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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MW 마곡열병합 내년 3월 착공할 듯 | 이투뉴스 | 2022-04-13 |
가스공사 스팟 비용 부담 전가 '공정성 논란' | 전기신문 | 2022-04-13 |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생형 미활용 열거래로 ESG 앞장 | 가스신문 | 2022-04-13 |
한난, 수소 연계 집단에너지 사업 기술개발 ‘박차’ | 투데이에너지 | 2022-04-13 |
가스터빈 국산화 '가시권' 돌입 | 전기신문 | 2022-04-13 |
에너지경제연구원 집단에너지연구팀
제22-14호 주간 집단에너지 동향 Weekly News Update on CHP/DHC | 2022.4.13. (수) 2022. 4. 11. (월) 17:00 기준 |
국내 주요 단신
285MW 마곡열병합 내년 3월 착공할 듯(이투뉴스, 2022.04.10.)
1, 2차 유찰로 수의계약 불가피…DL E&C 컨소시엄 유력
서울에너지공사는 마곡열병합발전소(258MW)의 2단계 건설공사 경쟁 입찰이 2차례 지연되면서 건설공사가 3개월가량 미뤄질 것이라고 밝힘.
총 3,811억원 규모의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설비(열생산규모 190Gcal/h), 열생산 전용설비(68Gcal/h), 관리 및 제어동을 신축하는 공사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PQ)* 형태로 진행된 2번의 입찰에는 DL E&C(옛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 자동 유찰되었음. 이에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의계약을 통해 건설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단독 응찰한 DL E&C의 사업권 확보가 유력한 상황임.
※ 100억 원 이상 주요 공사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의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여, 60점 이상 취득자에게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
입찰이 부진했던 이유로는 최근 각종 건설기자재 가격폭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됨. 그 외 공사 예정가격 추정이 빠듯하게 산정된 점과 향후 증설을 기대하기 힘든 단일 공사인 점도 원인으로 여겨짐.
서울에너지공사는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수의계약과 연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경 착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가스공사 스팟 비용 부담 전가 '공정성 논란'(전기신문, 2022.04.07.)
집단에너지 중소형 사업자 "공정치 않은 처사"
집단에너지업계는 지난해 12월 가스공사가 개정한 천연가스 공급규정에 따른 스팟(현물)비용 부담이 중소형 집단에너지사업의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함,
가스공사는 지난해 원료비 연동제 시행지침을 개정하며 "현행 평균 원료비 체계에서 도시가스와 발전용이 해당용도 수요 변동성과 무관하게 공동 부담하고 있는 스팟(현물) 비용을 해당 용도별 원가를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원료비 연동제를 개정한다"고 밝혔음.
가스공사는 겨울철 추가발전 때문에 장기계약 외의 스팟(현물)을 들여오니 발전사들만 이를 책임져야 하며, 규정 개정은 도입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의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힘.
글로벌 연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지역난방요금은 그에 미치지 못하여 중소형 집단에너지사들은 큰 손해를 보고 있음. 이러한 중소형 사업자들이 개정된 규정 기준 발전사로 분류돼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임.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사를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사업자의 경우 개정 전과 비교해 연료비는 오히려 저렴해졌으며,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에 연계된 열 요금 동결에 따른 문제라고 답변함.
현재 중소형 사업자들을 비롯한 집단에너지 업계는 이러한 스팟(현물) 비용 규정 개정에 열 분야는 제외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임.
한난, 상생형 미활용 열거래로 ESG 앞장(가스신문, 2022.04.07.)
연료전지 잉여열·발전소 폐열·소각열 등 활용해 탄소배출 7.6만톤 줄여
한난은 자체 운영하는 열병합발전소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발전 폐열(버려지는 열), 소각열 등 다양한 저가 열원으로부터 열을 회수해 난방에 활용하고 있음.
연료전지 발전 사업자와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에 대한 거래 계약을 체결해 기존 열수송관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도 저가의 열을 확보하고 있음.
하절기에 발전소 연돌(굴뚝)을 통해 버려지는 저가의 미활용 열을 지역난방에 이용하는 등 미활용 에너지를 적극 발굴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공사 운영이익 개선에도 기여함.
사업장 인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약 1만 6천Gcal 상당의 폐열을 확보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열생산 시설의 가동을 줄이고, 저가의 미활용 열을 활용해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
이를 통해 한난은 지난해 14만 2천Gcal 상당의 미활용 열을 추가로 확보하여 약 7.6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여 약 44억원의 운영이익 개선 효과를 거둠.
한편, 한난과 휴세스는 지난 2014년부터 경기그린에너지에서 나오는 연료전지 폐열을 간헐적으로 거래해오다가 이를 정례화하는 상생협약을 지난 4월 7일에 체결함.(이투뉴스, 2022.04.08.)
연간 거래량은 약 10만Gcal 규모로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1만5000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함.
한난, 수소 연계 집단에너지 사업 기술개발 ‘박차’(투데이에너지, 2022.04.07.)
수소터빈·수소혼소 기술 협력, 부생수소 활용 사업모델 개발 등 적극
한난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활용 지역난방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 중임.
지난해 11월, 두산중공업과 국내 기술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열병합발전소 기술 실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함.
한난은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노후화된 열병합 발전용 가스터빈의 수소터빈 개체 및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두산중공업은 수소터빈 기술개발에 집중함.
지난해 12월, 가스터빈 제작사(MPW, MPWK) 및 정비사(한전KPS)와 함께 수소 가스터빈 개체 협력 업무 협약도 체결함.
열병합발전시설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천연가스에 수소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개체하고, 향후 수소 전소가 가능한 설비를 제작하고자함.
지난해 3월, 수소를 활용한 지역난방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 수소시범도시에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국내 최초 집단에너지 사업의 설계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 바 있음.
이를 통해 올해 수소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난방열과 전기에너지를 울산 수소 시범도시 내 국민 임대주택에 공급할 계획임.
가스터빈 국산화 '가시권' 돌입(전기신문, 2022.04.07.)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번째 국산화 제품 설치 본격화
서부발전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착수 기념식'을 열고 가스터빈 국산화 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돌입함.
서부발전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161기의 가스터빈은 모두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는 상당한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독자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로 총 4개국에 그침.
이번 사업은 2013년에 서부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민간기업 등과 공동으로 민․관합동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착수하였고, 9년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냄.
이번 과제를 통해 가스터빈 국산화뿐 아니라 국내 부품 업체들과 상생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해외 주요 단신
러-우 전쟁 여파...유럽 지역난방 에너지 전환 가속화(EURACTIV, 2022.4.1.)
유럽,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한 가스 대체 연료 대응책에 고심
EU는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비용 효과적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의 절반이라는 이유로 지역난방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 가스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세웠음.
그러나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해 석탄과 가스의 경제성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대체 연료 대안에 주목함. 현재 대두되는 것으로 폐열, 대규모 히트펌프, 바이오매스가 있음.
