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초.중.고 꿈과 끼를 키워가는 '산이초'[해남신문]

[이외단]

꿈과 끼를 키워가는 '산이초'

　터치스크린, 전자칠판 교실이 스마트해졌어요!

산이초등학교는 터치스크린, 전자칠판교실이 스마트해졌어요! 산이초등학교는 2013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2년간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 요청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스마트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중이다.

2012년부터 3~6학년 교실은 전자칠판, 1~2학년 교실은 터치스크린을 설치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1학기 6학년 교실에서 공개수업이 있었는데 이 수업은 단순한 수업 공개가 아니라 학생들이 현장에서 노트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전자칠판으로 직접 발표해보는 수업이었다.

또 '클래스팅'이라는 웹 사이트를 활용한 수업을 하고 있는데 '클래스팅'은 인터넷 상에 클래스를 만들어 선생님, 학생, 학부모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클래스팅을 통해 과제물을 올리고 학부모는 알림장을 보며 학교소식을 알 수 있다. 앞으로 2년간의 스마트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산이초등학교는 더욱 더 발전해 나갈 것이다.

다양한 방과후학교 수업 운영

산이초등학교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중간놀이시간 1~6학년 학생 모두 강당에 모여 태권도 수업을 받는다. 학교수업이 끝난 후 댄스, 민요, 가야금, 배드민턴, 오카리나, 요리, 합창 등 정규수업시간 배우기 힘든 부분을 방과후학교에서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주 5일제 수업이 시작되면서 산이초등학교는 토요일에 토요스포츠데이 및 토요돌봄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주말 여가를 책임지고 있다. 축구와 배드민턴, 티볼 등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간식도 제공된다. 도시의 큰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많은 돈을 들여 이러한 것을 배워야하지만 산이초등학교는 모든 방과후학교 수업을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책 속에서 뒹굴뒹굴 책 밖에서 와글와글

산이초등학교는 매일 아침 8시 20분부터 8시 50분까지 학생들에게 30분 동안 독서활동을 해 독서습관 생활화를 꾀하고 독서활동에 흥미를 갖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먼저 학교 학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도서실과 전자도서실은 물론 교실에 구비된 학급문고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매일 아침 도서실에서 독서활동을 하여 도서실을 친숙한 곳으로 인식하게 하고 학교생활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것을 익숙하게 하였다. 학생들은 단순히 책을 읽기 보다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올바를 가치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소라, 박재용, 이유선 학생기자