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잊엇다가 다시 생각이 나서 몆자 적어봅니다..저는 예천 큰맛질 함양박씨가의 후손입니다..
여러분들 명봉사 계곡에 휴가갈때....다음내용을 한번 읽어보시고 가시길.....
제가 이번 겨울에 읽은 책이 몇권 됩니다...그중의 한권이 의병장을 지낸 운강 리강년 선생 창의일록입니다.호서 창의대장을 지
낸이강년 선생의 당시의 제자들과 부하들에 의해서 나중에 펴낸책입니다.
창의일록에 보면 문경 ,단양,풍기지역 전투를 종료하고 부대이동을 하던 이강년 의병진은 명봉사 계곡에서 휴식을 취한 기록
이 몇번 보입니다. 기록에는 명봉사 계곡에서 휴식을 취할때 마다 예천 출신 박처사(朴處士)가 위문을 두어번 왔다고 보입니
다. 그런데 여기 박처사는 보물 1008호-저상일월(예천 맛질 함양박씨가 오대(五代)일기)을 쓴 집안의 박주대 (예천 유림에 의
해 의병장에 추대되나 와병으로 아우 박주학을 의병부장으로 보내고 물심양면으로 지원)가 아닌가 하고 사료됩니다.사료에는
맛질 항양박씨가에서 리강년 ,서상렬 의병진을 지원햇다고 나옵니다....
국사편찬위원장이던 박성수선생이 번역하시고 서울신문사에서 펴낸 저상일월에 보면 해방직후에 1945년도에 리강년 선생의
둘째아들(긍재-兢宰)이 큰맛질 함양박씨가에 래방한 사실을 적고 있어서 선대의 인연이 후대에 이어지고 있다고 하겟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꼭 100년전 항일 의병진들이 전투의 피곤함을 씻어 내렸던 명봉사 계곡은 의병들의 진한 함성과 얼룩진 피가
흘러내렸던 역사의 현장이요 휴식처 였습니다... 리강년 선생 기념관은 문경 가은 선유동 계곡 근처에 있다.
첫댓글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좋은 정보 알려 주어 나도 그 계곡 한번 가봐야지 ㅎㅎ
행복하세요
역사의 글을 더듬어 봅니다.
명봉사 계곡에---아니면 병봉사 입구에---운강 리강년 의병진 휴식처---안내판 하나 있으면 좋겠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