폐열의 경우, 산업과 전력 부문의 폐열을 회수한다면 현재 건물 난방에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절약과 추가 발전설비 설치가 필요 없음. 그러나 폐열 회수 및 분배에 필요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인프라 구축에 복잡한 행정절차와 정치적 무관심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음.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에서는 대규모 히트펌프를 이용한 지역난방의 열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벌목으로 인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바이오매스도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으로 비용 경쟁력이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음.
특히 연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배제를 선언한 폴란드는 탈탄소화 전략에서 가스 자체를 배제하긴 어려워 고효율 열병합 발전소(CHP)를 통해 가스 수요를 50% 줄이는 방법이나 새로운 가스 공급처의 다각화를 고려중임.
국가 간 기술 교류를 통한 지역 에너지 혁신 기대(EVER-GREEN ENERGY, 2022.3.24.)
탈탄소화 사회 전환에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 중요
핀란드는 선진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이끌고 있음. 2035년까지 화석 연료가 없는 국가가 되기 위해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핵심 전략으로 평가하고 미개발된 폐열원 활용을 위한 투자 및 개별 건물과 분산된 주거 지역에 히트펌프 사용을 확대 중임.
영국은 현재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사용하여 전체 난방 부하의 2%를 충당 중이며 2050년까지 국가 건물 난방 수요의 약 20%를 지역 에너지 시스템으로 공급할 것을 목표로 함.
미국은 소비 에너지의 40%를 건물 냉난방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탈탄소화 사회 달성에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음. 현재 기존 시설의 개체를 통해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증기 기반에서 온수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미국의 유틸리티 시스템 운영 및 자문 회사인 EVER-GREEN ENERGY의 CEO는 영국과 핀란드와의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의 중요성과 현대화된 지역 에너지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점점 전력화될 것이며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가 탈탄소화 사회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입증된 기술이라고 언급함.
히트펌프를 통한 산업 분야 전기화의 잠재력 높아(ACEEE, 2022.3.30.)
탈탄소화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히트펌프 기술 채택 가속화 필요
미국 에너지 효율 경제 위원회(American Council for an Energy-Efficient Economy, ACEEE)의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히트펌프(IHP)를 적용할 경우 미국의 산업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분의 1로 줄이며 900만 대의 자동차 배출 탄소량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함.
현재 미국 대다수 지역에서 에너지 안보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전기의 경제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음. 미국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의 25%이상을 산업부문이 차지하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를 전기화하는 것이 필요함. 따라서 산업계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는 IHP 채택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함.
기존 대비 향상된 IHP는 이전의 2배 온도인 최대 160℃의 열을 제공하여 광범위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열사용 비율이 높은 식품, 제지, 화학약품 제조 산업군의 열 공급에 적합함.
ACEEE의 연구에 의하면 IHP로 달성할 수 있는 성과는 다음과 같음.
연간 270만-310만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연간 650만-940만 대의 자동차에 해당하는 배출량 감축
5GW/년의 추가 전력을 사용하여 IHP를 작동시켜 전기화를 촉진
IHP는 2-3년 동안 투자 회수가 가능하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의 어려움이 있음. 따라서 IHP 보편화는 시범사업에 대한 지원, 정책 활성화, 산업 분야에 청정전력 제공을 위한 인프라 개발 등의 이해 관계자들의 인식 제고가 필요한 상황임.
※ 최근 전기화는 기계·시스템 전반에 필요한 동력을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의 소비로 정의됨.
가정 난방에 친환경 지열 히트펌프 주목(The Washington Post, 2022.3.29.)
지속 가능한 지역난방 시스템으로서 지열 히트펌프에 대한 관심 커져
지열 히트펌프는 일반 히트펌프와 시스템은 유사하지만 외부 공기 대신 지열을 사용하여 난방, 냉방, 온수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며 탄소저감 및 기존 대비 더 적은 전력이 필요하므로 그리드 안정성의 이점이 있음.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은 우물과 유사한 개방형(open-loop)과 수평형, 수직형, 연못/호수형의 3가지 밀폐형(closed-loop)으로 총 4가지 유형이 있음. 지열 히트펌프는 기후, 토양 조건, 사용 가능 토지, 설치비용 등을 고려해 가정 에너지용으로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평가될 수 있음. 현재 설치 시 가장 적은 면적의 토지를 사용하는 수직 지열 히트펌프가 보편적임.
미국 에너지부의 기술 관리자는 지열은 지역난방에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며 지열 히트펌프의 좋은 프로젝트로 Whisper Valley를 언급함. 오스틴 지역의 주거 개발 계획인 Whisper Valley는 지역 사회의 지열 에너지 그리드, 태양광 발전, 고급 배터리 저장 및 관리 기술을 결합하여 에너지 제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다수의 유틸리티 기업에서 지열 히트펌프가 그리드의 부담을 줄여주므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지열 히트펌프에 대한 연방 세금 공제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함. 최근 지열 히트 펌프는 미국의 모든 주에 설치되어있으며 에너지부는 GeoVision 분석을 통해 2050년까지 2,800만 가구에 보급 가능하다고 예상함.
Conference/Seminar
ReUseHeat training sessions
주제 : waste heat recovery from urban sources
일시 : April 6-May 24,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media-centre/ems-event-calendar/reuseheat-training-sessions.html
RHC-ETIP: Belgian National Roundtable
주제 : The Belgian Heat Transition: Early Success Stories and the Challenge to Come
일시 : April 21,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media-centre/ems-event-calendar/rhc-etip-belgian-national-roundtable.html
Leader Forum 2022
주제 : Annual forum for managers in utilities, where we meet for inspiration and networking
일시 : April 21, 2022
장소 : Kolding, Denmark
참고 사이트 : https://www.danskfjernvarme.dk/arrangementer/konference/leder-forum-2022
29th Scientific and Technical Symposium
주제 : Annual forum for managers in utilities, where we meet for inspiration and networking
일시 : April 26-28, 2022
장소 : Zakopane, Poland
참고 사이트 : https://dbdh.dk/event/joint-danish-stand-zakopane-poland/
Heating and Energy Days 2022
주제 : Professional conferences and exhibitions of technology and technologies for district heating and cooling, combined heat and power, electricity and the use of renewable energy sources
일시 : April 27-28, 2022
장소 : Olomouc, Czech Republic
참고 사이트 : https://www.dny-teplarenstvi-a-energetiky.cz/index.php?lang=en
World Utilities Congress (WUC) 2022
주제 : Generation, Distribution, Water, Utilities
일시 : May 9-11, 2022
장소 : Abu Dhabi, UAE
참고 사이트 : https://www.worldutilitiescongress.com/
COOL DH Conference
주제 : Toward Next Generation District Heating
일시 : May 18-19,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www.cooldh.eu/events/cool-dh-conference-towards-next-generation-of-district-heating/
2022 Euroheat & Power Conference
주제 : Roadmap for DHC decarbonisation, DHC in an integrated energy system, Sustainable Investments for Sustainable Heat Networks, Cities at the forefront of the EU’s energy transition
일시 : June 21-22, 2022
장소 : Brussels, France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2022-euroheat-power-conference.html
에너지경제연구원 집단에너지연구팀
제22-14호 주간 집단에너지 동향 Weekly News Update on CHP/DHC | 2022.4.13. (수) 2022. 4. 11. (월) 17:00 기준 |
국내 주요 단신
285MW 마곡열병합 내년 3월 착공할 듯(이투뉴스, 2022.04.10.)
