망퇴직 시행에 합의하고도 3개월여 동안 대상자 범위 등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주전산기 교체 문제로 촉발된 'KB 사태' 등으로 생산성 저하와 이미지 추락이 지속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5500명 규모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데 합의했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 치의 평균 통상임금 등이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된다. 사측은 희망퇴직 1년 후 일정 규모를 계약직원으로 재취업시키기로 노조와 합의했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 취업박람회에서 "이번 결정은 생산성을 높이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희망퇴직으로 조직이 재편되면 신규채용의 여지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금피크 직원에게는 연봉의 최대 28개월 규모 이내, 일반직원은 직급에 따라 연봉의 30개월분에서 최대 36개월치 이내 수준에서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이 매년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동안에도 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적이 없어 이번에 대상자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은 올 들어 이미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직원 및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3일 "임금피크 대상 직원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 근속 일반직원에게는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며 "퇴직직원에게 취업지원금 및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금피크 직원에게는 최대 28개월 이내, 일반직원은 기본 30개월에서 직급에 따라 36개월 이내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업현장의 공백 및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일반직원 희망퇴직 대상은 직급 및 연령을 고려한 장기근속 직원으로 제한했다. 대상은 임금피크제 1000명과 일반직원 4500여명 수준이다. 국민은행 직원수는 2만여명이 넘는다.
이번 희망퇴직과 함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임금피크직원에 대한 마케팅 직무 도입 등 임금피크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 및 청년고용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첫댓글 "임금피크 대상 직원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 근속 일반직원에게는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며 "퇴직직원에게 취업지원금 및 재취업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임금피크 직원에게는 최대 28개월 이내, 일반직원은 기본 30개월에서 직급에 따라 36개월 이내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업현장의 공백 및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일반직원 희망퇴직 대상은 직급 및 연령을 고려한 장기근속 직원으로 제한했다
"생산성 향상 및 청년고용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위 경찰의 인사적체 문제는 이미 심각한 지경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명퇴를 하고 싶어도 맘대로 할 수 없다
밤샘 근무를 해야하는 대도시의 지,파출소의 절반 이상이 40~50대의 노경관들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들 또한 이런 실정으로 인해 치안에 불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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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실정에서 특별퇴직금등을 지원하는 희망퇴직에 대해 심도깊게 검토하여 적극 추진될 수 있길 주문한다.
그리고 정부의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청년고용과 임금피크제 도입관련한 상생고용지원금 제도와도 부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