1, 2차 유찰로 수의계약 불가피…DL E&C 컨소시엄 유력
서울에너지공사는 마곡열병합발전소(258MW)의 2단계 건설공사 경쟁 입찰이 2차례 지연되면서 건설공사가 3개월가량 미뤄질 것이라고 밝힘.
총 3,811억원 규모의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설비(열생산규모 190Gcal/h), 열생산 전용설비(68Gcal/h), 관리 및 제어동을 신축하는 공사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PQ)* 형태로 진행된 2번의 입찰에는 DL E&C(옛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 자동 유찰되었음. 이에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의계약을 통해 건설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단독 응찰한 DL E&C의 사업권 확보가 유력한 상황임.
※ 100억 원 이상 주요 공사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의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여, 60점 이상 취득자에게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
입찰이 부진했던 이유로는 최근 각종 건설기자재 가격폭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됨. 그 외 공사 예정가격 추정이 빠듯하게 산정된 점과 향후 증설을 기대하기 힘든 단일 공사인 점도 원인으로 여겨짐.
서울에너지공사는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수의계약과 연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경 착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가스공사 스팟 비용 부담 전가 '공정성 논란'(전기신문, 2022.04.07.)
집단에너지 중소형 사업자 "공정치 않은 처사"
집단에너지업계는 지난해 12월 가스공사가 개정한 천연가스 공급규정에 따른 스팟(현물)비용 부담이 중소형 집단에너지사업의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함,
가스공사는 지난해 원료비 연동제 시행지침을 개정하며 "현행 평균 원료비 체계에서 도시가스와 발전용이 해당용도 수요 변동성과 무관하게 공동 부담하고 있는 스팟(현물) 비용을 해당 용도별 원가를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원료비 연동제를 개정한다"고 밝혔음.
가스공사는 겨울철 추가발전 때문에 장기계약 외의 스팟(현물)을 들여오니 발전사들만 이를 책임져야 하며, 규정 개정은 도입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의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힘.
글로벌 연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지역난방요금은 그에 미치지 못하여 중소형 집단에너지사들은 큰 손해를 보고 있음. 이러한 중소형 사업자들이 개정된 규정 기준 발전사로 분류돼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임.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사를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사업자의 경우 개정 전과 비교해 연료비는 오히려 저렴해졌으며,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에 연계된 열 요금 동결에 따른 문제라고 답변함.
현재 중소형 사업자들을 비롯한 집단에너지 업계는 이러한 스팟(현물) 비용 규정 개정에 열 분야는 제외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임.
한난, 상생형 미활용 열거래로 ESG 앞장(가스신문, 2022.04.07.)
연료전지 잉여열·발전소 폐열·소각열 등 활용해 탄소배출 7.6만톤 줄여
한난은 자체 운영하는 열병합발전소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발전 폐열(버려지는 열), 소각열 등 다양한 저가 열원으로부터 열을 회수해 난방에 활용하고 있음.
연료전지 발전 사업자와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에 대한 거래 계약을 체결해 기존 열수송관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도 저가의 열을 확보하고 있음.
하절기에 발전소 연돌(굴뚝)을 통해 버려지는 저가의 미활용 열을 지역난방에 이용하는 등 미활용 에너지를 적극 발굴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공사 운영이익 개선에도 기여함.
사업장 인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약 1만 6천Gcal 상당의 폐열을 확보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열생산 시설의 가동을 줄이고, 저가의 미활용 열을 활용해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
이를 통해 한난은 지난해 14만 2천Gcal 상당의 미활용 열을 추가로 확보하여 약 7.6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여 약 44억원의 운영이익 개선 효과를 거둠.
한편, 한난과 휴세스는 지난 2014년부터 경기그린에너지에서 나오는 연료전지 폐열을 간헐적으로 거래해오다가 이를 정례화하는 상생협약을 지난 4월 7일에 체결함.(이투뉴스, 2022.04.08.)
연간 거래량은 약 10만Gcal 규모로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1만5000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함.
한난, 수소 연계 집단에너지 사업 기술개발 ‘박차’(투데이에너지, 2022.04.07.)
수소터빈·수소혼소 기술 협력, 부생수소 활용 사업모델 개발 등 적극
한난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활용 지역난방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 중임.
지난해 11월, 두산중공업과 국내 기술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열병합발전소 기술 실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함.
한난은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노후화된 열병합 발전용 가스터빈의 수소터빈 개체 및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두산중공업은 수소터빈 기술개발에 집중함.
지난해 12월, 가스터빈 제작사(MPW, MPWK) 및 정비사(한전KPS)와 함께 수소 가스터빈 개체 협력 업무 협약도 체결함.
열병합발전시설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천연가스에 수소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개체하고, 향후 수소 전소가 가능한 설비를 제작하고자함.
지난해 3월, 수소를 활용한 지역난방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 수소시범도시에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국내 최초 집단에너지 사업의 설계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 바 있음.
이를 통해 올해 수소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난방열과 전기에너지를 울산 수소 시범도시 내 국민 임대주택에 공급할 계획임.
가스터빈 국산화 '가시권' 돌입(전기신문, 2022.04.07.)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번째 국산화 제품 설치 본격화
서부발전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착수 기념식'을 열고 가스터빈 국산화 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돌입함.
서부발전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161기의 가스터빈은 모두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는 상당한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독자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로 총 4개국에 그침.
이번 사업은 2013년에 서부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민간기업 등과 공동으로 민․관합동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착수하였고, 9년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냄.
이번 과제를 통해 가스터빈 국산화뿐 아니라 국내 부품 업체들과 상생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해외 주요 단신
러-우 전쟁 여파...유럽 지역난방 에너지 전환 가속화(EURACTIV, 2022.4.1.)
유럽,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한 가스 대체 연료 대응책에 고심
EU는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비용 효과적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의 절반이라는 이유로 지역난방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 가스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세웠음.
그러나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해 석탄과 가스의 경제성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대체 연료 대안에 주목함. 현재 대두되는 것으로 폐열, 대규모 히트펌프, 바이오매스가 있음.
폐열의 경우, 산업과 전력 부문의 폐열을 회수한다면 현재 건물 난방에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절약과 추가 발전설비 설치가 필요 없음. 그러나 폐열 회수 및 분배에 필요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인프라 구축에 복잡한 행정절차와 정치적 무관심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음.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에서는 대규모 히트펌프를 이용한 지역난방의 열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벌목으로 인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바이오매스도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으로 비용 경쟁력이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음.
특히 연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배제를 선언한 폴란드는 탈탄소화 전략에서 가스 자체를 배제하긴 어려워 고효율 열병합 발전소(CHP)를 통해 가스 수요를 50% 줄이는 방법이나 새로운 가스 공급처의 다각화를 고려중임.
국가 간 기술 교류를 통한 지역 에너지 혁신 기대(EVER-GREEN ENERGY, 2022.3.24.)
탈탄소화 사회 전환에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 중요
핀란드는 선진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이끌고 있음. 2035년까지 화석 연료가 없는 국가가 되기 위해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핵심 전략으로 평가하고 미개발된 폐열원 활용을 위한 투자 및 개별 건물과 분산된 주거 지역에 히트펌프 사용을 확대 중임.
영국은 현재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사용하여 전체 난방 부하의 2%를 충당 중이며 2050년까지 국가 건물 난방 수요의 약 20%를 지역 에너지 시스템으로 공급할 것을 목표로 함.
미국은 소비 에너지의 40%를 건물 냉난방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탈탄소화 사회 달성에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음. 현재 기존 시설의 개체를 통해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증기 기반에서 온수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미국의 유틸리티 시스템 운영 및 자문 회사인 EVER-GREEN ENERGY의 CEO는 영국과 핀란드와의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의 중요성과 현대화된 지역 에너지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점점 전력화될 것이며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가 탈탄소화 사회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입증된 기술이라고 언급함.
히트펌프를 통한 산업 분야 전기화의 잠재력 높아(ACEEE, 2022.3.30.)
탈탄소화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히트펌프 기술 채택 가속화 필요
미국 에너지 효율 경제 위원회(American Council for an Energy-Efficient Economy, ACEEE)의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히트펌프(IHP)를 적용할 경우 미국의 산업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분의 1로 줄이며 900만 대의 자동차 배출 탄소량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함.
현재 미국 대다수 지역에서 에너지 안보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전기의 경제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음. 미국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의 25%이상을 산업부문이 차지하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를 전기화하는 것이 필요함. 따라서 산업계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는 IHP 채택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함.
기존 대비 향상된 IHP는 이전의 2배 온도인 최대 160℃의 열을 제공하여 광범위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열사용 비율이 높은 식품, 제지, 화학약품 제조 산업군의 열 공급에 적합함.
ACEEE의 연구에 의하면 IHP로 달성할 수 있는 성과는 다음과 같음.
연간 270만-310만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연간 650만-940만 대의 자동차에 해당하는 배출량 감축
5GW/년의 추가 전력을 사용하여 IHP를 작동시켜 전기화를 촉진
IHP는 2-3년 동안 투자 회수가 가능하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의 어려움이 있음. 따라서 IHP 보편화는 시범사업에 대한 지원, 정책 활성화, 산업 분야에 청정전력 제공을 위한 인프라 개발 등의 이해 관계자들의 인식 제고가 필요한 상황임.
※ 최근 전기화는 기계·시스템 전반에 필요한 동력을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의 소비로 정의됨.
가정 난방에 친환경 지열 히트펌프 주목(The Washington Post, 2022.3.29.)
지속 가능한 지역난방 시스템으로서 지열 히트펌프에 대한 관심 커져
지열 히트펌프는 일반 히트펌프와 시스템은 유사하지만 외부 공기 대신 지열을 사용하여 난방, 냉방, 온수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며 탄소저감 및 기존 대비 더 적은 전력이 필요하므로 그리드 안정성의 이점이 있음.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은 우물과 유사한 개방형(open-loop)과 수평형, 수직형, 연못/호수형의 3가지 밀폐형(closed-loop)으로 총 4가지 유형이 있음. 지열 히트펌프는 기후, 토양 조건, 사용 가능 토지, 설치비용 등을 고려해 가정 에너지용으로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평가될 수 있음. 현재 설치 시 가장 적은 면적의 토지를 사용하는 수직 지열 히트펌프가 보편적임.
미국 에너지부의 기술 관리자는 지열은 지역난방에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며 지열 히트펌프의 좋은 프로젝트로 Whisper Valley를 언급함. 오스틴 지역의 주거 개발 계획인 Whisper Valley는 지역 사회의 지열 에너지 그리드, 태양광 발전, 고급 배터리 저장 및 관리 기술을 결합하여 에너지 제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다수의 유틸리티 기업에서 지열 히트펌프가 그리드의 부담을 줄여주므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지열 히트펌프에 대한 연방 세금 공제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함. 최근 지열 히트 펌프는 미국의 모든 주에 설치되어있으며 에너지부는 GeoVision 분석을 통해 2050년까지 2,800만 가구에 보급 가능하다고 예상함.
Conference/Seminar
ReUseHeat training sessions
주제 : waste heat recovery from urban sources
일시 : April 6-May 24,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media-centre/ems-event-calendar/reuseheat-training-sessions.html
RHC-ETIP: Belgian National Roundtable
주제 : The Belgian Heat Transition: Early Success Stories and the Challenge to Come
일시 : April 21,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media-centre/ems-event-calendar/rhc-etip-belgian-national-roundtable.html
Leader Forum 2022
주제 : Annual forum for managers in utilities, where we meet for inspiration and networking
일시 : April 21, 2022
장소 : Kolding, Denmark
참고 사이트 : https://www.danskfjernvarme.dk/arrangementer/konference/leder-forum-2022
29th Scientific and Technical Symposium
주제 : Annual forum for managers in utilities, where we meet for inspiration and networking
일시 : April 26-28, 2022
장소 : Zakopane, Poland
참고 사이트 : https://dbdh.dk/event/joint-danish-stand-zakopane-poland/
Heating and Energy Days 2022
주제 : Professional conferences and exhibitions of technology and technologies for district heating and cooling, combined heat and power, electricity and the use of renewable energy sources
일시 : April 27-28, 2022
장소 : Olomouc, Czech Republic
참고 사이트 : https://www.dny-teplarenstvi-a-energetiky.cz/index.php?lang=en
World Utilities Congress (WUC) 2022
주제 : Generation, Distribution, Water, Utilities
일시 : May 9-11, 2022
장소 : Abu Dhabi, UAE
참고 사이트 : https://www.worldutilitiescongress.com/
COOL DH Conference
주제 : Toward Next Generation District Heating
일시 : May 18-19,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www.cooldh.eu/events/cool-dh-conference-towards-next-generation-of-district-heating/
2022 Euroheat & Power Conference
주제 : Roadmap for DHC decarbonisation, DHC in an integrated energy system, Sustainable Investments for Sustainable Heat Networks, Cities at the forefront of the EU’s energy transition
일시 : June 21-22, 2022
장소 : Brussels, France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2022-euroheat-power-conference.html
제22-14호 주간 집단에너지 동향 Weekly News Update on CHP/DHC | 2022.4.13. (수) 2022. 4. 11. (월) 17:00 기준 |
국내 주요 단신
285MW 마곡열병합 내년 3월 착공할 듯(이투뉴스, 2022.04.10.)
1, 2차 유찰로 수의계약 불가피…DL E&C 컨소시엄 유력
서울에너지공사는 마곡열병합발전소(258MW)의 2단계 건설공사 경쟁 입찰이 2차례 지연되면서 건설공사가 3개월가량 미뤄질 것이라고 밝힘.
총 3,811억원 규모의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설비(열생산규모 190Gcal/h), 열생산 전용설비(68Gcal/h), 관리 및 제어동을 신축하는 공사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PQ)* 형태로 진행된 2번의 입찰에는 DL E&C(옛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 자동 유찰되었음. 이에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의계약을 통해 건설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단독 응찰한 DL E&C의 사업권 확보가 유력한 상황임.
※ 100억 원 이상 주요 공사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의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여, 60점 이상 취득자에게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
입찰이 부진했던 이유로는 최근 각종 건설기자재 가격폭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됨. 그 외 공사 예정가격 추정이 빠듯하게 산정된 점과 향후 증설을 기대하기 힘든 단일 공사인 점도 원인으로 여겨짐.
서울에너지공사는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수의계약과 연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경 착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가스공사 스팟 비용 부담 전가 '공정성 논란'(전기신문, 2022.04.07.)
집단에너지 중소형 사업자 "공정치 않은 처사"
집단에너지업계는 지난해 12월 가스공사가 개정한 천연가스 공급규정에 따른 스팟(현물)비용 부담이 중소형 집단에너지사업의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함,
가스공사는 지난해 원료비 연동제 시행지침을 개정하며 "현행 평균 원료비 체계에서 도시가스와 발전용이 해당용도 수요 변동성과 무관하게 공동 부담하고 있는 스팟(현물) 비용을 해당 용도별 원가를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원료비 연동제를 개정한다"고 밝혔음.
가스공사는 겨울철 추가발전 때문에 장기계약 외의 스팟(현물)을 들여오니 발전사들만 이를 책임져야 하며, 규정 개정은 도입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의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힘.
글로벌 연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지역난방요금은 그에 미치지 못하여 중소형 집단에너지사들은 큰 손해를 보고 있음. 이러한 중소형 사업자들이 개정된 규정 기준 발전사로 분류돼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임.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사를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사업자의 경우 개정 전과 비교해 연료비는 오히려 저렴해졌으며,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에 연계된 열 요금 동결에 따른 문제라고 답변함.
현재 중소형 사업자들을 비롯한 집단에너지 업계는 이러한 스팟(현물) 비용 규정 개정에 열 분야는 제외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임.
한난, 상생형 미활용 열거래로 ESG 앞장(가스신문, 2022.04.07.)
연료전지 잉여열·발전소 폐열·소각열 등 활용해 탄소배출 7.6만톤 줄여
한난은 자체 운영하는 열병합발전소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발전 폐열(버려지는 열), 소각열 등 다양한 저가 열원으로부터 열을 회수해 난방에 활용하고 있음.
연료전지 발전 사업자와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에 대한 거래 계약을 체결해 기존 열수송관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도 저가의 열을 확보하고 있음.
하절기에 발전소 연돌(굴뚝)을 통해 버려지는 저가의 미활용 열을 지역난방에 이용하는 등 미활용 에너지를 적극 발굴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공사 운영이익 개선에도 기여함.
사업장 인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약 1만 6천Gcal 상당의 폐열을 확보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열생산 시설의 가동을 줄이고, 저가의 미활용 열을 활용해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
이를 통해 한난은 지난해 14만 2천Gcal 상당의 미활용 열을 추가로 확보하여 약 7.6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여 약 44억원의 운영이익 개선 효과를 거둠.
한편, 한난과 휴세스는 지난 2014년부터 경기그린에너지에서 나오는 연료전지 폐열을 간헐적으로 거래해오다가 이를 정례화하는 상생협약을 지난 4월 7일에 체결함.(이투뉴스, 2022.04.08.)
연간 거래량은 약 10만Gcal 규모로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1만5000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함.
한난, 수소 연계 집단에너지 사업 기술개발 ‘박차’(투데이에너지, 2022.04.07.)
수소터빈·수소혼소 기술 협력, 부생수소 활용 사업모델 개발 등 적극
한난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활용 지역난방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 중임.
지난해 11월, 두산중공업과 국내 기술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열병합발전소 기술 실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함.
한난은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노후화된 열병합 발전용 가스터빈의 수소터빈 개체 및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두산중공업은 수소터빈 기술개발에 집중함.
지난해 12월, 가스터빈 제작사(MPW, MPWK) 및 정비사(한전KPS)와 함께 수소 가스터빈 개체 협력 업무 협약도 체결함.
열병합발전시설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천연가스에 수소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개체하고, 향후 수소 전소가 가능한 설비를 제작하고자함.
지난해 3월, 수소를 활용한 지역난방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 수소시범도시에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국내 최초 집단에너지 사업의 설계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 바 있음.
이를 통해 올해 수소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난방열과 전기에너지를 울산 수소 시범도시 내 국민 임대주택에 공급할 계획임.
가스터빈 국산화 '가시권' 돌입(전기신문, 2022.04.07.)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번째 국산화 제품 설치 본격화
서부발전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착수 기념식'을 열고 가스터빈 국산화 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돌입함.
서부발전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161기의 가스터빈은 모두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는 상당한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독자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로 총 4개국에 그침.
이번 사업은 2013년에 서부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민간기업 등과 공동으로 민․관합동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착수하였고, 9년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냄.
이번 과제를 통해 가스터빈 국산화뿐 아니라 국내 부품 업체들과 상생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해외 주요 단신
러-우 전쟁 여파...유럽 지역난방 에너지 전환 가속화(EURACTIV, 2022.4.1.)
유럽,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한 가스 대체 연료 대응책에 고심
EU는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비용 효과적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의 절반이라는 이유로 지역난방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 가스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세웠음.
그러나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해 석탄과 가스의 경제성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대체 연료 대안에 주목함. 현재 대두되는 것으로 폐열, 대규모 히트펌프, 바이오매스가 있음.
폐열의 경우, 산업과 전력 부문의 폐열을 회수한다면 현재 건물 난방에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절약과 추가 발전설비 설치가 필요 없음. 그러나 폐열 회수 및 분배에 필요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인프라 구축에 복잡한 행정절차와 정치적 무관심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음.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에서는 대규모 히트펌프를 이용한 지역난방의 열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벌목으로 인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바이오매스도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으로 비용 경쟁력이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음.
특히 연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배제를 선언한 폴란드는 탈탄소화 전략에서 가스 자체를 배제하긴 어려워 고효율 열병합 발전소(CHP)를 통해 가스 수요를 50% 줄이는 방법이나 새로운 가스 공급처의 다각화를 고려중임.
국가 간 기술 교류를 통한 지역 에너지 혁신 기대(EVER-GREEN ENERGY, 2022.3.24.)
탈탄소화 사회 전환에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 중요
핀란드는 선진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이끌고 있음. 2035년까지 화석 연료가 없는 국가가 되기 위해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핵심 전략으로 평가하고 미개발된 폐열원 활용을 위한 투자 및 개별 건물과 분산된 주거 지역에 히트펌프 사용을 확대 중임.
영국은 현재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사용하여 전체 난방 부하의 2%를 충당 중이며 2050년까지 국가 건물 난방 수요의 약 20%를 지역 에너지 시스템으로 공급할 것을 목표로 함.
미국은 소비 에너지의 40%를 건물 냉난방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탈탄소화 사회 달성에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음. 현재 기존 시설의 개체를 통해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증기 기반에서 온수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미국의 유틸리티 시스템 운영 및 자문 회사인 EVER-GREEN ENERGY의 CEO는 영국과 핀란드와의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의 중요성과 현대화된 지역 에너지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점점 전력화될 것이며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가 탈탄소화 사회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입증된 기술이라고 언급함.
히트펌프를 통한 산업 분야 전기화의 잠재력 높아(ACEEE, 2022.3.30.)
탈탄소화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히트펌프 기술 채택 가속화 필요
미국 에너지 효율 경제 위원회(American Council for an Energy-Efficient Economy, ACEEE)의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히트펌프(IHP)를 적용할 경우 미국의 산업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분의 1로 줄이며 900만 대의 자동차 배출 탄소량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함.
현재 미국 대다수 지역에서 에너지 안보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전기의 경제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음. 미국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의 25%이상을 산업부문이 차지하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를 전기화하는 것이 필요함. 따라서 산업계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는 IHP 채택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함.
기존 대비 향상된 IHP는 이전의 2배 온도인 최대 160℃의 열을 제공하여 광범위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열사용 비율이 높은 식품, 제지, 화학약품 제조 산업군의 열 공급에 적합함.
ACEEE의 연구에 의하면 IHP로 달성할 수 있는 성과는 다음과 같음.
연간 270만-310만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연간 650만-940만 대의 자동차에 해당하는 배출량 감축
5GW/년의 추가 전력을 사용하여 IHP를 작동시켜 전기화를 촉진
IHP는 2-3년 동안 투자 회수가 가능하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의 어려움이 있음. 따라서 IHP 보편화는 시범사업에 대한 지원, 정책 활성화, 산업 분야에 청정전력 제공을 위한 인프라 개발 등의 이해 관계자들의 인식 제고가 필요한 상황임.
※ 최근 전기화는 기계·시스템 전반에 필요한 동력을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의 소비로 정의됨.
가정 난방에 친환경 지열 히트펌프 주목(The Washington Post, 2022.3.29.)
지속 가능한 지역난방 시스템으로서 지열 히트펌프에 대한 관심 커져
지열 히트펌프는 일반 히트펌프와 시스템은 유사하지만 외부 공기 대신 지열을 사용하여 난방, 냉방, 온수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며 탄소저감 및 기존 대비 더 적은 전력이 필요하므로 그리드 안정성의 이점이 있음.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은 우물과 유사한 개방형(open-loop)과 수평형, 수직형, 연못/호수형의 3가지 밀폐형(closed-loop)으로 총 4가지 유형이 있음. 지열 히트펌프는 기후, 토양 조건, 사용 가능 토지, 설치비용 등을 고려해 가정 에너지용으로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평가될 수 있음. 현재 설치 시 가장 적은 면적의 토지를 사용하는 수직 지열 히트펌프가 보편적임.
미국 에너지부의 기술 관리자는 지열은 지역난방에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며 지열 히트펌프의 좋은 프로젝트로 Whisper Valley를 언급함. 오스틴 지역의 주거 개발 계획인 Whisper Valley는 지역 사회의 지열 에너지 그리드, 태양광 발전, 고급 배터리 저장 및 관리 기술을 결합하여 에너지 제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다수의 유틸리티 기업에서 지열 히트펌프가 그리드의 부담을 줄여주므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지열 히트펌프에 대한 연방 세금 공제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함. 최근 지열 히트 펌프는 미국의 모든 주에 설치되어있으며 에너지부는 GeoVision 분석을 통해 2050년까지 2,800만 가구에 보급 가능하다고 예상함.
Conference/Seminar
ReUseHeat training sessions
주제 : waste heat recovery from urban sources
일시 : April 6-May 24,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media-centre/ems-event-calendar/reuseheat-training-sessions.html
RHC-ETIP: Belgian National Roundtable
주제 : The Belgian Heat Transition: Early Success Stories and the Challenge to Come
일시 : April 21,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media-centre/ems-event-calendar/rhc-etip-belgian-national-roundtable.html
Leader Forum 2022
주제 : Annual forum for managers in utilities, where we meet for inspiration and networking
일시 : April 21, 2022
장소 : Kolding, Denmark
참고 사이트 : https://www.danskfjernvarme.dk/arrangementer/konference/leder-forum-2022
29th Scientific and Technical Symposium
주제 : Annual forum for managers in utilities, where we meet for inspiration and networking
일시 : April 26-28, 2022
장소 : Zakopane, Poland
참고 사이트 : https://dbdh.dk/event/joint-danish-stand-zakopane-poland/
Heating and Energy Days 2022
주제 : Professional conferences and exhibitions of technology and technologies for district heating and cooling, combined heat and power, electricity and the use of renewable energy sources
일시 : April 27-28, 2022
장소 : Olomouc, Czech Republic
참고 사이트 : https://www.dny-teplarenstvi-a-energetiky.cz/index.php?lang=en
World Utilities Congress (WUC) 2022
주제 : Generation, Distribution, Water, Utilities
일시 : May 9-11, 2022
장소 : Abu Dhabi, UAE
참고 사이트 : https://www.worldutilitiescongress.com/
COOL DH Conference
주제 : Toward Next Generation District Heating
일시 : May 18-19,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www.cooldh.eu/events/cool-dh-conference-towards-next-generation-of-district-heating/
2022 Euroheat & Power Conference
주제 : Roadmap for DHC decarbonisation, DHC in an integrated energy system, Sustainable Investments for Sustainable Heat Networks, Cities at the forefront of the EU’s energy transition
일시 : June 21-22, 2022
장소 : Brussels, France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2022-euroheat-power-conference.html
제22-14호 주간 집단에너지 동향 Weekly News Update on CHP/DHC | 2022.4.13. (수) 2022. 4. 11. (월) 17:00 기준 |
국내 주요 단신
285MW 마곡열병합 내년 3월 착공할 듯(이투뉴스, 2022.04.10.)
1, 2차 유찰로 수의계약 불가피…DL E&C 컨소시엄 유력
서울에너지공사는 마곡열병합발전소(258MW)의 2단계 건설공사 경쟁 입찰이 2차례 지연되면서 건설공사가 3개월가량 미뤄질 것이라고 밝힘.
총 3,811억원 규모의 마곡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설비(열생산규모 190Gcal/h), 열생산 전용설비(68Gcal/h), 관리 및 제어동을 신축하는 공사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PQ)* 형태로 진행된 2번의 입찰에는 DL E&C(옛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 자동 유찰되었음. 이에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의계약을 통해 건설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단독 응찰한 DL E&C의 사업권 확보가 유력한 상황임.
※ 100억 원 이상 주요 공사 입찰에 참가하고자 하는 자의 자격을 사전에 심사하여, 60점 이상 취득자에게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
입찰이 부진했던 이유로는 최근 각종 건설기자재 가격폭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됨. 그 외 공사 예정가격 추정이 빠듯하게 산정된 점과 향후 증설을 기대하기 힘든 단일 공사인 점도 원인으로 여겨짐.
서울에너지공사는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수의계약과 연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경 착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가스공사 스팟 비용 부담 전가 '공정성 논란'(전기신문, 2022.04.07.)
집단에너지 중소형 사업자 "공정치 않은 처사"
집단에너지업계는 지난해 12월 가스공사가 개정한 천연가스 공급규정에 따른 스팟(현물)비용 부담이 중소형 집단에너지사업의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함,
가스공사는 지난해 원료비 연동제 시행지침을 개정하며 "현행 평균 원료비 체계에서 도시가스와 발전용이 해당용도 수요 변동성과 무관하게 공동 부담하고 있는 스팟(현물) 비용을 해당 용도별 원가를 기준으로 합리적으로 배분되도록 원료비 연동제를 개정한다"고 밝혔음.
가스공사는 겨울철 추가발전 때문에 장기계약 외의 스팟(현물)을 들여오니 발전사들만 이를 책임져야 하며, 규정 개정은 도입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의 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힘.
글로벌 연료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지역난방요금은 그에 미치지 못하여 중소형 집단에너지사들은 큰 손해를 보고 있음. 이러한 중소형 사업자들이 개정된 규정 기준 발전사로 분류돼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임.
이에 대해 가스공사는 도시가스사를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사업자의 경우 개정 전과 비교해 연료비는 오히려 저렴해졌으며,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에 연계된 열 요금 동결에 따른 문제라고 답변함.
현재 중소형 사업자들을 비롯한 집단에너지 업계는 이러한 스팟(현물) 비용 규정 개정에 열 분야는 제외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임.
한난, 상생형 미활용 열거래로 ESG 앞장(가스신문, 2022.04.07.)
연료전지 잉여열·발전소 폐열·소각열 등 활용해 탄소배출 7.6만톤 줄여
한난은 자체 운영하는 열병합발전소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발전 폐열(버려지는 열), 소각열 등 다양한 저가 열원으로부터 열을 회수해 난방에 활용하고 있음.
연료전지 발전 사업자와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에 대한 거래 계약을 체결해 기존 열수송관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도 저가의 열을 확보하고 있음.
하절기에 발전소 연돌(굴뚝)을 통해 버려지는 저가의 미활용 열을 지역난방에 이용하는 등 미활용 에너지를 적극 발굴해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공사 운영이익 개선에도 기여함.
사업장 인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약 1만 6천Gcal 상당의 폐열을 확보해 상대적으로 고가인 열생산 시설의 가동을 줄이고, 저가의 미활용 열을 활용해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
이를 통해 한난은 지난해 14만 2천Gcal 상당의 미활용 열을 추가로 확보하여 약 7.6만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여 약 44억원의 운영이익 개선 효과를 거둠.
한편, 한난과 휴세스는 지난 2014년부터 경기그린에너지에서 나오는 연료전지 폐열을 간헐적으로 거래해오다가 이를 정례화하는 상생협약을 지난 4월 7일에 체결함.(이투뉴스, 2022.04.08.)
연간 거래량은 약 10만Gcal 규모로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1만5000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함.
한난, 수소 연계 집단에너지 사업 기술개발 ‘박차’(투데이에너지, 2022.04.07.)
수소터빈·수소혼소 기술 협력, 부생수소 활용 사업모델 개발 등 적극
한난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활용 지역난방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 중임.
지난해 11월, 두산중공업과 국내 기술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열병합발전소 기술 실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함.
한난은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과 노후화된 열병합 발전용 가스터빈의 수소터빈 개체 및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두산중공업은 수소터빈 기술개발에 집중함.
지난해 12월, 가스터빈 제작사(MPW, MPWK) 및 정비사(한전KPS)와 함께 수소 가스터빈 개체 협력 업무 협약도 체결함.
열병합발전시설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의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천연가스에 수소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순차적으로 개체하고, 향후 수소 전소가 가능한 설비를 제작하고자함.
지난해 3월, 수소를 활용한 지역난방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 수소시범도시에 부생수소를 활용하는 국내 최초 집단에너지 사업의 설계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 바 있음.
이를 통해 올해 수소 연료전지에서 생산한 난방열과 전기에너지를 울산 수소 시범도시 내 국민 임대주택에 공급할 계획임.
가스터빈 국산화 '가시권' 돌입(전기신문, 2022.04.07.)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번째 국산화 제품 설치 본격화
서부발전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착수 기념식'을 열고 가스터빈 국산화 사업의 마무리 작업에 돌입함.
서부발전에 따르면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161기의 가스터빈은 모두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는 상당한 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독자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로 총 4개국에 그침.
이번 사업은 2013년에 서부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민간기업 등과 공동으로 민․관합동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착수하였고, 9년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냄.
이번 과제를 통해 가스터빈 국산화뿐 아니라 국내 부품 업체들과 상생하여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해외 주요 단신
러-우 전쟁 여파...유럽 지역난방 에너지 전환 가속화(EURACTIV, 2022.4.1.)
유럽,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한 가스 대체 연료 대응책에 고심
EU는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비용 효과적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의 절반이라는 이유로 지역난방 연료를 석탄에서 천연 가스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세웠음.
그러나 러시아발 에너지 위기로 인해 석탄과 가스의 경제성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대체 연료 대안에 주목함. 현재 대두되는 것으로 폐열, 대규모 히트펌프, 바이오매스가 있음.
폐열의 경우, 산업과 전력 부문의 폐열을 회수한다면 현재 건물 난방에 사용되는 천연가스의 절약과 추가 발전설비 설치가 필요 없음. 그러나 폐열 회수 및 분배에 필요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인프라 구축에 복잡한 행정절차와 정치적 무관심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음.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에서는 대규모 히트펌프를 이용한 지역난방의 열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며, 벌목으로 인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는 바이오매스도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으로 비용 경쟁력이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음.
특히 연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배제를 선언한 폴란드는 탈탄소화 전략에서 가스 자체를 배제하긴 어려워 고효율 열병합 발전소(CHP)를 통해 가스 수요를 50% 줄이는 방법이나 새로운 가스 공급처의 다각화를 고려중임.
국가 간 기술 교류를 통한 지역 에너지 혁신 기대(EVER-GREEN ENERGY, 2022.3.24.)
탈탄소화 사회 전환에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 중요
핀란드는 선진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이끌고 있음. 2035년까지 화석 연료가 없는 국가가 되기 위해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핵심 전략으로 평가하고 미개발된 폐열원 활용을 위한 투자 및 개별 건물과 분산된 주거 지역에 히트펌프 사용을 확대 중임.
영국은 현재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사용하여 전체 난방 부하의 2%를 충당 중이며 2050년까지 국가 건물 난방 수요의 약 20%를 지역 에너지 시스템으로 공급할 것을 목표로 함.
미국은 소비 에너지의 40%를 건물 냉난방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탈탄소화 사회 달성에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음. 현재 기존 시설의 개체를 통해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증기 기반에서 온수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미국의 유틸리티 시스템 운영 및 자문 회사인 EVER-GREEN ENERGY의 CEO는 영국과 핀란드와의 기술 및 아이디어 교류의 중요성과 현대화된 지역 에너지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점점 전력화될 것이며 지역 에너지 네트워크가 탈탄소화 사회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입증된 기술이라고 언급함.
히트펌프를 통한 산업 분야 전기화의 잠재력 높아(ACEEE, 2022.3.30.)
탈탄소화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한 히트펌프 기술 채택 가속화 필요
미국 에너지 효율 경제 위원회(American Council for an Energy-Efficient Economy, ACEEE)의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히트펌프(IHP)를 적용할 경우 미국의 산업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분의 1로 줄이며 900만 대의 자동차 배출 탄소량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함.
현재 미국 대다수 지역에서 에너지 안보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전기의 경제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음. 미국 에너지 소비 및 온실가스 배출량의 25%이상을 산업부문이 차지하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를 전기화하는 것이 필요함. 따라서 산업계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는 IHP 채택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함.
기존 대비 향상된 IHP는 이전의 2배 온도인 최대 160℃의 열을 제공하여 광범위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열사용 비율이 높은 식품, 제지, 화학약품 제조 산업군의 열 공급에 적합함.
ACEEE의 연구에 의하면 IHP로 달성할 수 있는 성과는 다음과 같음.
연간 270만-310만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연간 650만-940만 대의 자동차에 해당하는 배출량 감축
5GW/년의 추가 전력을 사용하여 IHP를 작동시켜 전기화를 촉진
IHP는 2-3년 동안 투자 회수가 가능하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의 어려움이 있음. 따라서 IHP 보편화는 시범사업에 대한 지원, 정책 활성화, 산업 분야에 청정전력 제공을 위한 인프라 개발 등의 이해 관계자들의 인식 제고가 필요한 상황임.
※ 최근 전기화는 기계·시스템 전반에 필요한 동력을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력의 소비로 정의됨.
가정 난방에 친환경 지열 히트펌프 주목(The Washington Post, 2022.3.29.)
지속 가능한 지역난방 시스템으로서 지열 히트펌프에 대한 관심 커져
지열 히트펌프는 일반 히트펌프와 시스템은 유사하지만 외부 공기 대신 지열을 사용하여 난방, 냉방, 온수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며 탄소저감 및 기존 대비 더 적은 전력이 필요하므로 그리드 안정성의 이점이 있음.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은 우물과 유사한 개방형(open-loop)과 수평형, 수직형, 연못/호수형의 3가지 밀폐형(closed-loop)으로 총 4가지 유형이 있음. 지열 히트펌프는 기후, 토양 조건, 사용 가능 토지, 설치비용 등을 고려해 가정 에너지용으로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평가될 수 있음. 현재 설치 시 가장 적은 면적의 토지를 사용하는 수직 지열 히트펌프가 보편적임.
미국 에너지부의 기술 관리자는 지열은 지역난방에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며 지열 히트펌프의 좋은 프로젝트로 Whisper Valley를 언급함. 오스틴 지역의 주거 개발 계획인 Whisper Valley는 지역 사회의 지열 에너지 그리드, 태양광 발전, 고급 배터리 저장 및 관리 기술을 결합하여 에너지 제로 주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
다수의 유틸리티 기업에서 지열 히트펌프가 그리드의 부담을 줄여주므로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방정부는 지열 히트펌프에 대한 연방 세금 공제를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함. 최근 지열 히트 펌프는 미국의 모든 주에 설치되어있으며 에너지부는 GeoVision 분석을 통해 2050년까지 2,800만 가구에 보급 가능하다고 예상함.
Conference/Seminar
ReUseHeat training sessions
주제 : waste heat recovery from urban sources
일시 : April 6-May 24,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media-centre/ems-event-calendar/reuseheat-training-sessions.html
RHC-ETIP: Belgian National Roundtable
주제 : The Belgian Heat Transition: Early Success Stories and the Challenge to Come
일시 : April 21,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media-centre/ems-event-calendar/rhc-etip-belgian-national-roundtable.html
Leader Forum 2022
주제 : Annual forum for managers in utilities, where we meet for inspiration and networking
일시 : April 21, 2022
장소 : Kolding, Denmark
참고 사이트 : https://www.danskfjernvarme.dk/arrangementer/konference/leder-forum-2022
29th Scientific and Technical Symposium
주제 : Annual forum for managers in utilities, where we meet for inspiration and networking
일시 : April 26-28, 2022
장소 : Zakopane, Poland
참고 사이트 : https://dbdh.dk/event/joint-danish-stand-zakopane-poland/
Heating and Energy Days 2022
주제 : Professional conferences and exhibitions of technology and technologies for district heating and cooling, combined heat and power, electricity and the use of renewable energy sources
일시 : April 27-28, 2022
장소 : Olomouc, Czech Republic
참고 사이트 : https://www.dny-teplarenstvi-a-energetiky.cz/index.php?lang=en
World Utilities Congress (WUC) 2022
주제 : Generation, Distribution, Water, Utilities
일시 : May 9-11, 2022
장소 : Abu Dhabi, UAE
참고 사이트 : https://www.worldutilitiescongress.com/
COOL DH Conference
주제 : Toward Next Generation District Heating
일시 : May 18-19, 2022
장소 : Webminar
참고 사이트 : http://www.cooldh.eu/events/cool-dh-conference-towards-next-generation-of-district-heating/
2022 Euroheat & Power Conference
주제 : Roadmap for DHC decarbonisation, DHC in an integrated energy system, Sustainable Investments for Sustainable Heat Networks, Cities at the forefront of the EU’s energy transition
일시 : June 21-22, 2022
장소 : Brussels, France
참고 사이트 : https://www.euroheat.org/2022-euroheat-power-conferenc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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